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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방일 요청 흔쾌히 수용" 중·일 관계 해빙무드로
얼어붙었던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밀월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사진) 중국 국가주석은 8일 "우리들(중국과 일본)은 단시간에 현저한 (관계)개선을 이뤄냈으며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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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호텔 최상층 펜트하우스 김우중씨에 임대준 건 무효"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23층에는 903㎡(약 273평)짜리 펜트하우스가 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집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이다. 사무실.객실.연회장 등이 갖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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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서기실 사생활·비자금 관리 '숨은 실세'
북한이 발표한 공식 서열로는 권력 핵심을 파악하기 힘들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전현준 박사는 "형식상 국가원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쩔쩔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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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블레어를 잘못 읽은 우리 대통령
플루타르크의 '로마인들의 삶'을 보면 고대 로마의 유명한 개혁정치가 가이우스 그라쿠스(기원전 153~121)의 연설은 언제나 거칠고 격정적이었다. 그의 연설은 감정에 휩쓸려 엉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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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해 벽두 또 '아프리카 구애'
중국 외교부장에겐 독특한 새해 임무가 하나 있다. 아프리카 순방이다. 16년째 내려오는 전통이다. 중국이 얼마나 아프리카를 중시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리자오싱(李肇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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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서기실 사생활·비자금 관리 '숨은 실세'
북한이 발표한 공식 서열로는 권력 핵심을 파악하기 힘들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전현준 박사는 "형식상 국가원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쩔쩔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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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비우면 현실세계 바로 알아" 불교·천주교 신년사
불교 조계종 종정 법전(法傳.80) 스님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75) 추기경이 2007년 새해를 축하하는 신년사를 26일 각각 발표했다. 법전 스님은 정해년(丁亥年)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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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제2의 탄핵 유도 계산 깔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하는 원고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한나라당은 22일 하루 종일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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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BDA 짜고치는 고스톱"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미 재무부의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대한 북한계좌 동결조치에 대해 '짜고치는 고스톱 아니냐'고 표현한 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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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예수님의 사랑을" 개신교·조계종, 성탄 축하 메시지
개신교 각 종단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고 화해와 평화의 세상을 기원하는 성탄절 메시지를 잇따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박종순(사진(左)) 대표회장은 메시지에서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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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퇴임 뒤 국회의장 ? 부산시장 ?
노무현 대통령(右)과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환영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서울 로이터=뉴시스]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생이다. 올해 환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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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수 늘고 인구는 줄고
1988년 5월 16일 강남구에서 분구(分區)한지 18년이 지난 현재의 서초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까. 이같은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자가 최근 출간됐다. 서초구가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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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국과 IT·항공우주 분야 교류 협력 기대"
국제부문 유철종 기자 키예프 현지 인터뷰 '오렌지 혁명'(민주시민혁명)과 독극물 중독사건으로 유명한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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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부시의 종전선언 제의를 주목한다
만물유전(萬物流轉)은 길게 보아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짧게 보아도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던 것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불변이 가변(可變)이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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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충성가문' 김일성 빨치산 동지 핵심 … 군 간부도 '수족'
미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자금 통치와 그 수혜층인 600여 '충성 가문'에 대해 제재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김 위원장이 특권층과 함께 즐기거나 선물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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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성 때 친구 초대 말라"
"정부를 구성하는 데 친구들을 초대해서는 안 된다." 지난달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 2기 집권에 성공한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61) 대통령이 앞으로 측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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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수
춘추시대 진(晋)나라 경공(景公)의 이야기다. 그가 어느 날 중병이 들어 용하다는 진(秦)나라 의사를 불렀다. 의사가 진맥하기 위해 부리나케 이동하고 있을 무렵 경공은 꿈을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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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미국서 무서운 한류열풍
한국 만화가 미국땅에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우선 한국 영화에 대한 할리우드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세계적인 금융그룹 골드만삭스가 한국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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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홍보처서 대통령 동정사진 보내지만...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여전히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동정을 담은 사진을 중앙정부기관 등 각급 기관에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화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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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국왕 사법처리되나
네팔에서 19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한 4월의 민주화 시위 유혈 진압에 갸넨드라(59.사진) 국왕의 책임이 있다는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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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후진타오, 인도 방문 '50년 과거사' 접고 경제 동반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左)과 부인 류융칭(劉永淸) 여사가 20일 인도 뉴델리에 도착했다. 오른쪽은 프라나브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 후 주석은 중국 정상으로는 10년 만에 인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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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싸움의 기술 1
우습지만 결코 웃어넘길 수 없는 사건이 얼마 전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생이 "졸업식 전까지 몸을 만들어 오겠다"는 글을 남기고 가출했다.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겠다"는 각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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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아가방'의 해외 나들이…오일머니 챙기러 간다.
[사진=김현동 기자]아가방은 한국의 대표적인 유아용품 전문기업이다. 아기 옷은 재래시장에서 사는 것이 일반적이던 1979년, 국내 최초로 아기용품 전문점을 서울 명동에 열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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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1만원으로 책 50권 내용 본다"
증권회사에 다니는 이민혁(32.직장인) 씨는 출근하는 즉시 '북코스모스(도서요약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해 10장 가량으로 압축된 책 요약본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그가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