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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배우고 월급 받고 … 나는 ‘인턴 농민’
인천에서 직장을 다니다 귀농한 손영식(왼쪽)씨가 30년 농사 경력의 김용연씨로부터 표고버섯 종균 활착과 습도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표고버섯을 기를 땅 2800㎡를 사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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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 문무대왕부터 만나봐야 해”
여름은 잔인했다. 찜통더위 속에서 시민들은 에어컨에 생명줄을 대고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그사이 예비 전력은 블랙아웃 언저리에서 간당간당 적신호를 보냈고 가뭄까지 더해진 한강과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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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턱밑까지 쫓아간 중국 … 소득 3만 달러 스포츠 요트서도 금메달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중국의 여자 역도선수 주룰루(23)가 5일 열린 역도 인상 종목에서 146㎏으로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인상 146㎏, 용상 187㎏, 합계 333㎏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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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자연목장 … 그녀를 유혹해볼까
대관령 양떼목장(왼쪽)과 자연목장,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정인과 성기. 영화를 보면서 촬영지가 어딜까 궁금한 적 많으셨죠? 이제 ‘시네마 투어’가 한 달에 한 번 그 궁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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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벽 높았다" 男 탁구, 단체전 은메달
중국의 벽은 높았다. 베테랑의 경험도 만리장성을 넘는데 실패했다. 오상은(35·KDB생명)·주세혁(32)·유승민(30·이상 삼성생명)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9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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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런던] 눈빛은 금빛
유승민이 7일(한국시간)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 탕펑에게 강력한 공격을 하고 있다. 유승민은 첫 번째 1단식 경기에서 탕펑과 풀세트 끝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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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사 대신할 작전기구 창설 협의 중
한·미 군 당국이 2015년 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으로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한 뒤 잠정적으로 새 연합작전기구를 두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현재로선 연합사의 작전 기능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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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막후 역할 류야저우…중국 군개혁 주도할 별로 떴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개혁과 민주화의 시험대에 올랐다. 중국군은 30일 6명의 장성을 상장(대장에 해당)으로 승진시켰다. 중국 군에는 육군 27명, 해군 4명, 공군 5명, 무경(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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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즐기며 공부하기
올림픽은 세계지리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진은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 2012 런던올림픽이 한창이다. 올림픽은 어렵고 복잡한 세계지리와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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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의 별 20명 야전으로 보낸다
계룡대 육·해·공군 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별(장군)들의 상당수는 조만간 책상 뺄 준비를 해야 할 판이다. 익명을 원한 국방부 당국자는 2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최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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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독재 다음엔 내전이 올까
이타마르 라비노비치전 주미 이스라엘 대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는 “우리는 ‘시작의 종말’과 ‘종말의 시작’ 사이에 놓여 있다”는 명언을 남겼다. 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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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삼나무 등 250만 그루 … 60대 간암 환자 “숲이 좋아 집 짓고 살아요”
최승일씨는 바위에 바로 앉아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 곧게 뻗은 편백나무가 최씨에게 “괜찮다, 괜찮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최씨는 여기에서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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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고환을…" 40대男, 몸 개조 결과보니
한 권으로 읽는 건강 브리태니커 A J 제이콥스 지음 이수정 옮김, 살림Biz 472쪽, 1만7000원 몸. 몸이 문제다. 굳이 잘록한 허리와 울퉁불퉁한 근육을 말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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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년간 징계받은 군 간부 3237명
최근 1년간 군에서 징계를 받은 간부가 장성 6명을 포함해 모두 323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6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지난해 7월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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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 예체능 비중, 지역 고교 참여 확대
김경규 입학처장성신여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차 969명, 2차 414명 등 총 1383명(전체 모집 인원의 62.4%)을 선발한다. 이 중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총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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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높은 지방 혁신도시 5200가구 분양
[박일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하반기 공공기관들의 지방이전을 앞둔 전국 6개 혁신도시에 아파트 5217가구를 분양하고 공공임대 586가구를 분양한다. 지방 주요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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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보 92% … 386 대거 입성한 17대보다 좌클릭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이념적 거리’가 조사를 실시한 16대 국회 이후 가장 먼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16대 국회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들의 이념지수는 평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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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제2도시서 격렬한 시가전
시리아에서 ‘피의 라마단’이 시작됐다. 정부군은 라마단 기간에 테러집단의 뿌리를 뽑겠다며 대대적인 진압작전에 나섰고, 시민군은 라마단을 승리의 달로 만들겠다며 게릴라전으로 맞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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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1982년 아버지처럼 화학무기 공격 준비설
20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남부 미단 지역에서 정부군이 불에 탄 차량 옆에 서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정부군은 현장을 촬영하도록 공개하며 “다마스쿠스 치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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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모' 김경희, 우동측 비밀문서 보고…
지난 5월 평양 만경대유희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직접 잡초를 뽑고 있다. 북한 체제에서 절대 권력자가 허리를 숙여 풀을 뽑는다는 건 김정일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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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12시 중대보도', 내용 뭔가보니
북한이 18일 낮 12시 '중대보도'를 했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할 것을 결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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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왜곡 ‘동북공정’ 10년 … 지금도 진행중
1907년 촬영한 만리장성. 최근 만리장성의 총 길이를 대폭 확대하는 중국정부의 발표가 있어 한·중역사 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다. [중앙포토] 올해는 중국이 ‘동북공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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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정학적으로 중도로 갈 수밖에 없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북한, 거의 마지막이다.” “이번엔 박근혜 가능성 가장 높다.” “한반도 기운이 강원도로 몰린다.” 점술가의 점괘가 아니다. ‘오적(五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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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정학적으로 중도로 갈 수밖에 없다”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박경리(朴景利) 문학공원에서 만난 김지하 시인(위·아래 사진). 그는 장모인 박경리 선생이 타계한 직후 부인 김영주씨와 함께 원주로 이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