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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이탈리아 와인 혁명가, 72세 안젤로 가야
2005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잡지 ‘치비타 델 베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10대 명품 와인’이란 설문을 실시했다. 대상은 이탈리아 내에 있는 171개 유명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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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5관왕 뒤엔 ‘킹메이커’
관련기사 이 영화다 싶으면 아낌없이 ‘지르는’ 킹메이커 대권에만 ‘킹메이커’가 있는 게 아니다.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도 막후의 역할이 필요하다.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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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정상회담 의전 어떻게 하나
이현택 기자오늘(26일)부터 이틀간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립니다. 2010년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회의의 두 배가 넘는 58명의 국가원수급 인사가 서울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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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친환경 재배가공
와인 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소비자들이 와인을 선택할 때 맛은 물론 와이너리 환경과 포도 재배법, 가공까지 그 안전성을 꼼꼼히 따지기 때문이다. 친환경 와인은 인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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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와인에서, 스피커는 튤립에서 … 디자인 코드는 ‘파격과 낯섬’
신문·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팬택의 ‘베가(Vega)’ 광고는 ‘단정하다’는 느낌이 두드러진다. 발랄하고 캐주얼한 냄새가 풍기는 다른 스마트폰 광고와 다르다. 모델들은 깔끔한 슈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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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생명이 붙어 있는 한 ‘몬테스 마술’ 펼칠 것”
칠레와인 ‘몬테스 알파’를 생산하는 더글라스 머레이가 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프리미엄급 와인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앞에 놓인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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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와인, 한·EU FTA에도 자신 있어”
몬테스 와이너리의 창업자 아우렐리오 몬테스(62) 회장이 8일 서울 신사동 포도몰에서 ‘몬테스 알파(Montes Alpha)’를 시음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소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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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수르’ 아돌포 후르타드 CEO “유기농 와인으로 세계시장 공략”
“칠레의 강점은 6개월 동안 해가 쬐는 날씨와 청정한 공기입니다. 이를 살리려면 친환경과 유기농 컨셉트를 강조해야 한다고 판단했죠.” 칠레 제2의 와이너리인 코노수르(Co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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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MB는 '벙어리 삼룡이', 박근혜는…"
사진=JTBC 제공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는 올해 만화 인생 50주년을 맞는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를 만났다. 87년 첫 출간 이후 1500만부 가량이 팔린 ‘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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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왜 나는 못하는 걸까
한 달 전 패션 편집숍에서 어지러운 전선줄을 가지런히 정리해주는 케이블 타이를 샀다. 한 줄에 1만3000원. 검정과 흰색, 그리고 오렌지색 3줄을 샀으니 도합 3만9000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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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누로 쓱쓱, 그순간 비린내가 사라졌다
스테인리스로 만든 비누,헹켈의 '스멜 리무버' . [사진 헹켈] 물건의 속성이란 이상한 데가 있다. 선망하는 이들이 쓰는 것이라면 좋아 보인다.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맹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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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빙하와 태평양 바람의 선물
당신은 지금 백화점 와인코너에 있다. 모처럼 친구들을 초청해 저녁을 먹는 날. 20만원 예산 안에서 와인을 고른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열 중 아홉은 프랑스 와인에 눈길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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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와이너리? … 하루 19시간 포도밭서 일해”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한다.” 독일 모젤와인의 명가로 꼽히는 프리츠 하그(Fritz Haag) 와이너리의 3대 계승자인 올리버 하그(40·사진) 대표의 얘기다. 하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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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미국서 쓴잔 앱솔루트, 앤디 워홀 그림 입혀 판매 1위 축배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병이 천장과 벽을 온통 형광색으로 물들였다. 1986년 미국의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그린 병이다. 5년 뒤, 그림 속 이 병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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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가공 때 물 얼마나 쓰냐가 커피 맛 좌우한다
━ [더,오래] 이병엽의 커피이야기(8) 생두의 가공 방식에 따라 커피 맛은 달라진다. [중앙포토] 커피 시장이 커지고 경험할 수 있는 커피의 종류와 추출기구가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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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와인’ 디아블로가 한국 여성의 사랑을 받은 까닭
칠레 최대 와이너리 콘차이토로의 크리스티안 로페즈 해외사업담당 CEO. 김영주 기자. ━ 콘차이토로 크리스티안 로페즈 CEO 인터뷰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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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손대면 버려진 맥주병·주스병도 예술이 돼요
지난 8일 서울 신사동 ‘플레이스1-3’에서 만난 업사이클링 유리 공예가 박선민 작가. 김상선 기자, 반투명한 갈색빛 컵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됐다. 녹색 컵은 식탁에 훌륭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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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도화선 美 보수 매체 폭스뉴스였다…실화 영화 '밤쉘'
미국 '미투' 운동의 큰 도화선을 그린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왼쪽부터)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은 얼굴에 실리콘 보형물을 붙여 실존 인물과 흡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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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의 법의 길 사람의 길] 기다림과 친숙해지면 좋겠다
문영호 변호사 스페인 땅을 처음 밟은 건 십수 년 전이다. 바르셀로나가 낳은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를 만나고 싶었다. 호텔에 짐을 푼 다음 날, 그가 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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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의 싱싱한 유혹
사진 신동연 기자, 소품협찬 포카치노 아침에 끼니를 때우거나 간식으로 사랑 받는 토스트. 그러나 토스트는 트랜스 지방인 마가린과 쇼트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중ㆍ고등학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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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글라스에 따라 와인 맛이 달라진다?
“자… 지금 여러분 앞에는 5개의 각기 다른 모양의 와인 잔에 올려져 있습니다. 잔에 담긴 와인의 향과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 어느 유명 와인 글라스 제조업체가 개최한 와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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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화학주식공매에 효성·동부 각축|미 철강 기술자 연수차 내한|불미쉬린 타이어 긴급수입
★…민영화되는 영남화학(3비)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가리기 위한 공개경쟁입찰이 26일 실시된다. 울산에 있는 영남화학은 대지 36만2천 평, 건평 2만평에 복합비료 연산38만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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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세대] 조소영의 커피·와인 편력기
1.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커피메이커 뚜껑을 열어 생수를 붓는다. 그저께 새로 갈아온 커피 원두 향이 코끝에 걸린다. 스물일곱의 CEO, 밤낮으로 이어지는 업무에 건강이라도 챙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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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ㆍ과일향 가득한 ‘예쁜 와인’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한국인 아내 박재화씨랑 친절한 일본인 와인 메이커 고지상과의 만남은 며칠 전 와인 시음회에서였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 와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