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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9만 명 진료 … 사회 편견까지 고친 의사
한때 ‘문둥병자’라 불렸던 한센병 환자들이 병마와 더불어 사회적 편견과 싸우는 과정을 묵묵히 함께해 온 사람이 있다. 9만 명 이상의 한센병 환자를 진료하고 권익 신장과 인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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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꺼리는 병’에 평생 바친 의사, 무궁화훈장 받는다
‘문둥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한센병’ 환자들은 한때 인권 침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온몸에 염증이 생기고 손가락 등 말단 부위가 떨어져 나가는 증상 때문에 각종 괴담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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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 프랑스는 어떻게 해결했나...머리 맞댄 한불클럽
2017년 대한민국은 심각한 ‘인구 절벽’에 서 있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인당 평균 출생아 수)은 1.17명으로 세계 224개국 중 220위다. 고령화 진행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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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공부 안 시켜요” 엄마가 달라졌다
자녀의 발달단계·관심에 맞춰 놀이·체험을 중시하는 ‘적기교육’이 전업주부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 주입식 조기교육을 시키기보다는 창의력·소통능력을 길러주려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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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형 전자담배에도 건강증진부담금 부과
[사진 중앙포토] 앞으로는 액상형 전자담배뿐만 아니라 고체형 전자담배에도 세금이 부과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고체형 전자담배의 연초 고형물 1g당 73원의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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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해 보고 당겨 받은 ‘국민연금 가불’ 무를 수 있다
사무직 근로자의 실질적인 은퇴 연령은 평균 55.7세다. 지난해 8월 한국노동연구원의 조사 결과다. 이 나이 때 퇴직하면 국민연금을 받는 61세까지 ‘소득 크레바스(틈)’를 견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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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내가 진짜 보수…새누리당 밀어내고 그 자리 갖겠다”
━ 탄핵정국 ‘사이다’로 뜬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52) 성남시장의 지지율 상승세가 의미 있는 것은 ‘보수 vs 진보’ 대신 ‘기득권 vs 반(反) 기득권’으로 대선 구도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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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산 ELS 몰빵 없게…ELS 광고 막고 투자자 숙려기간 둔다
내년 1분기부터 안전성향이거나 고령인 투자자는 주가연계증권(ELS)에 가입할 때 2일간의 숙려기간을 거쳐야 한다. 증권사는 ELS 투자광고를 문자메시지나 e-메일로 고객에게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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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환자 최우선’ 가치 실현해야 명품 의료기관
중앙보훈병원은 환자는 물론 의료인에게도 다소 생소할 수 있다. 공공의료기관으로 주 고객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으로 한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400병상 규모의 중앙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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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최우선' 가치 실현해야 명품 의료기관
중앙보훈병원은 환자는 물론 의료인에게도 다소 생소할 수 있다. 공공의료기관으로 주 고객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으로 한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400병상 규모의 중앙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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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행’ 올 개봉 영화 첫 1000만 관객영화 ‘부산행’이 6일 오후 누적 관객수 97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주말 누적 관람객 10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부산행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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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교보생명, 해지환급금 적립방식 바꿔 보험료 7~19% ↓ 노후의료비 걱정 '끝'
‘내 마음 같은 교보CI보험’은 해지환급금을 공시이율로 적립 해 보험료를 낮췄다. CI나 LTC 진단을 받으면 가입금액의 80%를 먼저 치료비로 받을 수 있다. [사진 교보생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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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온 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였던 것을
가지 묘목을 밭에 심고있는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 한여름에는 하루 5~6시간을 잡초 뽑는 데 보낸다고 한다.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연세대(정외과)를 졸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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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치매
국내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80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7일 최근 5년간(2011~2015년) 치매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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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우먼 늘고 주부 가입 증가…국민연금 가입자 ‘최대’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자가 44만 명 늘어나면서 가입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후 불안이 커지면서 국민연금에 기대려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가입 연령 인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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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많은 강서, 광역철도 아닌 버스노선 확대가 먹힌다
중앙SUNDAY와 더모아가 2008년 이후 치러진 4개 선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423개 행정동에서 평균적으로 여당(새누리당과 그 전신, 친박연대 등 여당 성향의 정당) 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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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내 판단 능력 50대 때와 같아”…신정숙측 "회장님 치매 진행되고 있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성년후견 신청사건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부축을 받으며 서울 가정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휠체어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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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골다공증 건강강좌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별관 지하대강당에서 ‘골다공증 바로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노령화로 인해 골다공증 유병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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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5세로 늘리려면 성과 중심 임금 개편을”
베이비부머(1955~63년생)의 맏형 격인 55년생(현재 60세)은 7년 전 53세 때부터 노동시장에서 퇴출됐다. 회사를 나오면 아이들 학비나 결혼비용 같은 목돈은 말할 것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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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베이비부머 64%가 국민연금 못받아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 다섯 명 중 세 명은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는 한국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격히 증가한 1955~63년 태어난 738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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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노후 생활 안착을 위한 연금사용법
최근 퇴직한 베이비 부머들은 두 번 운다. 먼저 한참 일할 나이에 직장에서 밀려난다는 것이 억울해서 운다. 퇴직하고 난 다음엔 경제적 고통 때문에 또 다시 운다. 나라에서 퇴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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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그늘 … 조기연금 신청 5년 새 2배
2013년 은퇴한 이모(59·경기도 의왕시)씨는 지난해 3월부터 월 94만원을 국민연금으로 받는다. 그는 원래 61세(2017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으나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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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개혁안 제출…경제 위기 해소 청신호
그리스가 9일(현지시간) 열린 내각 회의에서 3차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새로운 개혁안을 승인하고 이를 채권단에 제출했다. 유럽 정상들이 요구한 개혁안 제출 마감 시한인 9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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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래 일할수록 연금 더 받아 … 62세 퇴직 땐 소득의 56%, 67세 땐 7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 등 국제기구가 권고하는 적정 노후소득보장체계는 다층보장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장기 지속성을 위한 지출 통제를 연금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