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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마화텅 되겠다” 선전에만 110만 명
지난 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의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본사. 39층짜리 유리 외벽으로 장식된 이 건물은 밤늦게까지 불야성을 이뤘다. 곳곳에서 평균연령 29세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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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잡는 기업, 돈보따리 잡는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올해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204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7664억원 규모로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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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광고+뉴스' 공룡기업 출현하나? 미국 이통 1위업체 버라이즌, 야후 인수
버라이즌의 야후 포털사업 합병 공식 발표가 25일 있을 예정이다. [중앙포토]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이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야후의 인터넷 포털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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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노점서 전병 사고 “싸오이샤”…모바일 페이 선진국된 중국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린민(林旻·33)은 최근 두어 달 동안 현금을 사용한 기억이 없다. 그는 “얼마 전 결혼한 친구에게 축의금을 현금으로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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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라인’ IPO…글로벌 네이버 날개 달다
지난 4일 네이버 사내 게시판에 회사 경영진의 메시지가 올라왔다.“이제는 네이버의 인티그리티(integrity·성실 또는 진실)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한 단계 더 진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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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생산력+네트워크 윈윈 전략
구글을 정점으로 완성차 업계와 교통 서비스 업체(TNC)가 미래형 무인자동차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결합하고 있다. 무인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합종연횡을 보면 미래 전략을 읽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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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시동 거는 마윈 스마트카, 내달 1773만원에 판다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6일 항저우 윈시 컨벤션센터에서 상하이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양산 스마트카 RX5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매진차이나·알리바바]세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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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진격의 중국 텐센트…세계 ‘콘텐트 패권’ 넘본다
마화텅 회장(左), 텐센트의 마스코트 펭귄(右)세계 게임업계의 시선이 중국을 향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와 모바일 게임 1위 업체를 놓고 인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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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짝퉁은 진품보다 낫다” 마윈 발언에 명품업계 발칵
마윈마윈(馬雲) 중국 알리바바 회장의 발언에 서구 명품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윈의 발언이 그간 알리바바에 짝퉁 판매 근절을 요구해온 서구 명품업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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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이 진품보다 낫다" 마윈 도발에 명품업체 발칵
마윈 중국 알리바바 회장. [중앙포토]짝퉁이 진품보다 낫다.”마윈(馬雲) 중국 알리바바 회장의 발언에 서구 명품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윈의 발언이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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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생산력+네트워크 윈윈 전략
구글을 정점으로 완성차 업계와 교통 서비스 업체(TNC)가 미래형 무인자동차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결합하고 있다. 무인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합종연횡을 보면 미래 전략을 읽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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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에 모인 축구 신동 1000명…“10년 뒤 공한증 없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성도 항저우(杭州)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미래 도시’라 불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본사를 비롯한 대규모 IT 단지와 중국 3대 대학으로 손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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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하)] '유망주 산실' 항저우 맡은 홍명보 "10년 뒤 中 축구 무서워질 것"
중국 저장성(浙江省) 성도 항저우(杭州)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미래 도시'라 불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본사를 비롯한 대규모 IT 단지와 중국 3대 대학으로 손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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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열린 토론, 빠른 결정, 철저한 능력주의…중국 기업은 변신 중
한우덕 중국연구소 소장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이 상품, 자본 교류 단계를 넘어 인재 교류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한국 고급 인력을 대거 스카우트하고 있다. 취업을 위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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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 과거는 묻지 마세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 전람센터에서 개막한 ‘2016 베이징 모터쇼’는 중국 로컬 브랜드의 굴기(?起)였다. 충칭에서 베이징까지 2000㎞ 주행에 성공한 창안(長安)차의 무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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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웨이이 하이얼코리아 부사장] ‘적가제품’ 내세워 대형가전 판매 세계 1등 기업으로
얼마 전 하이얼은 엄청난 ‘빅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 최대 가전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부문을 인수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7년 연속 세계 가전 시장 점유율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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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몸 아닌 머리 쓰는 산업, 융합 인재가 미래다”
최정동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지하 1층 북카페에서 만난 김재수(59?사진) aT 사장은 40년 가까이 농업 분야 한 우물만 판 농정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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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소녀시대·보아 … 중소기업 브랜드로 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한류 스타를 활용한 중소기업 마케팅 공동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뉴시스]중소기업청이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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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기술로 벤처자금 90억 모은 사나이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만난 이상원 퀵소 대표가 화면에 닿는 손끝 모양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자동으로 나타내는 ‘터치 툴’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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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납품하던 훙하이 ‘일본 자존심’ 샤프 쥐다
궈타이밍 회장일 년을 끌어온 한 편의 드라마가 끝났다. 활짝 웃은 주연은 대만의 최대 부호 궈타이밍(郭台銘·66) 훙하이(鴻海)그룹 회장이다. 일본 전자산업의 자존심인 104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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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고 부자 궈타이밍, 샤프 품고 기러기 천리를 날다
일 년을 끌어온 한 편의 드라마가 끝났다. 활짝 웃은 주연은 대만의 최대 부호 궈타이밍(郭台銘·66) 훙하이(鴻海)그룹 회장이다. 일본 전자산업의 자존심인 104년 역사의 샤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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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드론계 애플' DJI 한국 상륙… 홍대 매장
‘윙윙~’.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 유도에 따라 움직이는 비행체. 바로 '드론(Drone)'이 하늘을 날며 내는 소리입니다. 마치 ‘벌이 윙윙거리는 소리’와 같다고 해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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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알리바바 손잡고 ‘사라져라 짝퉁’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중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짝퉁’ 상품의 온라인 유통을 막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알리바바 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팔리는 아모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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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안 마시는 마윈, 스타벅스 가서 ‘딴짓’
중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馬雲·사진) 회장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에 꾸준히 간다. 소비자들을 관찰하면서 사업구상을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