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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 천4백점 전시회
우리가정의 가훈으로서는 「근면·성실」 「최선을 다하자」등이 가장 많이 애용되는 것 같다. 주말인 27일하오2시 서울강남구압구정동 구정중학교(교장 정희성)에서 열린 가훈전시회에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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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의 시단을 돌아보며
17인 신작시집『마침내 시인이여』의 출간과 함께 열린 84년의 우리시단은 이 합동시집이 출판가의 거의 유례 없는 베스트셀러로 떠오른데서 상징적으로 표현되듯이 근자 수삼년간 지속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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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시집 『노동의 새벽』
이달에도 엄청나게 많은 새 작품들을 읽었다. 풀빛사에서 나온 양성우의 『낙화』, 강은교의『붉은 강』, 김준태의 『국밥과 희망』,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같은 시집들을 비롯하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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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부흥운동 펼「민요연구회」발족
○…민요에 관심을 갖고 개별적인 작업을 펴오던 문화인들이 본격적인 민요부흥운동을 펼 「민요연구회」를 발족시킨다. 신경림 황명걸 최하림 이성부 정희성 양성우 윤재겉 송기원 고정희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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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안 아버지가 식물인간
□…KBS제2TV 『백조부인』(26일 밤10시)=여진은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아버지에게 자기가 딸 미자라며 외치나 아버지 정회성은 반응이 없다. 그녀는 죽은 줄 안 아버지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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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조태일·김지하 등 17인 참여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내
○…고은 조태일 김지하 양성우 정희성 이동순 송기원 하종오 김정환씨 등 17인이 참여한 신작시집 『마침내 시인이여』가 신경림 이시영편으로 나왔다. 창작과 비평사가 낸 이 시집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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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은 남편에게 지난 일을 고백
□…KBS제2TV 『백조부인 』(23일밤 10시)= 윤여진의 과거가 밝혀진다. 양부모 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던 여진앞에 옛날 고아원에서 헤어진 오빠가 찾아온다. 오빠의 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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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남성중 개교식
서울 남성중(교장 김광희)과 구정중(교장 정희성)이 29일 상오와 하오 각각 개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남성중은 18학급에 학생수 1천2백52명이며 구정중은 18학급에 1천2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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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나라」
라는 말이 있고 또라는 말도 있다. 인생 반넘어 살아오는 동안 이 말을 새삼 사전에서 찾아 그 뜻을 확인하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다. 몇년전 우연한 계기로 나는 독일극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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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는 초 중 고생 독서 지도 방법|꼭 볼 책 정해준 뒤 꾸준히 읽게 유도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국민학교,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생활과 함께 새 지식을 배우게 된다. 또 유치원에 들어가는 어린이들도 놀이와 함께 책을 접하게 된다.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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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감정사 시험-11명 합격자 발표
금만섭 김욱희 박용수 김황중 김관호 최진규 박완규 김지영 정희성 하일성 송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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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만이 진정한 문학일까…"
박목월의 『나그네』를 개인적 체준·의지가 문학적으로 승화됐으면 어엿한 민중의 시 우리 문학에서 「이데올로기」가 맹위를 떨친 것은 「카프」(「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시절이다. 그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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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중앙』 여름호 나와
『문예 중앙』 80년 여름호가 나왔다. 특집은 『왜 우리는 문학을 하는가』란 문학 대담. 최인훈·이문열·박완서·이순·신경림·정희성·황동규·장영수·김원일·김성동씨 등이 문학이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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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윤흥길·시=황명걸씨 뽑혀 독서신문선정 상반기 우수작가로
주간 「독서신문」이 20명의 평론가들에게 금년도 상반기의 우리 문단 수확을 설문한 결과 소설 부문에서는 윤흥길씨가, 시 부문에서는 황명걸씨가 가장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뛰어난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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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장·교감 이동 87명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초등학교 교장 87명(전보 22명·신규 10명)과 교감 38명(전보 22명·신규16명), 중·고교 교장 7명과 교감 10명(전보 7명·신규 3명)을 9월1일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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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해진 시작 활동
시인들의 시작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달 평균 10여권의 신간 시집들이 시 독자들 앞에 호화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최근에는 중견 시인 신동집씨 재미 시인 황갑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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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체험 없는 품사의 나열|고은
서정주 시론은 「이디엄」을 중요시하고 있다. 그 이론은 기본적으로 승인된다. 그에게 있어서 「이디엄」은 이기 때문에 인 것이다. 그러므로 어머니를 만난 아들이 그가 배운 근대적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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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교사 3백35명 이동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21일 시내 중학교 교사 1백92명·고등학교 교사 1백43명 등 3백35명을 3월1일자로 전보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순환 제 근무를 원칙으로 중학교는 동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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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11명 미국에
정부의 농업근대화를 위한 농업계 고교출신자 해외파견계획이 확정되어 1차로 11명의 실습생이 25일 미국으로 떠났다. 문교부에서 밝혀진 이 계획에의하면 파견 대상국은 미국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