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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걸씨·박주선씨 98년 무혐의 도와" 최규선씨 주장 진위 논란
최규선씨가 1998년 자신의 사기혐의(마이클 잭슨 내한 공연 무산)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김홍걸씨와 박주선(朴柱宣·민주당 의원)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도움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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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열정의 컴퍼니(존 R 카첸바흐 지음, 이상욱 옮김, 세종서적, 1만5천원)=기업의 사명·가치·자긍심을 강조하며 사원들에게 신명을 불어넣는 3M과 매리어트 호텔, 개인의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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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없이 아름다운 이인화式 허무주의
소설가 이인화(36·이화여대 교수)씨가 소설집 『하늘꽃』(동방미디어)을 펴냈다. 이전 작품인 『초원의 향기』 이후 4년만에 내는 책으로 첫 중·단편 모음집이다. 책에는 표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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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60일 앞, 탈법·흑색선전 판친다
“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근거도 없이 날조된 내용을 보도하다니 해도 너무 한다. 모략을 일삼는 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 지난달 31일 오후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A씨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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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공순이’라 불렸던 엄마 세대 얘기 들어볼래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 이옥수 지음 비룡소 292쪽, 9500원 제목부터 찡하다. 열일곱 살. 더이상 달콤한 꿈을 꿀 나이는 아니다. 그렇다고 더러운 세상 너 잘났다 욕만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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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하병준] 데이브레이커스
흡혈귀 바이러스가 전 지구에 퍼지면서 어둠 속에서 두려움의 존재로 있어야 할 흡혈귀가 절대 다수가 되어 전 지구를 지배한다는 스토리를 다룬 영화 '데이브레이커스'가 얼마 전 개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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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여윳돈 풀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구학서 신세계 회장 Q.윤리경영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요? 윤리경영의 외연을 너무 확장하는 것 아닌가요? 다른 회사와의 경쟁이 극심해지면 윤리경영을 좀 유보해도 되지 않나요?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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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밀링고 대주교에 경고
지난 5월 통일교 신자인 한국여성과 결혼해 세계적 화제가 됐던 잠비아의 에마뉘엘 밀링고(71.사진)가톨릭대주교에게 파문을 예고하는 교황청의 공식경고가 내려졌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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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36)
36. 나의 환손문제 해결 공양주 행자 시절의 일이다. 아침 공양시간이 됐는데도 반찬을 준비해야 하는 채공 행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원주스님께 "채공행자가 보이지 않는다" 고 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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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KBS1 '이노센트'
이노센트 (KBS1 밤 11시20분)=세계 정치사에서 가장 치열한 첩보전이 벌어졌던 1950년대 베를린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정열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다. '미드나잇 카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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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바다…해저 누비는 ‘꼬마 무기’들 항공모함도 뒤집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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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문 "2차 한류붐 왔다.. '한류처'에 가정 위기까지"
왼쪽부터 한류스타 배용준, 이병헌, 류시원 일본 언론이 일본에서 2차 한류 붐이 뜨겁게 불어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일본 석간신문 겐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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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컴퓨터그래픽 튀는 영화들
‘아바타’가 불러온 영상혁명의 여파가 큽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지지부진하던 3D산업을, 영상산업의 새 활로로 기사회생시키며 미래영화의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캐머런은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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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극 ‘대학살의 신’
‘대학살의 신’은 단 네 명의 배우로 90분을 꽉 채운다. 특히 서주희(오른쪽)씨와 박지일(왼쪽)씨의 연기는 흡인력이 강하다. [신시컴퍼니 제공]이 연극, 앞 자리는 피하는 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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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35)
35. 가족과의 '환속전쟁' 행자 시절 하루는 성철스님이 마당을 거닐다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이놈아, 니 여기 온 지 몇 개월 됐노?" "대략 서너달은 된 것 같심더. " 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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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나 지금 떨고 있니?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와 점심을 함께 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매주 중앙일보 오피니언 난에 '이시형의 세상바꿔보기' 를 집필했다. 자녀교육에서 애국심 키우기까지 평이한 문체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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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꿈] 4. 멕시코-다면체의 얼굴
멕시코시티 국립예술궁전에서 관람한 민속무용극은 우리 일행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각 지방의 민속춤으로 그 지방의 역사와 풍속을 표현하는 뮤지컬 비슷한 것이었는데, 장면마다 색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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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최경주 공동 18위
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퀘스트 인터내셔널(총상금 4백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8위에 올랐다. 최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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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에서 PET-MRI까지 … 영상장비의 발전
인간이 몸속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지는 110여 년이 됐다. 1895년 독일의 빌헬름 뢴트겐이 X선을 찾아내 사람의 몸을 열어보지 않고도 몸속을 들여다보는 영상의학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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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남편 아내에게 위자료 내야
" '고개 숙인' 남편은 아내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 " 법원이 정상적 부부관계를 하지 못한 남편에게 아내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명문대 출신 남편 A씨(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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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피치] 내일은 '임수혁의 날'
그날 비라도 내렸다면 어땠을까. 4월 18일이면 비가 가끔은 내리지 않았던가. 그러나 그날은 맑은 하늘에 동남풍이 불고 기온도 16도여서 저녁 경기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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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이문열의 등단 전후
소설 ‘영웅시대’의 작품 현장인 경북 영양군 생가를 찾은 소설가 이문열의 1984년 모습. 이문열은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중편소설 ‘새하곡’이 당선하고, 뒤이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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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남편에게 바라는 일 집안일 '청소'
'사랑받는 남편이 되려면 빗자루와 걸레를 들자' . 아무리 쓸고 닦아도 표가 나지 않는 청소. 그러나 잠시라도 소홀히 하면 확연하게 티가 난다. 청소기가 있어도 주부들에게 가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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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라크·아프간선 1만2000대 로봇 활약
전 세계에서 26억 달러의 역대 최고 흥행 수입을 올린 영화 ‘아바타’는 로봇전 장면이 압권이다. 한국에서도 1300만 명이 본 ‘아바타’에선 정규군이 아니라 민간 용병이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