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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네이버웹툰 김준구 “애플·아마존 안 두려워…우린 선두”
“애플·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웹툰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두렵지 않다. 우리는 업계 선두주자로서 넷플릭스·유튜브·틱톡 등과 시간 점유율 경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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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향기] 신춘문예, 羽化를 꿈꾸며
끝내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다. 또 다시 신춘문예라는 축제에 주인공으로 초대받지 못한 것이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복잡한 마음이 한데 얼크러져 며칠을 멍청하게 보냈다.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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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적 공무원 급여체계
정부는 합리적인 보수체계의 확립을위해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갖가지 명목의 수당을 정리하고 불필요한것을 봉급에 편입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한다. 정부가 지급하고있는 수당으로서는 ①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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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60. 구름을 타고
▶ 필자와 드라마 ‘오늘은 왕’을 같이 만들었던 김재형 PD. 내가 TV 드라마에 정식으로 뛰어들었다는 기분을 느낀 때는 '오늘은 왕'을 쓰면서부터다. 당시 TBC PD였던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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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대가 예술작품|고료인상·과세시비의 언저리
문협은 최근 원고료 인상대책을 스스로 마련키위해 머리를 쥐어짜고 있다. 미협에서는 문학작품에 대해 면세특혜를 내렸듯이 미술작품도 면세토록 요로에 호소할 건의서를 다시 작성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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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전문지「연극평론」창간
연극전문지『연극평론』(새봄호)이 4월초순에 창간된다. 계간으로 선보일 이 잡지의 발행인·인쇄인·편집인은 여석기교수(고대). 지난 5, 6년간「드라머·센터」에서 젊은 극작가들과「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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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2월의 수상작 - 초대시조
*** 장자(莊子)의 맨발 장수현 광화문역 지하계단에 웅크려 잠든 사내 얼룩무늬 부전나비 같은 맨발을 보았지 그 사내 해몽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있었지 헐벗은 아이들 그렁그렁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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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 창비 신인소설상 임유미씨 外
*** 창비신인소설상 임유미씨 창작과비평사가 주관하는 제2회 창비신인소설상에 광주대 문예창작과 4학년에 재학중인 임유미(34) 씨의 단편'봄의 계단'이 뽑혔다."안정된 문체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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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에세이] 닭살이라도 좋다
이쁜 게 죄라면 너는 사형감 ~ 몰라 몰라 모~올~라 사랑에 취한, 꽃을 든 남자 향기에 반한, 꽃을 문 여자 저기 닭살 돋은 개망초의 슬쩍 외면 - 원당 허브랜드에서 이시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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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시 한편 원고료 파격
앞으로 시 한편 잘 쓰면 100만원이 생긴다. 상금 얘기가 아니다. 원고료다. 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발행하는 불교계 계간 문예지 '유심'은 겨울호 사고(社告)를 통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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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1월의 수상작 - 초대시조
1 내 영혼이 떠나가는 밤 풍경을 보네 울먹이는 파도의 빛깔도 저물고 별빛의 정갈한 노래도 은빛 속으로 사라지네 옆에 앉은 그 사람의 적막함을 보네 모래는 한 줌씩 내 발밑에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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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초대 시조
전기가 나가자 빌딩이 깨어났다 우루루 비상구로 몰려나온 사람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비로소 이웃이 된다 누군 연속극에 한참 빠져 있었고 또 누군 컴퓨터와 바둑을 두고 있었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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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단신] 여성부 外
▶여성부는 6일까지 여성부가 운영하는 여성포털사이트 '위민넷'에서 활동할 남녀기자를 모집한다. 위민넷 기자는 여성관련 기사나 인터뷰 등을 자유롭게 투고할 수 있으며 게재된 결과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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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희망은 해맑은 아이들"
"내 희망은… 애들이에요. 애들이 없으면… 나도 없어요. 애들이 있기 때문에… 나도 존재할 수 있어요. 엄마 힘들다고… 애들을… 죽여요? 말도… 안돼요!" ▶ 경기도 동두천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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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향기] 앉으나 서나 외손자 생각
나에게 손자가 하나 있다. 그동안 30년 넘게 집안에 어린아이가 없다가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얻게 된 참으로 귀하고 사랑스러운 손자다. 이제 만 8개월을 넘긴 아이는 비온 뒤 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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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고] 대학생 기자에 도전하십시오
‘인터넷 중앙일보’에 대학생 기자 코너를 신설,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면 누구나 기사·사진·만화 등을 올릴 수 있게 합니다. 기사가 선택돼 5회이상 사이트에 게재되면 ‘대학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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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향기] 아들아, 네가 더 힘들지
며칠 전 거래처에서 보내온 새해 달력을 지니고 귀가해 안방에 걸었다. 나는 오후 여섯시면 퇴근을 하는 반면 아내는 백화점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늘상 오후 아홉시 넘어 귀가한다.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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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향기] 둘째 아이 교복 사던 날
둘째 아이가 태어나기 한달 전인 1991년 10월 20일 남편은 사고로 다리를 다쳤다. 남편은 병원에서 한달 동안 깁스한 뒤 퇴원하였지만 웬일인지 남편은 엉뚱한 병으로 합병증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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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홍보처 뉴스 사이트에 김일성 조문 촉구 글 실어
국정홍보처가 정부 정책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국정브리핑(www.news.go.kr)에 북한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글이 게재돼 파문이 예상된다.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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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있는 아침]-'석우리 2'
- 홍일선 (1950~) '석우리 2' 부분 올해 칠순이신 우리 어머니는 앉으나 서나 농사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 않으시다 두 눈 가만히 감으셔도 둑 너머 큰 논 다랭이 논 물꼬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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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내달 마감 종합소득세 Q&A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해마다 연말정산 신고서만 써내면 회사에서 알아서 세금 문제를 해결해준다. 하지만 개인사업자들 혹은 직장인이라도 월급 이외의 소득을 올리는 경우라면 해마다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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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트렌드]"뜨거운 침이 목줄기를 타고..." 사이버 사보 탄생
"대전가는 고속도로. 깊이 잠들어 있는 나의 아내, 두 아이, 그리고 늙으신 어머니... 룸미러를 통해 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평온해 보였다. 아버지가 생각났다. 이 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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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맞아 대덕밸리 '온정' 잇따라
연말 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에 대한 대덕밸리 내정부출연연구기관과 벤처기업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아케이드 게임 전문업체인 지씨텍(대표 이정학) 전 직원(80명)들은 이달 말 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