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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강, 그 감독에 그 외국인
감독과 외국인 선수들이 이렇게 닮을 수 있을까. 프로농구 상위 3팀의 외국인 선수들이 감독을 빼닮아 눈길을 끌고 있다. 1위 모비스의 외국인 선수들은 꼭 유재학 감독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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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하승진 머리 위로 함박눈 3점슛 펑펑
KT 조성민이(왼쪽)과 KCC 하승진을 피해 패스를 하고 있다. KT는 3점 슛 11개로 KCC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부산=뉴시스]KT가 6일 홈인 부산에서 열린 프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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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라이벌 맞긴 맞나요 … SK, 삼성에 4전 4패 수모
하위팀들이 안방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의 악몽’을 경험했다. 전자랜드는 24일 인천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T에 65-77로 패해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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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딕슨+존슨, 하승진 혼자로는 어렵지
거인과 킹콩의 대결. KCC 하승진(왼쪽)과 KT 딕슨이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치열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전주=뉴시스] ‘골리앗’ 하승진(KCC)과 ‘킹콩 센터’ 나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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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감독이 “주접 떨지 마” 했을 때 통역은 뭐라고 말했을까요?
요즘 프로농구에서는 KT의 작전타임이 화제다. 긴박한 경기 속에 해프닝도 만발이다. 대표적인 게 ‘주접 사건’이다. 지난달 20일 KT와 KCC의 경기 4쿼터. KT의 제스퍼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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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꼴찌를 1위로 만든 전창진 KT 감독
실업농구 삼성전자에서 주무를 할 때 그의 별명은 ‘살찐 여우’였다. 고스톱이나 포커를 워낙 잘 쳤기 때문이다. 돈을 쓸어 가지는 않았다. 땄다 잃어 줬다 하면서 선수와 적당히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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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다시 치고 나간 KT
KT가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삼성과 KCC에 연패하고 하위권인 오리온스에 간신히 이기는 등 힘이 달리는 것 같던 KT가 24일 홈인 부산에서 끈적끈적한 수비로 LG를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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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존슨 vs 존슨, KCC가 웃었다
KT 제스퍼 존슨(왼쪽)이 KCC 전태풍의 슛을 블록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KCC가 19일 부산 원정에서 KT를 80-74로 꺾었다. KCC는 8승6패, 단독 5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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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높이·스피드·패스’ 3박자 척척
삼성 이규섭(왼쪽)이 김도수의 수비를 피해 슛을 하고 있다. 이규섭은 13득점을 했다. [부산=연합뉴스]높이와 스피드가 있어도 꿰어야 이긴다. 열쇠는 패스였다. 삼성은 17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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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번엔 전창진 ‘창’ 위에 강동희 ‘방패’
전창진(46) KT 감독이 이번에는 강동희(43) 동부 감독에게 졌다. 전 감독은 “동부가 우리 약점을 제대로 파고들었다”며 쓴 입맛을 다셨다. 13일 원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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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농구판 키워드는 포워드
잘나가는 팀에는 수준급 포워드가 있다. 2009~2010 프로농구의 새 판도다. 과거 가드가 쥐락펴락했던 팀 성적이 이제 포워드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단독 1위 KT에는 득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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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위기의 전자랜드 열심히 뛰었지만 …
투혼이 조직력을 이기지 못했다. KT가 8일 인천 원정에서 전자랜드를 99-87로 꺾고 7연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LG는 이날 모비스에 71-93으로 패해 2위로 밀려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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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작년 꼴등, 지금은 1등, KT 반란 뒤의 이 남자 전창진
‘치악산 호랑이’ 전창진(46·사진) 감독이 부산으로 옮겨 지난 시즌 꼴찌 팀 KT를 변화시키고 있다. 그 속도가 무섭도록 빠르다. 이번 시즌 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K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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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쌍끌이 레더·김동욱 47득점 합작
김동욱삼성이 2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를 87-83으로 꺾었다. 21일 오리온스에 일격을 당했던 삼성은 난적 전자랜드를 잡고 강력한 우승 후보의 전열을 다시 정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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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모처럼 V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가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모비스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홈 경기에서 85-72로 이겼다. 개막 후 LG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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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된 옷들의 ‘손짓’
갤러리아 백화점 천안점은 오는 25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품목별로 10%~30%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트윈키즈, 휠라, 헤드, 리복,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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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안’ 갤러리 아시아지역 디렉터 닉 시무노빅
닉 시무노빅(35)은 추상 작가인 사이 트웜블리(Cy Twombly)의 난해한 작품을 18세 때 보고 ‘왜 이런 그림을 그릴까’라는 의문을 처음으로 가졌다고 한다. 그런 그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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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구, 간결함의 미덕
유건욱 기자, 김성용(Studio Dragon) 60Vision 2년 전 압구정동에 문을 연 숍 ‘비전60s’의 상호는 가구 브랜드명이 아니다. 드로잉앤매뉴얼(Drawing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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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Canadian Rocky 메아리는 돌아오지 않았다
캐나디안 로키는 지금 모기들이 점령했다. 인간에 의해 훼손되지 않은 지역이지만 역설적으로 ‘지구 온난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북위 53도인 재스퍼의 한낮 기온이 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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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르마니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휴대전화와 TV 디자인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명품 회사 아르마니와 손잡는다. 삼성전자는 24일 “프리미엄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아르마니와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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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 시장이 폭발한다
▶KB카드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와 관련, 앙드레 김과 원효성 국민은행 부행장이 조인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룡영화제를 비롯해 방송 3사 연예대상 시상식이 줄을 이었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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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타계 100일 … 기념 미술관 첫 삽, 추모 전시회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백남준 스튜디오의 기억-메모라빌리아’전에 나온 비디오 아카이브 2285점. 이 방대한 콘텐트 속에 시대를 앞서간 백남준의 넋이 살아숨쉰다. 한국이 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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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도 "영어가 살 길"
사법연수원에 원어민 강사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영미법 강좌가 필수과목으로 도입된다. 사법연수원은 "2일 입소하는 37기 사법연수원생 977명 전원을 7개 반으로 나눠 원어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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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찍힌다
"사진은 무릉도원으로 들어가는 입장권이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 그러나 날짜가 지난 입장권. 한번 다녀온 무릉도원을 다시는 찾지 못했던 도연명처럼 우리는 사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