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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보다 더 놀라워' 외국인이 반한 한국은
1. 뉴질랜드 경찰관 로저 앨런 셰퍼드가 2007년 가을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만난 시골 아낙들. 2. 미국인 여행 작가 로버트 쾰러는 이발사의 가위질 소리가 정겨운 서울 청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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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94쯤 될 겁니다 축구가 잘된다면 난 망가져도 괜찮죠”
최용수 감독의 선수 시절 별명은 ‘독수리’였다. 사령탑이 된 뒤엔 ‘여우’ 같은 지략으로 감독 부임 첫해 FC서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 감독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의 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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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갈까 뮤지컬 볼까 … 신나는 문화체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의 ‘덕수궁 프로젝트’?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 ‘덕수궁 프로젝트’ 조선시대의 사연 많은 역사가 서리서리 쌓인 덕수궁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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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2018년 평창에서도 문학과 노래가 어우러진 멋진 폐막식을 만날 수 있기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50대 이후에도 최신 가요 두어 곡쯤은 거뜬히 소화해내는 분들이 있다. 생전의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할아버지 나이에도 승용차에서 최신 유행곡을 틀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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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졌다" 北간부들 무한도전 보더니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북한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한류, 북한의 대중문화가 되다’라는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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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47)오마르 알나하르 주한 요르단 대사의 한국 가요 사랑
호텔바에서 들었던 그 음악에 반했죠 “왜 한국을 좋아하는가?” 이 질문을 처음 맞닥뜨린 건 2010년 10월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무렵이다. 그해 요르단과 한국은 수교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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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핍'만 무려…아이돌 히트곡 가사 뜯어 보니
특정 단어를 후렴구에서 반복하는 히트곡을 여러곡 배출한 걸그룹 티아라. 대표적으로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이 있다. 왼쪽부터 화영·효민·큐리·보람·소연·지연·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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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의여인' 신재순] 과거는 흘러갔다…이제 희망을 굽는다
신재순씨가 1994년 한국에 나갔을 때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찍은 사진.신재순씨는 아픔의 개인사를 뒤로하고 희망과 행복의 미래를 꿈꾸며 땀흘리고 있다. 신씨는 '그곳에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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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신재순 “10·26 당시, 난 딸 둔 이혼녀였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신재순(54)씨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LA 중앙일보 백종춘 기자]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한국 현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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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 22세 여대생, 지금은 LA근교 구이집 사장님
신재순(왼쪽)과 가수 심수봉이 법정진술을 위해 법정에 출두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자료사진(왼편)과 그 이후 32년이 지난 10월중순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당시를 설명하고 있는 신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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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들, 록·헤비메탈 손잡다
트로트 가수들이 록밴드 또는 헤비메탈 밴드와 한 무대를 꾸민다. 심수봉(왼쪽)도 29일 9인조 스카 밴드 킹스턴루디스카(오른쪽)와 함께 공연한다. 스카는 1960년대 자메이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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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이라니요, 난 도전이 두렵지 않아요
다음 달 8일 데뷔 33년 만에 70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는 심수봉. “한(恨)의 노래는 생명력이 없다. 용서와 화해,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권혁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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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대학가요제 출신 식품·환경공학자 이기영 호서대 교수
이기영(54·자연과학부 식물생물공학 전공) 호서대 교수는 식품공학자이며, 환경공학자다. 좋은 먹을거리는 맑은 환경에서 나온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동시에 그는 작곡가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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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김장실, 야외무대 신세계스퀘어 만들다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광장에 개관하는 신세계스퀘어. [사진=예술의전당] 정용진 부회장(左), 김장실 사장(右)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광장에 1363㎡ 규모의 야외 공연 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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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반전은 기본...음악 외적 요소로 표현력 극대화
KBS ‘불후의 명곡 2’에 출연 중인 아이돌 가수들. 왼쪽부터 규현·재범·지오·지윤·허각·효린(가나다순). 사진 KBS 제공 아이돌 가수들이 심수봉·주현미 등 부모세대 인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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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갈라 놓던 바다가 연인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
바야흐로 피서철이다. 동해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주차장처럼 변하고 해수욕장이 목욕탕처럼 북적이는 계절이 된 것이다. 지금은 대중가요 속에서 바다란 오로지 여름날 피서지 혹은 한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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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 자택에 '50석 예배실'
가수 심수봉(사진)이 자택에 50석 규모 소극장 형식의 예배실을 꾸민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심수봉은 지난 2007년 서울 강남 역삼동의 옛집을 허물고 새로 3층 건물을 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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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항기·심수봉·윤형주 LA서 '릴레이 간증'
최근 한국에서 7080 복고 문화의 키워드로 자리 잡은 '세시봉 열풍'이 한인교회에도 불고 있다. 70년대 한국 가요계의 기둥이었던 가수 3명이 7월 LA인근 한인교회에서 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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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꿈일까, 아침마다 두렵다는 그 … 차지연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했졌다는 말, 이럴 때 제격이다. 차지연(29). 한 달 전까지 이 이름을 아는 사람 과연 몇이나 됐을까. 뮤지컬계에선 실력 있고 잠재력 있는 배우 1순위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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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여섯, 심수봉을 녹였다
아이돌판 ‘나는 가수다’로 불리는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는 6명의 아이돌 스타. 왼쪽부터 창민(2AM)·요섭(비스트)·효린(씨스타)·아이유·예성(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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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객이 바람 잡자, 장금도 할머니의 수줍은 육자배기가 터졌다
마지막 예기 장금도씨의 살풀이는 수건을 들지 않고 추는 ‘민살풀이’다. 춤 잘 추는 비결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무게 있게 춰야제. 남모르게, 은은하게. 멋있는 사람들은 잘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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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섹션 ‘j’ 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번 주 29호를 맞습니다. j 는 그간 국내외의 다양한 사람 204명을 직접 인터뷰(고정물 제외)해서 독자 여러분께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해 왔습니다. 대략 한 주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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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가요무대가 뽑은 최고 국민 가요, ‘그때 그사람’의 심수봉씨
TV 프로그램 ‘가요무대’가 지난달 ‘최고의 국민가요’를 발표했다. 방송 25주년을 맞아 전국 시청자 7100여 명에게서 추천을 받았다. 결과는? 제작진의 허를 찔렀다.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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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인기작곡가 유승엽, '오카리나' 전도사로 변신
"멀리 기적이 우네 나를 두고 멀리 간다네~ 이젠 잊어야 하네 잊지 못 할 사랑이지만~" 요즘 세대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 노래. 70년대 말 국내에 디스코 열풍을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