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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은폐.축소 영국의 양심
현재로선 누구도 영국에서 광우병(狂牛病)으로 인해 발생한 10여건의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 증세가 산발적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반대로 최소한 이론적으로나마 광우병이 수년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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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비절감·내수확대로 엔고 이겼다
우리 경제의 위기관리라는 말이 요즘처럼 흔히 쓰이고 있는 때도 드물다. 그러나 정작 위기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단이나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이냐에 대한 처방등을 놓고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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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없는 사람 그림…헉, 우리 애가 '블록인간'?
미술치료사 팽은경씨는 얼마 전 한 아이의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자기 자신을 그렸다는데 두 팔이 없는 기이한 모습이었던 것. 손 없는 사람을 그리는 아이는 더러 봤지만 아예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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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떠난 권좌 ‘마오이스트’가 잡나
네팔의회당(NC)을 이끄는 코이랄라 총리가 10일 카트만두에서 남동쪽으로 350㎞ 떨어진 비랏나가르 투표소에서 한 표를 던지고 있다(왼쪽).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카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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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나눔이야기] 땀 흘려 공연하고 나면 어르신들도 우리도 행복해요
박성민 서울 가락중 1 나는 1998년 범띠생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 9명과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엄마들의 권유로 시작했다. 하지만 3학년때는 ‘범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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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진흙탕 속에서도 슛 던졌다 … NBA 로고가 됐다
제리 웨스트(가운데). Getty Images / 멀티비츠 미국 프로농구(NBA)의 로고는 파란색과 빨간색 바탕 사이에 흰색의 선수가 역동적인 드리블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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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할아버지는 영어·한자 선생님…무료 과외로 정 나눠요
오전 8시.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꿈나라에 있을 시간이다. 하지만 정지윤(16)·효민(13)·용훈(10) 3남매는 외출 준비로 바쁘다. 집을 나온 3남매가 향한 곳은 아파트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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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젊음의 행진 4월 5일~6월 26일. 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 3만~7만원. 문의 02-738-8289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1980~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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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의 나눔 릴레이] 전재홍 MFS골프 대표…“사업하며 찌든 마음 토해지는 느낌”
전재홍 MFS골프 대표 PGA골퍼 최경주의 ‘오렌지 샤프트’로 유명한 맞춤골프클럽 제작사 MFS골프의 전재홍(48·사진) 대표. 그는 2005년 봄 처음 급식 봉사에 나갔던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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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51년 만에 다시 입은 교복
전주여고 1학년 4반 학생인 윤기숙(왼쪽 둘째)씨가 손녀뻘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올해 69세인 윤씨는 51년 만에 복학했다. [프리랜서 오종찬]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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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인터넷 중독 퇴치…엄마아빠표 사·랑·백·신
"여름 방학요? 아이들이야 신이 나겠지만 엄마들은 골치 아픈 거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으려 할 텐데. 그걸 어떻게 말리나 벌써부터 고민돼요. 밥도 컴퓨터 앞에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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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강남 제1부도심권 성장 가능
『일방통행식 행정이 아닌 주민중심의 구정을 펴나가겠읍니다.』 이충우 서초구청장은 지방자치법 시행 (5월1일)으로 구가 지금까지의 시행정 보조기관에서 독립법인으로 지위가 바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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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3년 뒤 분당에 30평형대 아파트 사고 싶은데 …
Q : 경기도 용인에 사는 30대 회사원입니다. 3년 뒤 회사에서 가까운 분당에 30평형대 아파트를 사고 싶은데 지금대로 돈을 모으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선 노후 준비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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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직방! 인터넷 중독 퇴치…엄마아빠표 사·랑·백·신
"여름 방학요? 아이들이야 신이 나겠지만 엄마들은 골치 아픈 거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으려 할 텐데. 그걸 어떻게 말리나 벌써부터 고민돼요. 밥도 컴퓨터 앞에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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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국이 일본 땅에 뿌리 내린다|한국·한국문화…그 현장
한일 국교 정상화 20년-긴 세월의 무게를 감내하지 못한 듯 일본에 서서히 ?가 일어나고 있다. 전후 한일관계는 ?년을 주기로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년 일본의 패전에서 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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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11월 1일부터 '2005 인구주택 총조사' 앞둔 오갑원 통계청장
"올해 인구주택 총조사는 저출산.고령화 실태 파악과 주거의 질, 장애 현황 등에 초점을 맞췄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센서스)를 총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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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옥윤 부르며 패티김에게 프러포즈
“예술은 운명도, 사랑도 뛰어넘는다.”한때 부부의 연을 맺었던 이 음악가 커플을 보며 생각해본다. 남편이 작곡한 곡을 아내가 부르면 어느 청중이든 감동하게 만드는 노래가 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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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빈탄섬
짙은 먹구름이 성큼성큼 밀려든다.마른 하늘 천둥소리에 몸이 움찔한다.일순 바다도 하늘도 온통 칠흑같은 어둠에 갇혀버린다. 장대같은 소낙비가 뜨겁게 달궈진 대지를 적시고 어둠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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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재산 사회환원운동등 전개
해방50주년을 맞아 기독교단체들이 분단극복과 평화를 갈구하는「희년(禧年)」행사를 전개하는 중에 한국기독교장로회(회장 배야섭,이하 약칭 기장)는 오는 19~20일 전북군산 월명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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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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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핵폐기장 주민 대화로 무난히 건립-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마을의 사례
우리나라가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 선정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본토의 거의 끝쪽인 아오모리(청삼)현 로카쇼무라에 농축·재처리·저준위 방사성폐기물저장소 등 3개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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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물] 이철용의 인생유전
▶ 사람 보는 공부가 발전을 이뤄 결국 점집까지 차리게 된 사연을 설명하는 이철용 씨. 온통 不通의 막막한 시대.한 사람에게라도 희망을 이식할 요량으로 점집을 차린 이가 있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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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로 북경 오갈날 곧 올것/노 대통령
◎노 대통령 북경도착·정상회담 이모저모/“2시간거리 40년 걸려… 통일 가까워진 것”/외신브리핑때 대만 연합보기자도 취재/현지언론 소극적 보도… “북한의식한 배려” 분석 ○…중국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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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실속 동시에 챙기는 연말연시 선물]
회사원 정은선(29.서울 방배동)씨는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와인 한 병의 큰 감동을 떠올린다. 몇 년 전 크리스마스를 1주일 정도 앞두고 있던 날, 자신이 모르는 사이 책상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