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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살아남는 게 목표”자원봉사자만 600여 명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9일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에서 출근 인사 도중 여성 은행원이 요청한 사인을 해주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야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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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백건우-파리오케스트라 협연
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피아니스트 백건우(65)와 파리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이뤄진 이날은 20분의 인터미션(중간 휴식시간)보다 커튼 콜 시간이 더 길었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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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검은 미술관 저자 이유리출판사 아트북스 가격 1만3800원마네의 ‘자살’은 잘 알려진 작품이 아니나 그림 속 희생자는 마네 자신의 페르소나이자 그의 무의식적 소망과 열망의 표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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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빈센트의 이름으로 보내는 위로
정진홍논설위원 # 우면산 산사태로 황토뻘이 돼 버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한가람미술관에서는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란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반 고흐의 ‘아를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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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김중만 “그녀 앞에선 명품 시계가 부끄러웠다”
김중만씨가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인근에 문을 연 ‘김점선 미술학교’에서 여학생에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다. 벽 위에 김점선 화백의 사진이 걸려 있다. 지난달 28일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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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체험학습
곧 시작될 방학에 아이들의 마음이 들뜰 때다. 학업 부담을 떨치고 아이들이 잠시만이라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산으로, 강으로, 박물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수많은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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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 저 소식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희망나눔 콘서트 개최 성남시 분당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4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한 ‘성남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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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첫’과 ‘처음’
언제나 처음이 중요하다. 흡연도 친구들 피우는 것이 멋있어 보여서 호기심에 한번 따라 피웠다가 그만 끊을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마는 것이다. ‘언제나 처음이 중요하다’에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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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엔 별, 내 마음엔 꿈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과거의 회화가 신화와 종교적 주제를 통해 이상적 미의 세계를 표현했다면, 19~20세기의 회화들은 근대화·산업화의 격변기를 거치면서 생생한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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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가볼 만한 행사·체험학습
자녀와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열려 6월에는 전시회 소식이 풍성하다. 전 세계에서 미술품들이 앞다퉈 한국을 찾는다. ‘월트 디즈니 특별전’은 ‘아기돼지 삼형제’부터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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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모네·고갱 … 오르세 최고 수준의 전시”
이번 오르세미술관전에서 한국에 첫 공개되는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1888~1889). 1888년 파리 생활을 정리하고 남부 프랑스 아를로 간 고흐가 그린 여름 밤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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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완파 … 네 번 만나 모두 3 - 0 승리 外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완파 … 네 번 만나 모두 3 - 0 승리 선두 대한항공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위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겨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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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1 주요 미술 전시회
아직도 미술관이 멀고 높게만 생각되시는지? 서울시립미술관의 ‘샤갈전’이 화제다. 수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시의 리바이벌이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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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델피르와 친구들’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시청 앞 광장. 거리의 자동차 행렬도, 행인들의 발걸음도 모두 정지되고 오직 두 남녀의 열정적인 사랑만이 세상에 존재하는 듯하다. 파리 시청 앞에서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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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극 ‘늙은 자전거’
“할배 니는 빙신처럼 왜 얻어맞고 다니노?” 세상에, 이런 버르장머리라니. 이런 말을 여덟 살짜리 꼬마가 한다면 믿겠는가. 그것도 친할아버지에게. 반말은 예사요, 욕지거리가 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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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 U-20 월드컵 8강전서 가나와 격돌
가나의 수비수 사무엘 인쿰(위)이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측면 돌파를 하고 있다. 가나는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에 막강 공격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카이로 AFP=연합뉴스] 홍명보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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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가을바람 타고온 옅은 꽃향기
‘이제는 지는 꽃이 아름답구나 언제나 너는 오지 않고 가고 눈물도 없는 강가에 서면 이제는 지는 꽃도 눈부시구나’ -정호승의 ‘가을꽃’ 중 신종 플루로 어수선한 가운데 가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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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유행어에 담긴 시대의 표정
최근 ‘개그콘서트’의 최고 인기 코너로 떠오른 ‘분장실의 강 선생님’의 한 장면. 10주년을 기념해 탤런트 강부자(中)씨와 개그우먼 김미화(左)씨가 우정 출연했다. 10주년 특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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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프로방스 골프장 Grand Avignon GC
연일 긴장모드로 이어졌던 이탈리아를 탈출, 프랑스 니스에서 몇 일간 체류했다. 긴장이 풀린 탓도 있었지만 니스 자체의 차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이끌렸다. 모처럼 여행자의 시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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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별 바라보기
모라꼿 사나운 비 구름 바람 물러가자 폭염이 하늘을 뒤덮는다. 이제 며칠이면 칠석(七夕)이 찾아오리라. 마루 끝에선 깊은 밤까지 부채 펄럭이는 소리 두런두런 이야기소리 들리고,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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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게릴라들, 웃음 세공하는 장인이 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14일 500회를 맞는다. 1999년 9월 시작했으니 벌써 만 10년을 채워가고 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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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히트작 10선
1 사바나의 아침(1999)-심현섭 김영철 외. 유행어 “밤바야~”를 낳으며 초창기 인기를 휩쓸었다. ‘인간복사기’ 심현섭이 김대중 전 대통령, 오지명, 이다도시 등을 맛깔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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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바랬어도, 스타는 살아있었다
테너 호세 카레라스는 2008년 9월 공연에 이어 채 1년도 안 돼 다시 한국을 찾았다. 하지만 청중은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난 듯 그와 그의 음성을 반겼다. 고양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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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HS애드, 아시아 최대 광고제 은상
제일기획과 HS애드가 21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광고제 ‘애드페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이 수상한 광고는 한국관광공사의 인터넷 캠페인(www.haru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