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난 수마상흔…애 타는 구호요청
8.19 물난리는 일요일인 20일 중부지방에 날씨가 활짝 갠 탓으로 이날을 고비 삼아 한물 가셨으나 서울의 한강주변을 비롯한 경기·강원도 등 일부 중부지방은 21일 정오까지 침수를
-
농협인사 파동 확대
감사원의 농협감사결과통보를 계기로 시작된 농협인사파동은 농협이 대리급 이상 간부급 전원의 사표를 제출케 하고 1차로 27일에 본부에서 대리급 이상 25명, 대리급 이하 25명 등
-
「마을문고」2만 돌파
농어촌마을의 작은 도서관 구실을 해온「마을문고」가 8월말로써 전국에 2만개소를 넘게됐다. 사단법인마을문고는 지난31일 신문회관강당에서 「마을문고」2만개 돌파기념식을 갖고 유공자들을
-
맨손의"여름 방역"
보사부는 16일 일반 개업의사들이 콜레라 장티푸스 등 환자가 입원할 경우 일선 보건기관에 신고를 하지 않고 숨기는 사례가 있으면 전염병 예방법을 적용 조처하는 등 오는 10월30일
-
C-46기 피추 8명 전사
대 간첩대책 본부는 2일 해·공군합동작전을 벌이다 1일 상오5시쯤 통신이 두절된 채 실종됐던 공군소속APC-46 수송기(조종사 송인영 소령)는 무장간첩선의 대공포화에 맞아 승무원
-
속보판에 승패가 가름된 날|4·27 사령탑 주변|7대 대통령 개표 날 「스케치」
3선이 확실해진 공화당 박정희 대통령 후보는 28일 충무공 탄신 일을 맞아 예년과 같이 부인 육영수 여사와 함께 분향하러 온양 현충사로 떠났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2시까지 청
-
공화·신민 승리 장담의 표 속셈|67년의 「동서 경향」재현 전망엔 의견 일치
선거일이 공고된 이후 19일 동안 여야는 주로 중소도시에서의 유세를 통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탐색전을 벌여왔다. 지금까지의 선거전은 63년 선거 때의 사상 논쟁 같은
-
은퇴 후 도서관 내려 했는데…
신민당은 김대중 후보 집 폭발물 사건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납득하기 어렵다해서 당 소속 변호사들을 사건 조사에 나서도록 했다. 유진산 당수는 당 소속 변호사들에게
-
내일 제51회 전국체전개막|1시간 30분간 화려한 입장식
제51회 전국체육대회가 재일 교포를 비롯한 11개 시·도의 1만6천여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6일 상오10시 주경기장인 서울운동장「메인·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화려한 입장식으로 개막
-
올해 풍수해 백38억
빌리호 태풍 등 올해의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 총액은 1백37억9천여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피해가 컸던 작년(2백95억원)의 절반 연평균 피해액(63억원)에 비해서는 3배의 수
-
뿌리뽑힌 작물 앞에 한숨만
태풍 빌리호가 할퀴고 지나간 제주도·전남·전북 등 남 서해 지방엔 추석명절을 앞두고 상처가 심했다. 제주도의 소득원인 감귤의 수확은 70% 감수가 예상되고 있고 연안의 영세어민,
-
병영사범 일제 수사
검찰은 6일 군수사 기관에서 지금까지 수사해온 병역사범 중 현역군인과 군속을 제외한 병무담당 일반직 공무원과 병종 등 부정신체검사 판정자, 기피자 등 민간인 관계 4백87건 1천
-
군산·충남 콜레라오염 해제
보사부는 11일 전북군산항과 충남지역의 「콜레라」오염을 해제하고 이를 세계보건기구(WHO)「제네바」본부에 통고했다. 지난 9월9일자로 「콜레라」오염지구로 선포되었던 이 지역은 지난
-
이틀 신환70명
콜레라는 4일에51명, 5일에19명 등 주말의 이틀동안에 70명의 새 환자가 발생, 환자발생 누계는 1천3백1명에 1백1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10월 들어 고개를 숙일듯하던「
-
부산 29명·인천20명 「콜레라」숨기는 보사부
지금까지 「콜레라」가 부산과 인천에서도 번지고 있었으나 보사부가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3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2일 현재 부산에 29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2명이
-
장마 피해 51억
중앙재해대책본부가 11일 정오 현재로 집계한 장마 피해는 사망 1백55명, 실종 28명, 부상 l백26명, 이재민 4만l천90명에 총 피해액은 51억6천5백만원에 달했다. 지역별로
-
섬진강유역 대피
경남과 전남·북을 잇는 섬진강 수위가 위험수위에 육박하자 섬진강 「댐」수문을 여는 한편 유역주민1천여가구는 7일 정오현재 긴급대피중이다. 6일밤부터 7일상오 10시현재 이지역에 쏟
-
섬진강유역 대피
경남과 전남·북을 잇는 섬진강 수위가 위험수위에 육박하자 섬진강「댐」수문을 여는 한편 유역주민 1천여가구는 7일정오 현재 긴급대피 중이다. 6일 밤부터 7일 상오 10시 현재 이
-
사망·실종자 모두 백41명
지난7월30일부터 내린 폭우는 전국에서 1백16명이 사망, 25명이 실종, 88명이 다쳤으며 22억원에 이르는 재산손실을 가져왔다. 중앙재해대색본부집계에 의하면 5일 하오2시 현재
-
재민2천·피해8억 장마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장마로 22일정오현재 사망27명, 실종5명, 부상7명에 2천1백65명의 이재민이 생겼으며 재산손실은 7억9천7백49만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피해내용은 ▲침
-
「6·8」처리 1년반|미제선소 30건
대법원지별부는 11일 신민당의 정명섭씨(6·8선거때 동지구차점자)가 낸 전남 나주지구에대한 국회의원선거 및 당선무효소송의 결심공판에서 선거무효를 선고하고 전북의 이리-익산지구 선거
-
5개하천 치수사업
수해방제사업의 하나로 건설부가 WFP(세계식량계획기구)에 요청했던 충북무심천등 5개하천치수사업이 28일 WFP본부에서 승인통과되었다. 69년부터 71년까지 3개년간 책정63킬로,
-
단비아래 물난리
단비로 내린 비끝은 다시 전국을 수해로 뒤바꿨다. 14일 밤부터 중부지방에 먼저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영남지방에 1백밀리 이상이 내려 심한 수해를 입히고 있으나 전남해안지대만은 아직
-
양당 엄정한 투표 개표 다짐
선거 유세전을 대충 끝맺은 여·야당은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이미 다져놓은 지지표의 확보와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각기 공정한 투표 및 개표의 관리를 다짐하고 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