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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사람이 정자도 건강해
지능지수와 정자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 등이 3일 보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IQ가 높은 남자가 건강한 정자가 많다고 한다. 미국 뉴멕시코대학 진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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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시골로 간 ‘도시 먹물’의 엉뚱함 넘치는 농부 도전기
굿바이, 스바루 덕 파인 지음, 김선형 옮김 사계절, 252쪽, 1만2000원 웃기는 환경운동 책이다. 여기서 ‘웃긴다’는 것은 하찮다는 뜻이 아니다. 말 그대로 우스운,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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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김운용’이란 브랜드로 뛴 40년 국제 스포츠 무대 위 이야기들
현명한 사람은 선배에게 길을 찾는다 김운용 지음, 중앙북스 396쪽, 1만5000원 대한민국 스포츠는 굴곡 많은 대한민국 현대사와 흐름을 함께 한다. 전쟁의 포연 속에서 일어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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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고도 승수 못 올리는 투수에겐 ‘윤석민 어워드’
KIA 윤석민(23)은 2007년 잘 던지고도 울었다. 그는 당시 16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78(12위)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7승18패(선발 17패)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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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유행어에 담긴 시대의 표정
최근 ‘개그콘서트’의 최고 인기 코너로 떠오른 ‘분장실의 강 선생님’의 한 장면. 10주년을 기념해 탤런트 강부자(中)씨와 개그우먼 김미화(左)씨가 우정 출연했다. 10주년 특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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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예술인의 요람 계원예대- 지원자 포트폴리오 중간 점검
2010학년도 신입생을 수시 100%만으로 뽑겠다고 선언한 계원예술대학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전체 정원의 70%를 선발하는 포트폴리오 전형은 창의적이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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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독립영화 만세] 3일 개봉하는 ‘고갈’ 쌍둥이 감독 김곡, 김선
‘고갈’을 잔혹극·호러라고 소개하는 김곡(右)·김선 감독. 팀명은 ‘곡사’. 곡할 곡(哭)에 죽을 사(死)다. "배급업자를 찾지 못해 형이 사장, 동생이 종업원, 달랑 두 명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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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 줄] 수중혜 外
“쓸쓸한 듯이 과거를 보지 말라. 그것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현재를 개선하라. 그림자 같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고 씩씩하게 용기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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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가 달라진다는데 …
내년 3월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전 과목을 개정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사진은 두산동아에서 새롭게 만든 교과서 일부다. [황정옥 기자] 김미희(46·인천시 남동구)씨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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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여자를 물물교환?
얼마 전 재미있는 글을 하나 읽었다. 화를 내기엔 너무나 어처구니없어 웃음부터 난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가 지난달 보도 자료를 배포하면서 알려진 사실인데, 서울시의회의 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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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10·끝
비틀어 쓴 ‘세상에 확실한 게 뭐 있나’ 시 - 조연호 ‘고전주의자의 성’ 외 12편 평론가 권혁웅씨는 “미당문학상 예심위원들은 최종심 후보 시인 10명의 면면이 한국 현대시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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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여인 가로채고, 노름으로 공금 날리고... 의와 협 비웃는 ‘엽기’ 주인공
무협소설에서 협(俠)이란 장르의 관습 그 자체다. 주인공은 ‘의(義)를 알고 협을 행한다’는 것이 규칙이다. 무협소설에서 협을 빼버리면 뭐가 나올까? 한상운(32)이란 작가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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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최고가 되고 싶은가, 남 하는 벤치마킹을 버려라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재인 397쪽, 2만3000원 이 책을 보고 비즈니스 전략가 세스 고딘(49)이란 사람을 처음 알았다면 이미 늦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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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 입을 열다, 클래식이 가까이 오다
말 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씨가 닮고자 애쓰는 역할 모델은 음악인이 아니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다. “음악 해설자에게도 클래식이라는 상품을 파는 기업 논리가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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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7년 4개월 ‘3김 퀴즈’ 마지막 정답은 ‘민주주의’
그의 목소리는 종종 개그로 희화화되곤 했다. “에~ 말하자면~”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말투는 그 자체로 훌륭한 개그 소재였다. 18일 서거한 김대중(DJ) 전 대통령 얘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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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안 DJ 주치의 맡은 정남식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남식(57·심장내과·사진) 교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치의다. 서거 때까지 12일 동안 병원에서 숙식을 하며 김 전 대통령을 돌봤다. 그는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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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⑦
쉬운 말로 만들다, 복잡미묘한 세계 시-이근화 ‘고요한 잠의 물방울 소리’ 외 32편 이근화(33·사진) 시인의 작품에 어려운 말은 하나도 없다. 한 문장씩 뜯어보면 재미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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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캐릭터 열전 ‘아가씨를 부탁해’
KBS-2TV가 새 수목드라마를 선보인다. 19일 밤 9시55분 첫 전파를 타는 ‘아가씨를 부탁해’다. 볼거리와 유머가 가득한 유쾌한 드라마를 표방한다. 윤은혜·윤상현·정일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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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안기부가 DJ 촬영 필름 보여달라 했다"
지난 96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이던 시절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인터뷰를 한 김영희 프로듀서(PD)가 인터뷰 방송 촬영분을 찍고 난 뒤 국가안전기획부(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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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DJ, 유머 많고 따뜻한 분"
방송인 김미화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믿을 수 없다. 정말 대한민국의 큰 별이 지셨다"고 말했다고 스타뉴스가 18일 보도했다. 김미화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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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괴기목욕탕(김경일 글·그림)’ 外
◆문화포털사이트 ‘상상마당’에 연재돼 큰 인기를 모은 만화 ‘괴기목욕탕(김경일 글·그림)’이 2권짜리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 만화는 인간과 마물이 만나는 장소인 괴기목욕탕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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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CG를 넘어, 진짜 볼거리는 아이디어였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해운대’가 다섯 번째 ‘1000만 관객 영화로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월 22일 개봉된 이 영화는 14일 현재 24일 만에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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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CG를 넘어, 진짜 볼거리는 아이디어였다
‘해운대’가 다섯 번째 ‘1000만 관객 영화로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월 22일 개봉된 이 영화는 14일 현재 24일 만에 505개 스크린에서 840만여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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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 messenger talk] 실제 모습은? 서현진 아나운서에게 말 걸기
무용을 전공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여자라면 한번쯤 꿈꾸는 타이틀을 서현진은 모두 갖췄다. 최근에는 인문학서에 공동 저자로 참여해 미모 못지않게 지성미도 갖췄음이 증명(?)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