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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65일 새역사의 창을 열자
이탈리아의 파두아와 페라라촌 중간에 3백65개의 창문이있는 별장 하나가 있다. 이 별장의 주인은 1년3백65일 날마다 이 세계를 새 창문을 통해 바라보면서 생각하고 또 행동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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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생긴네시간」대책에부산
통금해제로 되찾게된 심야4시간을 활용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을 극복키위한 대책마련에 정부당국과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심야치안대책을 마련키위해 인력·장비를 보강하고 방범근무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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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산 선글라스 큰인기|북경에 플래스틱하이힐도 유행
…중공의 수도 북경의 여름은 맛있는 수박, 공원에서 벌어지는 사랑, 얇은옷차림의 여인들, 그리고 연례적인 맥주부족과 함께 온다. 거리마다 할머니들이 얼음냉차를 팔고 실직청년들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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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아닌 축제 중심으로 「국풍81」
전국의 대학생들과 일반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것을 찾고 즐기고 새로이 창조하는 민속·국학 잔치 「국풍81」의 준비작업이 행사(5월28일∼6월1일)를 한달 남짓 남기고 한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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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3)|제73화 증권시장|강성진공영제로 바뀐 거래소
63년4월27일 증권거래법의 개정으로 거래소는 주식회사제에서 공영제로 바뀌었다. 주식회사제도 아래에서는 특정대주주의 횡포로 거래소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경험에서 얻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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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으로 돈 빌려주는 「꿈의 은행」
껌팔이와 지게꾼도 담보 없이 대출을 받는다. 좌판 하나가 전재산인 하루벌이 노점상들이 「신용」 하나로 급한 돈을 융자받아 긴요하게 쓰고 있는 것이다. 서울 남창동 46의 14 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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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함상훈의 증언
11월5일, 「뉴델리」사건에 관한 함세훈 김동성의 증언을 들은 국회주변에는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어 기마대가 출동해 군중들을 제지했다. 이날 국회는 의석과 방청석을 가릴것없이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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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보기에서 컴퓨터점까지… 일본에 점바람
【동경=김두겸특파원】동경번화가에는 해만지면 복술「야시장」이 들어차고 약삭빠른 출판업자 들은 복술전문서적은 물론 점전문월간잡지까지 펴내는등 요즘 일본에는 점술열풍이 세차게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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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8백만
「런던」의 인구가 10만명이 넘자「앨리자베드」 여왕은 수도의 팽장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직감했다. 그리하여 「런던」 시외 5km이내에는 일체의 주택신축을 불허한다는·조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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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오더니|이윤호
꿈이 오더니 무릇 사람의 비늘이 시장에 널린 꿈이 오더니 빈 지게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린 가만 눈동자의 그 찢겨서 흐르던 피가 꿈으로 오더니 한 덩이 먹구름 속에 파묻어 놨던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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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학생따라 즉석 야시장|「저질」로 바가지 씌워
서울로 수학여행 온 시골학생들의 숙박소를 따라 저질상품을 바가지 요금으로 파는 즉석야시장이 선다. 이 야시장의 상인들은 학생들이 질과 값을 잘 모르고 있는것을 악용, 바가지를 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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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정하의 북녘땅
남한사람들이 북괴에 대하여 말할 때 국민생활이 매우 곤란한 처지에 있다고 하면 북한의 선전은 그것을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하면서 국민생활이 상당히 윤택하며 풍부하다고 항상 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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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신문(유준상)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각 신문의 문화면은 「국전」을 큼직한 기사로 다루고 이른바 미술평론가는 이를 일반적으로 비방하는 것이 으례껏 치러지는 연례행사처럼 되어왔다. 국가가 베풀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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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 25센트 사이공 야시장서
「사이공」시가의 번화한 거리에는 공공연히 한국산 담배가 나돌고 있다. 한국 담배는 한국 군인을 위해 수입되며 한국군 PX에서 한갑에 5, 6「센트」. 그러나 암거래 시세는 미국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