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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범죄충동” 주변 사람 모두에게 적대감
유영철 “비 오는 날 살인충동을 느꼈다. 범죄충동이 생기는 데 안 하면 답답하고 우울하고 불안해졌다. (절도·강간·살인 중) 살인이 제일 짜릿했다. 최대한 많이 죽이는 게 목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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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들 망보게 하고 기름 훔친 아버지도
관련기사 해외 연수 부담스러워 국내 영어마을로 눈길 지난 7월 초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수원화성박물관 공사현장. 자정이 가까운 늦은 시각 소형 화물차 한 대가 공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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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보다 심한 국회 위기 … 국민에 실망 준 12·18 사건”
“백주(대낮)에 세계 13위 경제대국이라는 나라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김수한 전 국회의장) 18일 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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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속 독버섯처럼 번지는 도박 중독
최근 경주 안압지 부근에서 국내 최고(最古)의 정6면체 주사위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00년 전 통일신라시대 사람들도 지금과 같은 형태의 주사위로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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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간부·직원짜고 '야금야금' 금고 돈 50만불 훔쳐
오디오 파일 다운받기 앵커) 새한은행 지점장이 직원 2명과 공모해 수 년동안 은행 금고에 있는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JBC 중앙방송이 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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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지었어도 어머니 장례는 치르게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됐던 40대가 검찰의 배려로 어머니 장례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지청장 이의경)에 따르면 정모(44)씨 등 3명은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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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기운이 없어…" 마지막 여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겨울은 노숙자가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를 굶주린 몸뚱이 하나로 견뎌 내야 한다. 특히 경제위기가 불어닥친 올겨울은 가진 것 없는 이들에게 그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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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기운이 없어…” 마지막 여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공원묘지에 있는 무연고 추모의 집 내부. 무연고 시신 유골함들이 철제 선반에 차곡차곡 쌓여 있다. ‘추모’라는 이름을 달긴 했지만 납골당이라기보다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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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디젤엔진 BMW 520d & 535d
최근 BMW가 선보이고 있는 520d·535d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연료효율성과 엔진파워를 높였다. 이 두 모델을 직접 시승하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젤기술을 직접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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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절반은 창문으로 침입
집에 들어오는 도둑·강도의 절반 가까이는 창문을 통하지만 집안 단속은 주로 현관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 보안업체 ADT캡스에 따르면 2005년 1월부터 올 10월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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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입문 챙길 때 도둑·강도는 창문·베란다 노린다
도둑이나 강도는 창문이나 베란다로 침입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가정에서는 출입문 위주의 단속으로 범죄 사고에 대한 대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비업체 ADT캡스가 200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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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그래도 내가 …’
만원 전철에 간신히 올라탄 26세의 무직자 청년(카세 료)이 치한으로 몰린다. 피해자는 여중생이다. 극도의 혼잡을 틈타 누군가 교복치마를 들추고 엉덩이를 만지는 몹쓸 짓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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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에 종이 전해준 건 고선지 장군
서기 751년 7월. 지금은 키르기스스탄 영내인 코프로브카 평원. 고구려 후예인 당(唐)나라 고선지 장군은 탈라스 긍라사성을 30㎞쯤 앞두고 숨을 돌렸다. 7만 병력(3만 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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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사고’ 사단장·연대장 등 줄줄이 중징계
강원도 철원군 최전방 GP(경계초소)에서 23일 발생한 수류탄 폭발사고의 범인으로 붙잡힌 황모(20) 이병은 선임병들의 잦은 질책과 동기생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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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서울메트로 막판협상 난항
20일 파업 돌입을 예고한 철도 노조와 철도공사가 19일 밤 마지막 교섭을 벌였으나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했다. 철도공사와 노조는 이날 오후 8시께 8차 본교섭을 시작했으나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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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다이아몬드
인류가 다이아몬드에서 찾아낸 첫 용도는 연마제였다. 4500년 전의 중국 신석기 시대 돌도끼에서 그 흔적이 발견됐다. 루비와 사파이어 성분이 포함된 돌도끼의 표면이 거울처럼 매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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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집 도둑’ 진실게임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주택. 육중한 검은색 철문 뒤로 정원이 펼쳐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빨간 벽돌집이다. 대지 120평, 건평 100평 규모다. 이 집의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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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강성천 의원, 경찰과 진실게임?
마포구 성산동의 한 주택. 육중한 검은색 철문 뒤로 정원이 펼쳐있는 지하 1층ㆍ지상 2층 규모의 빨간 벽돌집이다. 대지 120평, 건평 100평 규모다. 이 집의 주인은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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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41. 서울올림픽
1988년 9월 17일 역사적인 서울올림픽이 개막됐다. 꼭 20년 전 일이지만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분단국가에서 치른 올림픽, 160개 국이 참가한 성공 올림픽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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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오바마가 보여준 지성의 힘
공직에 마음을 둔 사람이 출마를 앞두고 쓴 책이란 게 대개 그렇지만 저서라기보다는 홍보물에 가깝다. 신변잡기나 단편적인 생각을 모아 책의 형태로 엮어 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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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국은 영원히 징병제로 가야"
군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유급지원병제가 도입된 가운데 조갑제 씨가 “한국은 영원히 징병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씨는 3일 조갑제닷컴에서 올린 “개병제 폐지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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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1일 대학생 된 박현서(창덕여고 1)양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 학습 동기를 자극하기 위해 기획된 1일 대학생 되기의 네 번째 주인공은 박현서(16․창덕여고1)양이다. 패션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박양이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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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그늘 … 안타까운 생계범죄 … 과일·구리선·어패류까지 절도
23일 오후 11시쯤 서울 관악경찰서에 주부 김모(51·신림동)씨가 붙잡혀 왔다. 동네 수퍼마켓에서 포도와 토마토를 훔치다 주인에게 들킨 것이다. 4만원어치였다. 김씨는 “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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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깔아주겠다” 유혹 절도 조심
지난달 15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의 한 놀이터.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놀고 있던 이모(11)군에게 30대 남자가 접근했다. 절도 전과 7범의 정모(32)씨였다. 정씨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