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장수정』|오덕균

    가끔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길 기회가 오면 나는 신탄진에 있는「장수정」이란 장어구이 집을 찾는다. 장수정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 청원군 현도면 양지리에 속하지만 현도교 밑 강 하나를

    중앙일보

    1992.02.06 00:00

  • 대학로 일번가|이진수|떨어지면 곧 채워 주는 푸짐한 밑반찬

    마로니에공원 한복판에 있는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크고 작은 극장들이 널려 있는 서울 동숭동 대학로는 모든 연극인들에게 마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그래서 대학로 주변엔 언제

    중앙일보

    1991.04.19 00:00

  • 비린내 없앤 경상도식 추어탕 일미|이성규

    해변 가까운 곳에서 자란 나는 어렸을 때부터 바다생선에 익숙해 져 왔던 편이나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서울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니 한동안 육식을 할 기회가 더 많았었다. 그러나 최근

    중앙일보

    1990.07.20 00:00

  • 황산옥(충남논산군강경읍)

    뭐니뭐니해도 보약중의 보약은 식보라 하지 않았는가. 철들 무렵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그래도 남들에게 『힘깨나 쓴다』는 말을 들어봤던 나는 직업상 안 먹어본게 없을 만큼 진기한 음식들

    중앙일보

    1990.05.04 00:00

  • 『대청호 집』

    20년 전만 해도 봄이 오면 보릿고개에 허덕이던 우리들 생활은 찬밥 더운밥 가릴 것 없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도 옛 추억이 되어 버렸고 지금은 식도락

    중앙일보

    1990.03.23 00:00

  • 선운산|단풍숲과 낙조의 비경 차창에 황홀히 물들어

    고창 선운산은 해발 3백36m에 불과한 나지막한 산이지만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많은 문화재가 있어 「호남의 내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원래 이름은 두솔산이지만 고찰 선운사를

    중앙일보

    1989.11.03 00:00

  • 여인-어쩔 줄을 몰라서, 그저 지금의 자기가 아니고 싶어서, 무엇보다도 외로와서 그러는 게죠. 사내-나도 한때 당연한듯 그런 생활을 했던 적이 있소. 하나 환경과 과거의 습성을

    중앙일보

    1987.01.07 00:00

  • 여수 바다 장어 회

    전남 여수는 우리나라 남단에 위치한 미 항. 주위 연안 섬의 생활근거지로서, 또 여천 공업단지의 배후도시로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니 특이한 음식도 많다. 오동도의 전복 죽, 만성 리

    중앙일보

    1982.06.01 00:00

  • 금괴밀수 공범끼리|탈취극 벌여

    【여수】전남 여수 경찰서는 28일 대일 활선어 수출선 제7 금일호(96t·선장 오선수·40)를 이용, 3백75g짜리 금괴 42개(싯가 6천3백만원 어치)를 밀수한 총책 강대천씨(4

    중앙일보

    1978.07.29 00:00

  • 「실리」에 선제 당한「세력」|조상연

    이날의 바둑은 치훈이나「사까다」의 특징이 잘 나타난 바둑이었다. 예상대로 치훈은 흑1,3의 2연성에서 흑13으로 3연성포석을 폈고「사까다」는 역시「3」다음 외목으로 백12까지 그가

    중앙일보

    1975.01.17 00:00

  • (5)제주도 박순정 여사

    한라산과 사면의 바다 때문에 제주도의 음식은 다른 곳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재료로 빛이 난다. 한라산에서 나오는 버섯이며 각종 나물과, 특히 사철 싱싱하게 즐기는 전복과 소라

    중앙일보

    1973.09.29 00:00

  • 여름철 부정식품 범람

    여름철이면 으례 부정·부패·유해식품들이 나돌기 마련인데 금년도 예외는 아닌 모양이다. 서울시 보건당국은 그동안 부정·유해식품을 단속해 왔는데 5월과 6월에 적발된 부정·유해 식품만

    중앙일보

    1973.07.17 00:00

  • 가라앉은 분위기…재회 약속도 미루고|남북적-서울 본 회담장 안팎

    4반세기만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북의 공식 사절을 맞아 대화가 나누어졌다. 13일 남북 이산 가족 찾기를 위한 서울 회담은 아담하게 단장된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중앙일보

    1972.09.13 00:00

  • 산하를 삼킨 수마|청평서 한강하류까지...물난리의 현장 공중 르포

    관상대 관측사상 최고를 기록한 평균 4백50mm의 집중폭우는 서울·경기지방을 너무나도 무참하게 짓밟았다. 남한강까지 범람하자 여주.·양평까지 침수, 한강유역의 피해는 더욱 혹심하다

    중앙일보

    1972.08.21 00:00

  • 16개 식품업소 행정처분

    유원지나 고궁 등지의 식품접객업소 단속에 나선 서울시는 28일 도봉동의 「산토리」휴게실 등 3개 업소를 고발과 함께 폐쇄조치 하고 3개 업소를 10일∼1개월 또는 무기한 영업정지

    중앙일보

    1972.06.28 00:00

  • (4)북경교환의 난류

    「닉슨」대통령을 태운 「76년 정신」호가 북경공항에 멎고 문이 열리자 먼저 빨간「울·코트」를 입은「패트」여사가 모습을 나타내고 곧 이어서 대통령이 미소를 띠며 램프로 내려섰다.

    중앙일보

    1972.02.22 00:00

  • 장어·도미 등 떼죽음

    【부산】19일 국립수산진흥원은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속칭 제2송도 앞바다(외항)에서 장어·도미·천징어·문어 등 어류가 떼죽음을 하고있다는 영도경찰서의 통보를 받고 원인조사에 나섰다

    중앙일보

    1971.11.20 00:00

  • 정금자|영흥도

    K선생님. 저의 집 앞 바다를 지나는 객 선이 오늘도 저렇게 피서객을 하얗게 싣고 내려갑니다. 뒷산 솔밭에 바람소리가 늘 시원한 섬이지만 이글거리는 태양과 내뿜는 지열 때문에 무성

    중앙일보

    1971.08.20 00:00

  • 「바캉스」 괴롭히는 폭리

    장마가 걷히고 「바캉스」가 제철에 접어들었으나 「시즌·오픈」부터 유원지의 물가가 일반 시장가격보다 30∼50%씩 비싸고 풍기가 문란하여 피서 도의는 벌써부터 영점-. 1백만명 가까

    중앙일보

    1970.07.27 00:00

  • 어패류 판금·압수

    【군산=본사임시취재반】군산시청에 마련된 현지 방역본부는 보사부가 진성「콜레라」 로 공식발표한지 23시간이 지난 10일 상오11시10분에야 겨우 비상방역회의를 열고 발병 14일만에

    중앙일보

    1969.09.10 00:00

  • 시험조업나선 북양 선단|일측시비의 언저리

    8월18일 일본 북해도 유관에 입항한 삼양수산소속 저인망어선(백톤급)6척은 쌀·기름 등을 그곳에서 보급 받고「북평」으로 뱃머리를 모았다. 조업수역은 북해도 연안 약5「마일」밖. 일

    중앙일보

    1966.08.27 00:00

  • 미각풍류|송도 장어 회

    ○…장어가 송도에서만 나는 게 아니지만 송도의 장어 회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있다. 『장어는 오래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납니다』―송도에서 50년 동안이나 장어 회를 만들어온 김암회(

    중앙일보

    1966.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