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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가을밤, 한입 먹고 싶은 바로 그 맛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야식에 마음을 빼앗기는 계절이다. 여름철 잃었던 입맛이 깊어가는 가을밤이 다시 돌아왔다. 이 순간만큼은 잠시 다이어트와도 안녕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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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놀부 화덕족발', 400℃ 복사열로 구운 매운족발, 치즈 위로 풍덩
‘놀부 화덕족발’이 론칭 1주년을 기념해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다. 사진은 ‘치즈매운화덕족발’. [사진 놀부] 화덕에서 나오는 400℃의 원적외선 복사열로 족발을 구워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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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우리 시대 자화상' 편의점 24시
“처음 온 알바인가 보네~.” 손님 말투는 퉁명스러웠다. 겨우 비타민 음료 두 병을 계산하느라 쩔쩔매고 있으니 그럴 만도 했다. 문제는 1+1 행사였다. 1+1 행사를 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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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HMR
[일러스트=강일구] Q주말에 대형마트에 엄마·아빠를 따라갔다가 ‘HMR’이라 적힌 문구를 봤어요. 1인가구가 늘면서 HMR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진다는 기사도 읽은 것 같습니다.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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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경계하던 가족들, 이젠 고맙다며 손 잡아줘
세월호 침몰사고 한 달 동안 진도를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15일까지 2만6000여 명이다. 전남자원봉사센터가 집계한 이 숫자에는 센터에 등록하지 않았거나 해상 수색에 나선 어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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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경찰, 실종자 성적 모욕 30대 BJ 검거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모욕한 개인방송 운영자(BJ)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4일“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비하한 혐의(모욕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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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부장의 삽질일기] 씨앗봉투 세 개는 왜 택배가 안 되는겨?
반팔 입고 다녀도 될 날씨로구나. 씨앗 사러 종로오가에 나갔다. 1시간 이내면 웬만하면 걸어 다닌다. 전시회 문 여는 날이라 인사동부터 들렀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과 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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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밥고생? 여기는 ‘집밥천국’
1 신사동 ‘쌀가게 바이 홍신애’ 집밥 스타일 식당이 늘고 있다. 밥과 국, 반찬 서너 가지. 좌석 20석 남짓 작은 공간에, 별달리 주문할 것도 없게 메뉴도 간단하다. 조미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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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집 공개, 임요환 위한 야식에 게임방까지…'이미 동거중?'
[김가연 집 공개, SBS `맨발의 친구들`] ‘김가연 집 공개’. 배우 김가연(41)이 자신의 집을 공개 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김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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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선 중 방사능 최고치 98 ㏃ "1년간 먹어도 X선 한 번 찍은 셈"
24일 이마트 가양점에서 판매 중인 국내산 삼치·대구를 놓고 휴대용 간이 장비를 이용해 방사능 검사를 했다. 0.76cps(초당 방사능 농도)로 측정됐다. 3cps가 넘어야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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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홍대]인디·언더 문화의 성지, 홍대 앞
홍대 골목 벽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끈하게 개성을 드러낸 클러버가 골목마다 흘러넘친다. 담벼락엔 젊은 아티스트들의 자유분방한 벽화가 빼곡하다. 거리를 걷다 이름 모를 가수의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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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냉면·막걸리·소주 … 우리가 살아온 지난 100년
식탁 위의 한국사 주영하 지음 휴머니스트, 572쪽 2만9000원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지난 100년간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아왔을까. 사학자 주영하 박사의 신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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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소망교도소의 소망은 재범률 0%
직원과 식당서 자율 배식 식사 소망교도소 재소자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이곳 재소자들은 일반 국영 교도소와 달리 감방이 아닌 식당에서 단체급식을 한다. 교도소에서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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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음식 고민, 여름 휴가철 배낭가방이 가벼워지는 배달가능한 캠핑박스
계속되는 장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저기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가운데, 캠핑의 즐거움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먹는 것’이 아닐까, 캠핑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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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자랑하는 심야식당
심야식당 ‘누하우동’은 늦은 시각에도 손님들로 꽉찬다. 손님들이 바에 앉아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우동을 즐기고 있다. 어둠이 짙게 깔렸으니 분명 잠을 청해야 할 시간이다. 더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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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Camping - 이미경 요리 연구가에 듣는 캠핑요리 레시피
캠핑 가서 건강한 집밥을 만들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요리 연구가 이미경씨가 캠핑 때 빠지지 않고 식단에 오르는 인스턴트 밥과 라면·삼겹살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요리의 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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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Camping - 캠핑 가서 즐기는 국물요리
낱개 포장된 육수 제품을 활용하면 캠핑장에서도 제대로 된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캠핑요리라고 하면 삼겹살·소시지 등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인기가 높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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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탄산음료 벌컥벌컥 하루 2캔이면 아이들 건강 위험
군것질 좋아하는 아이가 하루에 먹는 첨가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 아이스크림 한 종류에도 10여가지가 넘는 첨가물이 들어 있다. 특히 색깔이 선명하고 알록달록한 제품은 ‘첨가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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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 살짝 데쳤더니~ 찝찝한 첨가물 80% 쏙 빠졌네
사탕·단무지·초콜릿·햄 등에는 수십가지의 인공 첨가물이 포함돼 있다. [중앙포토] 식품첨가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식품첨가물의 순기능도 많다. 색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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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부티크, 어제와 오늘 … 도쿄 여성들 ‘필’ 꽂힌 곳
시즈오카의 어묵 거리 ‘아오바요코초’는 세련되거나 정갈하지 않았다. 장식으로 달아 놓은 가짜 벚꽃은 우스꽝스럽기까지 했다. 그러나 어묵 거리에는 하루를 달래는 보통 일본 사람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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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데이트는 '이곳'에서
현재 서울에서 가장 신선한 닭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 생닭으로 조리한 닭꼬치가 거의 매일 전량 소비되니, 냉동 닭은 먹으려 해도 먹을 수가 없다. 이곳의 박사용 대표는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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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박 2일 겨울여행 코스 4선
스키, 썰매, 온천 등은 추울수록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겨울여행 아이템들이다. 하지만 겨울여행을 마음 먹어도 막상 떠나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질 때가 있다. 가족,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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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세요 아플 일이 없어요
이홍식 교수는 “퇴직은 인생의 끝이 아니다. 남은 후반 인생 30년의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중견기업에서 부장직을 맡고 있는 박상근(가명·51)씨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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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시키니, 오뎅탕ㆍ빙수ㆍ떡볶이가 서비스?
주당들 사이에서 서울 종로의 한 치킨전문점에 나온 ‘서비스 메뉴’가 화제다. 종각역 근처 BBQ 치킨점에서는 치킨 하나를 시키면 오뎅탕, 팥빙수, 샐러드 2종, 떡볶이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