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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호 복원, 학도군 기념탑 설치 …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조성 착착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됐던 2000t급 문산호가 복원돼 경북 영덕군 해안에 정박해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1950년 당시 문산호 모습. [프리랜서 공정식]지난 12일 7번 국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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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절벽' 겨우 벗어났는데 … "불씨 꺼트릴 혼란 그만"
#1. “보면 알잖아요. 손님이 한 명이라도 있나요.” 21일 오후 2시쯤 신세계백화점 본점 8층. 유명 아동복 매장인데도 매니저는 “요즘 장사가 어떠냐”는 질문에 싸늘하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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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주말 태풍 … 해수욕장이 운다
여름 휴가철(7월 21일~8월 20일) 대목 장사를 기대했던 전국의 해수욕장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올여름은 유달리 피서철 태풍 횟수도 많고 공교롭게 주말에 태풍이 몰려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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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천하제일 제주 흑돼지로 순대 빚었으니 …
1 이호태우 해변에서의 순대 처음 제주도에 간 건 결혼 후였다. 이미 몇 차례의 유럽 여행,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후였으니 꽤 늦게 간 편이었다. 딱히 제주도에 흥미가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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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활어센터도, 노래방·어부도 … '오염수 고통' 도미노
일요일인 13일 오후 인천 연안부두 인근 회센터가 텅 비어 있다. 방사능 오염 우려 때문에 고객이 끊기다시피 했다(왼쪽). 부산 민락동 선착장은 어선들로 가득 찼다. 대부분 고기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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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6년 만에 녹조 현상…피서객 “들어가기 싫어”
[사진 JTBC 영상 캡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6년 만에 녹조현상이 나타났다고 JTBC가 6일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인체에 해를 입히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피서객들은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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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태안 기름 유출 7341억 배상”…주민 “5년 기다렸는데, 실망스럽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피해 주민들에 대한 배상 결정을 내린 16일 소원면 모항의 한 횟집에는 재판 결과에 항의의 표시로 2월까지 휴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태안=프리랜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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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지역 밀착형 상품으로 승부하니 통했어요
백화점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아울렛 최고경영자(CEO)가 된 사람이 있다. 전남 순천 SC아울렛의 박우식(46·사진) 대표다. 그는 1991년 옛 삼미그룹 계열인 부산 유나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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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피서객 10년 만에 2000만 밑돌아
강릉 경포해변에서 테이블 7개의 숯불구이 식당을 운영하는 이희정(43)씨는 피서철을 앞두고 7월 10일 아르바이트생 3명을 고용했다. 정상적이라면 그는 한달 이상 아르바이트생을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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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에 리조트·호텔 외국 관광객 숙박난 푼다
우람개발㈜·우람종합건설㈜이 2015년까지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에 조성할 통영리조트의 조감도.지난해 경남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47만여명이었다. 올 상반기까지는 22만8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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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내면…연예인 수십 명 뒷돈 주고…"
그래픽으로 처리한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트로피. A협회는 시상식을 주최하면서 일부 수상자들에게 돈을 받고 상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김도훈 기자]“이 바닥에선 돈 주고 상 받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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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 시민도 “해군 없인 동해시 없다”
동해항에 기항한 미 제7함대 블루리지함 장병들은 지난 4일 1함대 부산함 장병들과 함께 부곡동 시립노양원을 찾아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했다. [해군 1함대 제공] 관련기사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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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 술·여자문제 소란 두려웠지만…"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회가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일이지만 당시 총리를 지냈던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를 비롯해 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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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네, 그렇게 땀 흘렸는데 피부는 뽀송뽀송
처음 숯가마에 들어가면 뜨거워서 버티기가 힘들다. 속으로 숫자 10까지 센 다음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숫자를 하나 더해 세고 나오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땀이흐르고 호흡이 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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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더워야 제맛 나죠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기저기서 신나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감성을 채워줄 뮤직 페스티벌과 전시회부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리조트 페스티벌, 향토색 진한 지자체 축제까지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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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월포 해수욕장 15일 개장
경북 포항의 북부·월포 해수욕장이 15일 조기 개장한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30도를 넘나드는 때 이른 무더위로 경북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을 위해 지역 6개 지정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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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산유원지에 술집·모텔만 즐비 왜?
모텔·식당으로 가득 찬 울산 일산유원지. 상인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 때문에 모텔촌으로 전락했다”며 인가 업종 다양화를 요구하고 있다. [경상일보 제공]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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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장수 한나라당
좌우 일직선으로 뻗은 한여름의 바닷가 백사장. 같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장수 두 명이 있다. 피서객들은 가장 가까운 장수에게서 사먹으려 한다. 그럼 두 아이스크림 장수는 각각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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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③ 부산 해운대
2010년 20~30대 부산 젊은이들이 꼽은 뜨는 상권 1위는 ‘해운대’다. 중앙일보·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 37%가 이곳을 핫 플레이스로 꼽았다. 더 이상 해운대를 북적거리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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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성공사례]‘소담비빔국수’ 송정점, “맛에 반해 지사권까지 계약”
“유명한 부산의 밀면 제치고 소담비빔국수로 창업 대성공” 취업난의 시대, 간편한 식사대용 국수전문점 창업으로 대박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야 안정적이고 꾸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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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따라 강원도 속초 자전거 하이킹 2
동해바다 진풍경은 해맞이공원에서 청초호 주변엔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다. 잠시 자전거 세워두고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요트 유람선을 타거나 승객들이 줄을 직접 잡아당겨야 앞으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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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자와 환전상에 보내는 화가들의 야유
1 성전에서 상인과 환전상을 몰아내는 그리스도(1650), 야코프 요르단스(1593~1678) 작, 캔버스에 유채, 288x436㎝, 루브르 박물관, 파리 중세 미술의 거장 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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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섬, 다양한 색깔을 입는다
경남도가 남해안 섬들을 특색있게 개발하기로 했다. 사진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하루 두 차례 열리면서 신비감을 더하는 소매물도와 등대 섬 사이 바닷길. [송봉근 기자] 남해안 쪽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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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35.8℃ … 연일 더위먹는 한반도
일요일인 16일 강원 영동과 영남 남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나흘째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4.4도로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