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7)21가구에 93명뿐 전국최소의 『리』|양평군 개군면 구모리

    남한강·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합수 머리(양수리)에서 양평읍까지 50리 길. 읍에서 여주 쪽으로 자갈길 20리를 달리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산등성이를 넘는다. 손수레가

    중앙일보

    1981.04.15 00:00

  • (36)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벚꽃길」|계곡의 옥류 따라 『벚꽃 터널』10리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한다. 「…화개장터에서 화개협 시오리를 따라 쌍계사에 가기로 한다. 좋은 산 좋은 절 가는데 하필 절기를 고를 까닭은 없으나 지리산남쪽

    중앙일보

    1981.04.14 00:00

  • 한옥 고이 간직|5백년을 산다-경북 월성군 강동면 양동마을

    설화(설화)핀 가지사이로 새색시 버선코 같은 처마 끝이 숨을락 말락, 장죽을 문 노인네의 유유한 소유(소유)가 세 필로 다듬은 한 폭 동양화 같다. 화사한 경주의 문물일랑 잠시 뒤

    중앙일보

    1981.01.09 00:00

  • (2)『낙도』가 『악도』로-전국 최고소득마을 해남군 징의도

    비취빛 물색에 암청의 김 밭이 「모자이크」를 이루는 남해 청정해역. 호수 같은 바다 위에 아침 태양이 황금빛 나래를 편다. 전남 해남군 황산면 한자리 징의도. 3백년 긴긴 세월을

    중앙일보

    1981.01.05 00:00

  • 광주사태 수습노력 제자리걸음

    【광주=특별취재반】광주소요사태는 9일째로 접어든25일까지도 뚜렷한 수습의 기미가 보이지 않은채 혼란과 무질서상태가 계속되고있다. 5·18사태 자체수습대책위원회(대표 최한영·80)는

    중앙일보

    1980.05.26 00:00

  • (5)주목받는 지구(하)

    압도적인 지명도와 현란한 경력을 가진 원로나 중진이라고 해서 반드시 편한 선거를 치를 수는 없는 것이 최근의 한국적 정치풍토다. 전에는 여야수뇌급들이 자기 선거구에는 큰 신경을 쓰

    중앙일보

    1978.11.20 00:00

  • 지역의식|군 대항하듯 자군 인물 찾기에 부산

    10대 총선 에서 표를 좌우할 가장 큰 요인은 아마도 지역의식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서울·부산·대구등 대도시와 동일 생활권이 한 선거구가 된 26개구 정도를 제외한 전국 50개 정

    중앙일보

    1978.11.15 00:00

  • 공화당의 김효영 의원이 삼척 출신이고 신민당의 김명윤 의원은 외지인 울진 출신이어서 지역을 들춘다면 김효형 의원이 유리한 입장. 김 의원은 『강릉 김씨 6천 5백표와 그 외손까지

    중앙일보

    1978.09.13 00:00

  • "외지인은 나가라"고도주민들 텃세-전남 마산 송도

    전남여수에서 동북쪽으로 40km쯤 떨어져있는 송도. 남해의 황금어장에 자리한 총면적 0·6km의 섬에는 65가구 3백65명의 주민들이 패류채취와 어업으로 평화롭게 살아왔다. 그러나

    중앙일보

    1977.12.23 00:00

  • 우리는 「철통예비군」|대통령표창받은 전북로안군 장승리중대

    「예비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받은 전북진안군부귀면장승리 예비군중대(중대장 최귀대·31)는 교육및 훈련에 거의1백%가 출석하는등 다른 부대보다, 뛰어났으며 최중대장은 어려운

    중앙일보

    1976.04.03 00:00

  • "영동고속 뚫려 원주 침체"

    김종필 국무총리는 9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도 안보정세 보고회에 이어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환담. 김 총리는 인사말에서 『영동고속도로가 연말완공 계획보

    중앙일보

    1975.06.10 00:00

  • 학력 높을수록 검진에 비협조적|남해안 지역 결핵 실태 조사 현지 취재

    동백꽃이 몽오리진 남쪽 바닷가 마을에 흰옷을 입은 손님들이 하얀 차를 타고 왔다. 차 에 그려진 빨간 결핵 「마크」가 유난히 곱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고 이장의 걸음이 더욱 빨라

    중앙일보

    1975.03.27 00:00

  • 낙동강 하구서 발견된 홍학은 창경원서 달아난 것인가

    지난 26일 낙동강 하류에서 발견된 홍학이 71년11월 창경원에서 방사도중 날아간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정과 외지에서 날아와 야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등 조류학계의 의견이 엇갈려

    중앙일보

    1975.01.31 00:00

  • "양식이 없으니 뭍 사람은 이사오지 마세요"

    【여천군 삼간도=황영철 기자】작은 섬에 인구가 자꾸 늘어 먹을 물과 양식이 턱없이 모자라자 마침내 주민들은 뭍에서 이주해오는 사람들을 막고 자녀를 뭍으로 분가시키기로 뜻을 결의했다

    중앙일보

    1975.01.23 00:00

  • 사고로 앉은 뱅이 돼 수술하면 낫는데…

    교통사고로 다친 허벅지가 35도 가량 굽은 채 붙어서 8개월이 지나고도 걸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22세의 전직 직공. 지난2월10일 하오에 다친 뒤로 앉은뱅이가 되었읍니다. 공장

    중앙일보

    1973.12.26 00:00

  • 먼짓길 못 면한 전남도로|포장율 전국 최하위…겨우 6.5%

    【광주=호남지방특별취재반 김경철·고정웅 기자】전남의 모습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으나 도로사정만은 옛 모습 그대로 시골길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남도의 도로포장율은 전국에서 최

    중앙일보

    1973.11.01 00:00

  • (837)|내가 아는 박헌영(156)|박갑동

    김일성은 이 사건을 뒤에 박헌영에게까지 둘러 씌웠다. 북한의 재판기록에는 제1권 154∼155「페이지」이승엽이 이렇게 자백하였다고 쓰고 있다.『나는 1950년 7월 하순께 안영달

    중앙일보

    1973.09.01 00:00

  • (8) 영등포 정

    선거법 개정으로 신설된 영등포 정구에는 여야의 중량급이 「초행」과「재기」를 판가름하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상공부 장관·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 등으로 7년간의 관직 생활을 한

    중앙일보

    1971.05.20 00:00

  • 혈육의 정마저 거부한 북괴

    지난 19일 동생 한필화를 만나기 위해 부푼 가슴을 안고 일본동경에 갔던 한필성씨는 북괴 측이 재일 거류민단에서 주선한 면접제의를 아무이전도 없이 거절함으로써 그 뜻을 이루지 못하

    중앙일보

    1971.02.22 00:00

  • (2) 사조직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1백31개 지역구마다 예외 없이 동창회, 화수회, ×××친목계 등 헤아릴 수 없는 모임들이 들놀이다, 정기총회다 하여 막걸리와 선심의 난무도 절정에 다

    중앙일보

    1967.06.02 00:00

  • 굳어가는 「표」의 향방 전국 131개구의 대세

    【4면에서 계속】 여서 사설조직까지 ◇완주=유범수(공화) 배성기(신민) 이성노(자유)씨간의 삼파백병전. 현역의원인 최영두 전 문공위원장을 눌러 공천을 받은 유씨는 당 조직과 「완우

    중앙일보

    1967.06.01 00:00

  • 굳어가는 표의 향방 전국 131개 구의 대세

    시간 갈수록 기울어 ◇종로=표 싸움으로 맞선 50년 내의 친구 유진오 신민당 당수와 김성진 공화당 중앙위 의장의 대결은 시간이 갈수록 판세가 기우는 듯. 둘이 모두 정치인으로서

    중앙일보

    1967.06.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