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 공단에 노동 인권회관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 영입
부천서 성 고문 사건의 권인숙 씨 (26) 가 서울 구로3동 공단 부근에 노동인권회관을 개설, 노동운동 일선에 나섰다. 「노동자를 위한 공간 마련」을 갈망해왔다는 권씨는 최근 국가
-
어정쩡한 재일동포 3세 신분
재일한국인 제3세에 대한 법적지위및 대우문제를 논의할 제3차 한일고위급 실무자회담이 20일로 임박함에 따라 재일동포들의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른바 「91년문제」 로
-
김정권 의원 "'바보 노무현'이 그립다"
한나라당 초선 국회의원인 김정권 의원이 "손해를 보면서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내 편'을 챙기기보다 항상 '옳은 편'에 섰던 '바보 노무현', 그 때의 '노선배'가 그립다"는
-
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30문 30답:1
◎이데올로기 퇴조 동서공존 시대로 90년대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우리는 아직도 계속되는 역사의 격변속에서 불가측의 시대를 살고 있다. 유럽에선 반세기 가까이 계속된 동서냉전의 견고
-
사회주의의 얼굴
한 아이가 선생님에게 물었다. 『옛날 얘기와 소련의 사회주의가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선생은 대답했다. 『옛날 얘기는 「옛날, 옛적에…」라고 시작되지만, 사회주의는 「머지않아,
-
국가가 기업이나 시장에 간섭을 안하는 거예요
더 깊게 생각해요 자유와 평등의 문제는 전 인류의 오랜 숙제였습니다. 자유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비행기를 탈자유가 있어도 돈이 없으면 탈 수 없습
-
[주사위]'4·3사건' 상영 서준식씨 구속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는 5일 당국의 허가없이 인권영화제를 개최하면서 이적표현물을 상영한 혐의 (국가보안법 위반) 로 '인권운동 사랑방' 대표 서준식 (徐俊植.49) 씨를 구속했다.
-
[도올의 도마복음] 도마복음서 주석의 연재는 한국 교계의 성숙을 입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나는 어려서부터 사도 바울을 흠모했다.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이방선교를 감행한 용기, 그의 편지에 나타나는 치열한 헬라적 논리, 목회자로서
-
[열려라논술/중학] ‘인형의 집’노라의 홀로서기와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 보자
생각열기 여자니까… 남자니까… 성 역할 편견을 깨자 성별 고정관념은 ‘여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니까 이런 일을 해선 안 된다’ ‘남자니까 저런 일을 해선 안 된다’처럼 남성이나 여
-
고교축구 라이벌전 진 선수에게 감독이 “모두 전학 가라”
라이벌 학교와의 시합에서 진 축구 선수 전원에게 전학을 종용한 감독의 해당 학교와 교육청에 국가인권위원회가 경고 조치를 권고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월 8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
영혼의 리더⑩ 서강대 명예총장 박홍 신부
박홍 신부는 1970년대 가톨릭 인권·민주화 운동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그 이후 박 신부는 가톨릭의 신앙과 신학의 입장에서 주체사상·자살·전쟁에 반대해 왔다. 신동연 기자 관
-
“윤리적인 성체줄기세포 연구 늘려야”
“과학의 발전과 도덕적 윤리는 함께 가야 한다.” 가톨릭이 제정한 ‘제3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알톤(58·사진) 영국 상원의원은 도덕성을 갖춘 과학을 강조했다. 9일
-
한화 김충민 방출설움 딛고 후반기 팀 상승세 한몫
한화 안방이 든든해졌다. 막강한 투수진에도 불구하고 임자없는 한화의 안방은 팀내 최대 취약지구였다. 무명 조경택은 중요한 고비에서 경험부족을 드러냈고 강인권은 시즌초반 부상, 한화
-
‘국가수반급’ 국무장관 美, 경호선발대 파견키로
‘세크리터리 클린턴(Secretary Clinton)’이 온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따라 퍼스트 레이디 자격으로 두 차례(1993년, 96년) 방한했던 힐러리 클린턴(6
-
최고 입장료 3200만원의 호화판 무도회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 ‘위기의 주부들’에서 섹시한 이혼녀 에디 브리트 역으로 출연 중인 니콜레트 셰리던, 그리스 가수 나나 무스쿠리, 프랑스 건축가 장
-
외국인노동자 인권향상기여한 정귀순씨,민주시민상 수상
사단법인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宋基寅신부) 는 부마민주항쟁 18주년을 맞아 민주화운동과 외국인노동자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정귀순씨 (鄭貴順.여.39.외국인노동자인권을
-
[충무로통신]배우 이경영 결혼식 外
*배우 이경영이 슈퍼탤런트출신의 임세미씨와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프리마호텔 웨딩홀 (02 - 549 - 9011)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
좌파, 이념적 올바름 강요 말고 시민 위한 ‘좋은 정책’ 만들어야
“박정희 정부가 산업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었다는 점에서는 매우 ‘진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전두환 정부 하에서 민주화 운동은 이념적으로 급
-
「통제불능」의 세계/김진현(시평)
여러번의 워싱턴방문중 처음으로 포토맥강가의 벚꽃을 볼 수 있었다. 화려하고 탐스러운 벚나무 무리가 강가와 호숫가를 꽉 메웠다. 한세기전 일본의 기증으로 심어진 이곳 벚나무는 미일우
-
중,반체제인사 쉬원리 석방/민주화 운동관련 12년간 복역
【북경 로이터=연합】 중국 사법부는 89년 천안문 사태 4주년 기념일을 며칠 앞둔 26일 「북경의 봄」으로 알려진 지난 78∼81년의 민주화운동과 관련,12년간 복역해온 대표적 반
-
전투적 민주주의 ? 이젠 섬세한 민주주의
‘더 많은 민주주의’냐 ‘ 더 작은 민주주의’냐. 한국 민주주의의 지향점을 다룬 두 권의 책이 나왔다.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와 계간지 당대비평(2년째 휴간
-
「부루 서울대인」모금운동
『개인주의의 벽을 허물고 어려운 일을 당한 학우를 돕기 위해 관악인 모두가 힘을 모읍시다.』 서울대 총학생회가 벌이고 있는 「어려운 서울대인을 위한 기금」 모금운동이 학생들뿐 아니
-
재소자 人權침해 항의 民家協.대학생등 집회
민주화운동 실천가족협의회.양심선언 군인전경지원대책위원회 회원과 대학생 20여명은 지난달 31일 오전11시 서울구로구고척1동 영등포교도소앞에서 이 교도소에 수감중인「양심선언」전경 朴
-
157.안기부CIA 蜜月
5共때 韓美관계는 朴正熙시대와는 판이한 밀월을 구가했다. 이는 全斗煥대통령이 朴正熙대통령의 독자적 군사외교노선을 일찌감치 포기,정통성의 결함을 對美밀착외교로 보완하려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