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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맘껏 쇼핑하면 삶이 행복해질까 … 분업이 일의 효율성 높일까
경제 심리학 댄 애리얼리 지음 김원호 옮김 청림출판, 447쪽 1만8000원 요즘 경제·신경과학·심리학 분야 등 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게 인간의 ‘이성’이 아니라 ‘비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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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씨 … “속상했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었다”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천안 신부동 천안로 사거리에 설치된 대형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조영회 기자] 천안·아산지역에서 모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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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대선배님이 추천사 써주셔서 제 글이 더 빛날 겁니다”
7일 서울 대신동의 한 한식집. 우리 문학계의 대표작가와 이제 갓 꽃망울을 틔운 신진 작가가 만났다. 작가 박완서(79)씨와 『지선아 사랑해』라는 에세이집으로 이름을 알린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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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랑의 인술사업’ 전국으로
충남도와 미국 슈라이너병원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18세 이하 화상 또는 척추 장애 등 기형환자를 무료시술을 해주는 ‘사랑의 인술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최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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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깊은 긍정의 힘
경기도 가평군 두밀리 자연학교 교장이었던 고 채규철 선생의 별명은 'ET 할아버지'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와는 상관없이 '이미 타버린' 할아버지란 의미였다. 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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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재앙, 데이트 폭력
한껏 아껴주고 사랑하기만 해도 시간이 아까울 연인 사이가 폭력으로 얼룩지는 상황이란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하루가 멀다 하고 매스컴을 장식하는 데이트 폭력 사건을 바라보는 마음은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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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세계의 고전을 읽는다(강태권 외 지음, 정재서.한형조.이재민 엮음, 휴머니스트, 동양문학편 743쪽 2만8000원, 동양교양편 647쪽 2만5000원)='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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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8. 미국은 상전 아닌 우방
▶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환영하고 있다. “뽕뿅”…. 1953년 6월 한국 중동부 전선의 미군 제300 자주포 부대. 미군 부대‘쇼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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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센 웃고 미켈슨 울다
21일(한국시간) 끝난 제104회 US오픈 골프대회는 최강을 자부하는 골퍼들이 인내심과 집중력을 겨루는 무대였다. 세찬 바람, 길게 자란 러프, 빠른 그린이 끊임없이 선수들을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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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 '지선아 사랑해'
스물다섯 꽃 나이, 이지선씨는 생일이 두 개다. 하나는 엄마의 자궁문을 열고 나왔던 날이고, 또 하나는 교통사고로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그 곱던 얼굴을 잃었으나 새롭게 태어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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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헬기 조종사 부부 탄생
창군(創軍) 이후 첫 헬기 조종사 부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예하 2항공여단에 근무하는 이성준(29.간부사관2기)대위와 안현옥(29.여군사관41기)대위. 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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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화공단에 화재…18명 사상
27일 오후 9시40분쯤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가정용 액화석유가스(LPG)제조업체인 D사 공장에서 LPG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가스통을 나르던 인부 3명이 숨지고 15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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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화하는 이동체통신
휴대전화 및 PHS, 핸드헬드 PC, 기타 각종 PDA(휴대정보단말) 등의 모바일 기기가 각 메이커로부터 다양한 제품이 투입되고 있다. 그만큼 모바일의 인기가 높으며, 모바일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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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피델리아 키로트 8백M서 金보다 값진 銀
30일(한국시간)육상 여자 8백경기가 열린 메인스타디움에서는괴이한 현상이 벌어졌다.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1위를 차지한 바스테르코바(러시아)보다 2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기립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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尻(しり)に 火(ひ)が つく.
엉덩이에 불이 붙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엉덩이에 불이 붙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허둥지둥,들썩풀쩍난리가 난다.그래서 엉덩이에 불이 붙다,「시리니 히가 쓰쿠」는이처럼 다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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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서 대형기도원 관장으로 외아들 잃고 "영적생활"변신
키가1m50cm가 될까 말까 할 정도의 단구에 뚱뚱하다 싶은 몸집, 그리고 목·어깨까지 늘어뜨린 퍼머기 없는 머리. 올해 47세인 김계화씨는 겉으로 보기엔 여느 중년 아줌마와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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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씨 수사발표
◇유서 대필에 관하여 ▲피의자 강기훈은 당초 검찰신문에 묵비하다가 뒤늦게 유서의 필적이 김기설의 필적과는 다르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유서를 대필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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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승희 담당의사 문석진씨(인터뷰)
◎“시국환자 몰릴땐 정말 괴로워요”/“생명은 귀한 것… 임종후 잠못이뤄” 『전신화상을 입은 분신환자의 경우 생존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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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 마시다 불/여중생등 9명 화상/증조모는 사망
【수원=이철희기자】 17일 오후3시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 김모씨(44)집에서 김씨의 딸 김모양(15·Y중2)등 10대 남녀중학생 9명이 부탄가스를 흡입하던중 불이나 안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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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에 뺏긴 졸업장 찾았다"
1950년의 그날처럼「일요일의 6·25」를 맞은 39주년 6·25에 전국 곳곳에서는 그날의 악몽을 되새기며 오늘 새삼 마음을 가다듬는 각종「6·25를 생각하는 모임」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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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재소자 10명 교도관 인질 난동
【대전=김현태 기자】대전교도소 17사동 독방 감호실에서 정장현씨(30)등 재소자 10명이 3일 오전 11시쯤 송기봉 교도관(35)등 3명을 인질로 감고 1시간 동안 난동, 인질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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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신나붓다 폭발|10代 화상입고 숨져
12일 오전6시쯤 서울독산동324의6 대봉기계공장(대표 김덕봉·30)작업장에서 김씨의 동생 덕신군(16·무직·전남화순군도곡면덕곡리394)이 난로에 작업용신나를 붓다 폭발, 불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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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우방 참전부대(7)
(2) 한국전쟁기간에 의료부대를 보낸 5개국 중에서 「스웨덴」적십자병원부대의 활동은 5개국 중 가장 두드러졌다. 「스웨덴」정부는 한국전이 일어나자 곧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할 것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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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에 뛰어들어 아버지·두 조카 구한 고교생 숨져
아버지와 두 조카를 불길에 뛰어들어 구하고 전신화상을 입었던 서울 인창고교3년 강용규군(18·서대문구 대조동3의15)이 28일 고려병원에 입원 중 숨졌다. 강군은 지난 25일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