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호 총장 (1940~ )
경남 합천 출생. 경북대 경제학과 졸업. 오사카시립대 경제학박사. 경북대·도쿄대 교수,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유한대학 총장. 92년 다산경제학상을 수상하고 97년 일본
-
음과 양의 물 만나는 곳, 수도권 2300만 명의 생명수
수력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수도권 용수 공급, 홍수조절 기능을 해 오고 있는 팔당댐에서 방류를 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 개방되는 공도교 위 시설물에는 조명이 밝혀질 예정이다
-
[알림] 다산 목민대상 후보를 찾습니다
다산연구소는 중앙일보·내일신문과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그 업적을 시상하는 제3회 ‘다산 목민대상’ 후보를 찾습니다. 다산(茶山) 정약용의
-
한형조 교수의 교과서 밖 조선 유학 : 성학집요 보덕(輔德)-리더가 ‘학습’을 통해 성장하려면
포용력과 비전의 기초 위에 율곡은 리더의 ‘학습’을 주문했다. 그래서 ‘회덕량’ 다음에 ‘보덕(輔德)’장을 세웠다. 열린 학습은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좋은 친구와 조력자
-
[사설] ‘국방개혁 전도사’가 비리에 연루됐다니 …
장수만 방위사업청장은 자기 주장이 강한 정통 경제관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국방차관 시절 국방예산 증가율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 당시 이상희 국방부 장관과 알력을 빚
-
전국 새내기 공무원 첫 걸음은 ‘애민과 개혁’ 깨우침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교육받을 강진군 다산관 앞의 다산 정약용 동상. [강진군 제공] 『목민심서(牧民心書) 』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17
-
대전 대덕구청장 ‘주민 신청받아 무료 평생학습’ 큰 성과
“목민상 수상으로 21만 대덕구민과 600여 공무원 가족들이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목민관의 본분에 충실하겠습니다.” 대전시 대덕구 정용기(사진)청장이 22
-
族刑
공자는 “쉰 살이 돼 하늘의 뜻을 알았다(五十而知天命)”고 했다. 지명(知命)은 나이 오십을 가리킨다. 한자 지(知)에는 화살(矢)이 들어 있다. 화살은 고대 중국에서 신성한 물건
-
보물 745호 ‘월인석보’를 어찌하오리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다음 달 3일 서울옥션의 중국 화가 작품 경매가 홍콩에서 열린다. 부실 저축은행 수사에서 압수된 작품들이다. 사진은 9일 서울옥션 강남점을 찾
-
[송호근 칼럼] 산천어를 낚으며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그놈은 무심했다. 바닥에 드리운 미끼 근처를 맴돌다 가버렸다. 또 한 떼가 접근했다. 이번에는 아예 갈 길이 바쁜 관광객 무리처럼 사라졌다. 은빛 몸통에
-
차기 대선 꿈꾸는 사람들이 손에 쥔 책
‘독서정치’란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때다. 국가적인 차원의 어젠다가 제기될 때마다 노 대통령이 읽었다는 책 얘기가 나왔고, 곧이어 정책과 인사가 뒤따랐다.
-
[시론] 내 나라 역사 안 가르치다니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신문과 방송이 제대로 가야 할 길을 잃은 지가 몇 년째입니다. 그런데 요 며칠 사이 메이저에 속하는 어떤 신문이 고등학교에서의 역사교육을 이대로 두어서는
-
“뜬 생각이 일어날 땐 그대로 있어라, 고요히 물러가도록”
놀라겠지만 유학은 도덕(道德)을 고취하지 않는다. 즉 “공자왈” 등으로 사람을 압박하거나 자잘한 에티켓에 목매지 않는다. 선(善)은 외적 규범이나 강제가 아니라 흡사 뿌리에서 가
-
[깊이읽기] 똑같이 시와 술을 사랑한 서거정과 김시습
고전문학사의 라이벌 정출헌·고미숙·조현설·김풍기 지음, 한겨레출판, 279쪽, 1만1000원 '고전문학사의 라이벌'은 '고전(문학)의 위기'에 대한 반성과 고민의 산물이다. 소장
-
2.우리現代史 시작은8.15 38%
민족분단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한「6.25 한국전쟁」.우리의 현대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잊을 수없는 비극적 사건이다.역사발전의 흐름을 바꾼「12.12」사태와 뒤이은 광주민주화
-
"친노인 나는 폐족입니다"
"저는 폐족(廢族)입니다. 죄짓고 엎드려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들과 같은 처지입니다. 아직 실컷 울 여유가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안희정(사진) 참여정부평가포럼
-
선현들의 속 깊은 산책길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는 괴테의 말이 나오기 훨씬 이전부터 우리의 위인들은 꾸준히 걸었다. 걸으면서 사색하고, 사색한 바를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자신의 주변을 벗
-
창의.자율로 세계화 이룩-李洪九 총리 취임사
이홍구(李洪九)신임총리는 19일 취임사에서『세계화는 정부의 확실한 방향제시와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에 의해서만도달할 수 있다』고 전제,『우리는 지금까지 지켜 온 모든 법
-
축구·럭비·사이클 … 선수 5000명 왜 머나먼 강진까지 가 훈련할까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 있는 한식당 ‘한우정’은 요즘 하루 100만~150만원의 매상을 올린다. 평소의 2~3배다. 단체 손님 50~100명이 날마다 세 끼니를 이 식당에서 먹고 있
-
축성 200돌 된 수원성
수원은 조선 정조때 만들어진 신도시다.신도시 조성을 위해 쌓은 성이 바로 오늘날 수원성이라고 하는 화성(華城)이다.올해는화성이 완성된 지 꼭 2백년이 되는 해다.1794년 착공돼
-
[새로 나온 책] 라틴아메리카의 근대를 말하다 外
인문·사회 ◇라틴아메리카의 근대를 말하다(니콜라 밀러·스티븐 하트 편저,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옮김, 그린비, 336쪽, 1만8000원)= 라틴아메리카의 ‘근대성’을 인류학·역
-
"제자들아, 내 부음 들어도 오지 말고 곡은 한번만 해라"
“준엽이(제자 손병조)는 이미 고인이 됐고 안석이(제자 황경)는 여태 서객(書客)으로 있으니, 하나는 슬프고 하나는 불쌍하다. 내가 아침저녁으로 아프다. (내) 부고를 듣는 날 군
-
‘떡값 의혹’ 전·현 검사들 “사필귀정 … 이제야 오명 벗게 됐다”
이른바 ‘떡값검사’ 의혹에 대해 조준웅 특검이 내사 종결하자 그동안 삼성 측의 로비 대상자로 거론됐던 5명의 전·현직 검찰 고위 간부들은 ‘사필귀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
-
[고교논술인문계] 결론 단락은 격언·사자성어 인용해 요약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가 고교생을 위해 기획한 ‘열려라! 논술’은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들이 평가하려는 논술 능력을 유형별로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면입니다. 교과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