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의무화’ 질문엔 세대차 뚜렷…2030은 찬성 35% 4050선 59%
━ 본지·정당학회, 정책이념 분석 ‘여성가족부 폐지’. ‘이대남’(20대 남자)의 강렬한 환호와, 다른 이들의 못지않게 강렬한 혐오를 동시에 불러일으킨 공약이다. 중앙
-
심상정 “양당체제 종식, 나의 숙명”…안철수에 만남 제안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양당체제 종식은 시대적 사명
-
‘전국 수석 → 대장동 1타 강사’ 원희룡 결정적 순간 셋 [조은산이 말한다]
■ 국민의힘 경선주자 4人의 3가지 결정적 순간들 「 지난 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 4명이 결정됐습니다. 중앙일보는 논객 '조은산'의 목소리를 영상에 담아, 국민의힘 경선
-
이준석 돌풍, 36세 보수 야당 대표 나올까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예비경선을
-
민심 1위, 당심 2위 돌풍···'85년생' 이준석 전략 먹혔다
국힘의힘 차기 대표 선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지르며 1위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당 대표 후보 8명 중
-
태영호 "요즘 모이면 '당 대표' 얘기'···국힘 예상 못했던 흥행"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은 지난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에서 오세훈 당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태 의원의 모습. 오종택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당
-
나경원 "난 화물차" 비유에 이준석 "전기차" 김은혜 "카니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오종택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주자들이 잇따라 자신을 자동차로 비유한 발언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첫 시작은 나경원 후보였다. 나 후보는 24
-
“정부 생각이 가장 낡았다…한국 기업 좋은 일자리 만들 수 있나”
━ [창간기획] ④ 한국 기업은 좋은 일자리 만들 수 있나 일러스트 = 배민호 minodico@hanmail.net 모든 길은 일자리로 통한다. 경제의 성패도, 정치의 승
-
[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코로나 독재’ 조짐…나쁜 권력은 틈만 나면 전체주의로
━ 바이러스가 바꾼 세계의 정치문화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코로나는 고약한 놈이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민주
-
[월간중앙- 정밀분석] 역대 ‘특수통 검찰총장’ 굴곡사
검찰 검찰총장은 경계인의 숙명을 피할 수 없다.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지휘권자인 법무부 장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행정기관의 수장인 동시에, 권력의 외풍으로부터 조직과 수사의 독
-
[이하경 칼럼] 문재인 정부, 한·일관계 망치면 이명박 탓 할건가
이하경 주필 한·일관계 파탄의 첫 위기가 아슬아슬하게 넘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새로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에게 축전을 보내고,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에게도 사의(謝意)를
-
[유성운의 역사정치] 고려 땅 독점 울분 토하더니 60만평 챙긴 사대부 위선
고려 귀족의 화려한 생활을 그린 '아집도(雅集圖)' [자료=호암미술관] ━ 유성운의 역사정치 “근년에 이르러 겸병이 더욱 심하여, 간흉한 무리가 주군(州
-
외교부, 베네수엘라 사태 관련 성명…트럼프 의식한 듯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정부가 베네수엘라 쿠데타 세력을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25일 발표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행정부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
-
[중앙시평] 촛불 2주년: 시위와 혁명의 사이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100만 촛불행진 2주년을 맞는다. 당시의 촛불시민 누군가에겐 승리와 전진의 기억이지만, 또 다른 일부에겐 벌써 착잡하고 아득한 과거의 일이 되고 만
-
[통계 조작의 유혹①] 그리스 8년 걸린 구제금융…시작은 '통계 조작' 이었다
최근 사임을 발표한 황수경 전 통계청장. 지난달 황수경 통계청장이 취임 13개월 만에 경질됐습니다. 임기(2년)를 약 절반 밖에 못 채운 것이지요. 청와대는 “정례적인 인사
-
[김진국 칼럼] 안에서 싸우려면 차라리 갈라서라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비극의 끝은 희극인가.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바닥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그런 한국당이 코미디쇼를 벌이고 있다. 지독한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보복과 배신 논쟁 … 권력의 본질, 인간의 본성인가
━ 권력의 냉혹과 허망함 권력의 본능은 독점이다. 집권세력의 새 질서 구축은 거침없다. 옛 질서의 비리와 잔재는 청산 대상이다. 과거 정권은 그것을 정치 보복으로 파악한다
-
[서소문 포럼] 사정 수사와 재난이 복사되는 나라
조강수 사회데스크 어느 모임을 가나 단골 화제 중 하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운명의 향배다. 서슬 퍼런 검찰의 쌍칼이 시시각각 옥죄어 오는 지금 바람 앞의 등불, 고양이 앞의 쥐
-
[취재일기] 일본이 ‘관방장관 기밀비’를 다루는 방법
서승욱 일본지사장 지난 19일 일본 사회의 이목은 관방기밀비 공개에 대한 일본 최고재판소의 판결에 쏠렸다. 관방기밀비는 정권의 2인자로 총리를 보좌하는 관방장관이 ‘국정 운영에
-
[월간중앙]셀프 연임 vs 관치(官治) 금융 신구 금융권력의 물밑전쟁
금융당국,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3연임 ‘비토’ 노골화… KB금융은 없는 부회장 자리 신설해 ‘친정부 인사’ 모시기? 지난해 정치권력 교체 이후 신구 금융 권력 간물밑전쟁
-
짐바브웨 37년 독재, 결국 쿠데타···부인은 외국 도피설
━ 93세 무가베 37년 독재 짐바브웨서 쿠데타 … 부인 외국 도피설 15일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가 군부에 장악됐다. 도심에 탱크가 등장했고, 병력이 방송국 등을 점령
-
무가베 사저에서 총성 …짐바브웨 37년 독재 무너지나
짐바브웨 수도 인근에서 대기 중인 탱크와 병력. [트위터]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93)이 37년간 장기집권해 온 짐바브웨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다. 무가베 대통령이 41세 연
-
MB “현 정부 적폐청산, 정치보복 의심”
이명박 이명박(MB·얼굴) 전 대통령이 12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겨냥해 ‘정치보복’이란 표현을 써서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반면 여권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
정권 마다 되풀이되는 신구 정부 갈등사
◇노태우 정부 노태우 정부 당시 '5공 청산' 여론이 거세지자 전두환 전 대통령은 백담사로 들어가 은둔했다(1988년 11월부터 2년간). 유배나 다름없었다. 백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