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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겪은 '5.18' 책으로 펴낸 최재천 변호사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들에 대한 개인적 채무를 다소나마 벗어난 기분입니다. " 최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재판의 의미와 과제를 담은 책 '끝나지 않은 5.18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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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여야 텃밭서 무소속들 '분투'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이었던 영.호남에서 단기필마(單騎匹馬)로 살아남은 무소속 후보들. 무소속 당선자는 14대에 21명, 15대에 16명에 이르렀으나 이번에는 양당 구도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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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2000 시민참여 한마당' 개막
중앙일보가 전국의 풀뿌리 NGO들과 함께 하는 'NGO2000 시민참여 한마당' 의 막이 올랐다. NGO2000 시민참여한마당 추진협의회(공동대회장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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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독재자 뒤발리에 프랑스 법정설듯
대량학살 혐의로 피소된 칠레의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에 이어 아이티를 철권통치한 장 클로드 뒤발리에 (47) 도 기소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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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대대적 정비' 공언]
중국이 연초부터 대대적인 '정풍 (整風)' 운동에 들어갔다. 지난해말 개혁.개방 20주년을 뿌듯하게 기념했던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을 지속시키면서 대외적으로 미국 일극 (一極)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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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 인터뷰/아시아재단 베네클라센 국장
"다른 어떤 운동보다 세계 인구의 절반이 공감할 수 있는 여성운동에서 국제적 공감대를 이뤄내고 연대적인 공동감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최근 서울에서 열린 비정부 기구 (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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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는 미.중] 중국 '더이상 못참는다' 격앙
미.중 관계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유고 주재 중국대사관 오폭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권에서 무역에 이르기까지 사사건건 마찰을 빚어오던 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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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父 “이정수 기권은 파벌문제” 폭로 파문 (전문포함)
안현수(성남시청) 선수의 아버지 안기원씨가 2010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 이정수(단국대)선수 기권에 파벌문제 개입됐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안기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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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규명 박영두씨 사건 확인되기까지…]
25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http://www.truthfinder.go.kr)가 공식 발표한 박영두씨 사건은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 인권이 얼마나 짓밟혔는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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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화백 옥중 작품, 광주 비엔날레서 전시
오는 3월 말부터 석달 동안 열리는 제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고암 이응노(1904~1989)화백의 옥중 작품이 전시된다. 10일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李화백이 1967년 '동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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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동네] 유명한 어른들도 어릴땐 똑같았네
방학을 맞아 자녀가 읽을 만한 위인전을 추천해달라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어떤 기준으로 골라줘야 할까를 판단하기 위해 먼저 위인전이란 단어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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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도운 단체들 '위험한 공개'
"처음엔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하더니 이젠 모두들 나서서 떠들어 대니 어쩌면 좋습니까." 25명의 탈북 귀순자가 서울에 도착한 18일 오후 정부 당국자는 앞으로 중국 내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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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식’ 교육 놓고 보수·진보 대결
지난해 경기도교육감은 부산시의 1년 예산보다 많은 8조7100억원을 집행했다. 교육감은 2768개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교원, 일반 행정직원 등 10만3800여 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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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카불' 유혈 보복 우려 확산
북부동맹이 13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무혈 입성하는 등 주요 도시를 점령함에 따라 집단 학살과 약탈 행위 등이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소련군 철수 이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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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광역.기초단체장후보들
▶이름·나이·정당·경력(이상 기초단체장)·재산·병역·납세실적·전과(이상 광역단체장)순. ▶나이는 연도기준, 경력은 출마 직전 주요 직책 ▶정당은 한(한나라당)·민(민주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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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어제의 동지들 오늘은 난타전
재야(在野)는 노태우 대통령 시절인 1990년대 초까지 제도 정치권에 대한 거대한 도전세력이었다. 1989년 창립된 전민련(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은 그 전의 민청련(민주화운동청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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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니즘 규탄에 미국·이스라엘 더반회의 철수
인종적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국제회의가 인종적 마찰을 표면화하는 역효과를 낳으며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유엔 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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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새 깃발
문창극대기자요즘처럼 답답한 현실에서 우리에게 힘을 주는 소식들이 있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뉴욕대의 토머스 사전트 교수가 서울대에 부임한다. 그의 부임이 뉴스가 아니라 그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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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버럭 해찬’호 민주당, 어디로 갈까?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엄동설한의 유신 시절, 캠퍼스에 전설적인 얘기가 떠돌았다. 민청학련 사건의 대장 격인 이철은 변장술에 능해 경찰 포위망을 유유히 빠져나간다는 것, 역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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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장갑 퍼포먼스, 메달은 지켰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승에서 1, 3위로 골인한 미국의 흑인 선수 토미 스미스(가운데)와 존 카를로스(오른쪽)가 시상식에서 흑인 인권 퍼포먼스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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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하는 일본 … 한·중은 화해 기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왼쪽)가 24일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가운데),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과 함께 중의원 본회의에 출석해 독도와 관련된 의원들의 논의를 들으며 굳은 표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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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김문수와 송영길
김동호내셔널팀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둘 다 진보 진영에서 출발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김 지사가 그렇다는 얘기는 좀 생뚱맞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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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학생부 기록 … 인권 침해라는 전교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장석웅)이 6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지난해 말 대구 권모(당시 15세)군 자살사건을 계기로 교과부가 학교폭력 대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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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석 건진 심대평, 당 대표직 사퇴 … 선진당 ‘이인제 당’으로 바뀌나
이인제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12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4·11 총선에서 5석(지역구 3·비례 2)이라는 초라한 성적에 책임을 진다는 뜻에서다. 그는 “영호남 양당 패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