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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신질서구축
일본 경제조사협의회는 지난 4월 『세계경제의 신질서 구축』이라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가 당면하고있는 경제문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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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자원 총회」
자원공급의 제약을 염려하지 않고 오로지 생산력의 확충에만 열중하던 세계경제는 이제 본질적으로 자원에 대한 가정을 바꿔야 하게 되었으며 어쩌면 경제구조 및 체질까지도 바꿔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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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의 「인플레」…74년 세계경제의 좌표(기이)
73년엔 여러 가지 사건이 많았다. 첫째로 연초부터 국제 통화 불안이 있었다. 연초에 「유럽」에서 「달러」가 투하되고 금이나 「마르크」가 등귀하여 2월12일에는 「달러」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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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과 국제관계 전망-경북대·미 공보원 주최 「세미나」
경북대학교와 미국 공보원이 공동 주최한 『한국의 자원과 국제관계의 전망』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 「세미나」가 17, 18일 경북대 시청각 교육관에서 열렸다. 기조강연은 주원 박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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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해상탐사원칙과 해양법 질서
「유엔」주재 중공대표 「셴·웨이리앙」은 한두 초강국은 학술연구를 가장하여 개발도상국들의 해양자원을 약탈하기 위해 해양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소위 중공해양탐사 4원칙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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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도적인 비동맹 중립정책
【뉴델리=성병욱 특파원】인도는 47년 8월 15일 독립이래 「네루」의 외교노선에 따라 비동맹 중립정책을 취해왔다. 이 비동맹정책은 「판치시리」로 알려진 평화5원칙과 반식민주의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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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불「옵세르바퇴르」지 「사회생태와 혁명」 토론회
오늘날의 경제성장은 과연 인류를 행복하게 결속시킬 것인가. 이 명제는 금년에 세계적인 논의를 불러일으킨 최대의 「이슈」이다. 세계각국이 고도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반면에 공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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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조용한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텔라비브 최규장 특파원】유태의 「이스라엘」 과 「모슬렘」의 「아랍」은 세계의 관심이 쏠리건 멀어지건 조용한 전쟁을 치르고있다. 지난 3일까지 1주 동안 「레바논」남쪽 국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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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없는 지구 첫 「유엔」인간 환경 회의|6월 「스톡홀름」서
『하나밖에 없는 지구』-. 금년 6월 「스톡홀름」에서 개최될 「유엔」이 인간환경 회의가 채택한 「슬로건」이다. 1백30여개국 7천여 명의 대표들이 모일 예정인 이 회의는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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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발돋움 EEC 경제 통합|경제·통화 동맹 단계적 실현과 새로운 과제
EEC (구주 공동 시장)의 성패를 가름하는 결정적인 해로 일컬어져 오던 71년에 들어서 하나의 난제가 해결됐다. 지난 9일 브뤼셀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 EEC 각료 이사회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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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국군 단계적으로 감축-박대통령 연두회견
박정희대통령은 11일상오 연두회견을 갖고 안보·통일·경제등 새해의 시책구상을 밝혔다. 약 2시간 40분에 걸친 회견에서 박대통령은 『주월한국군의 단계적 감축을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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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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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시대로 가는 「평화」의 러쉬 아워
「덜레스」 미 국무장관과 「비신스키」 소련 외상이 대변하던 『대결의 시대』가 『화해와 협상의 시대』로 전환하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 중동휴전의 성립과 독·소 불가침조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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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하는 『자유화』의 휴화산
지난 25일 「프랑스」「르·몽드」지는 1년 남짓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지하로 퍼지고 있는 신「2천어선언」전문을 실었다. 「체코」인의 양심의 절규가 담긴 이 선언문은 10개 항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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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남」·「북」|월남·월맹의 파리회담속셈
월맹은 월남전의 종말이 가까이 오고있다고 믿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장기적인 군사·외교전은 2년이나 끌수도 있다. 「하노이」정권은 아직도 미군철수와 월맹및 월남의 통일을 성취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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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도발 우려표명
【캔버라=허준특파원】「아스팍」제3차 회의는 l일 폐회에앞서 공동성명을 채택,『한국에서의 북괴도발에 우려를 표명』하고 중공의 핵실험에『특별한 관심을 갖고 면밀히 관찰할 것』을 선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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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의 완전회복|10년걸려 탄생된 서독비상사태법|피점령굴레서탈피
서독의 연방의회는 자난14일 좌익계학생·일부노동자·지식인들의 맹렬한 반대를 무릅쓰고「비상사태법」을 최종적으로 가결했다. 이빕안은 56년 당시의 내상「슈뢰더」(현국방상)이 발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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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 모두 비관적인 월남전|뭐든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맨스필드」보고서-제1부
「사이공」과 「하노이」를 잇는 19번 도로는 바로 평화와 전면 전쟁의 확 트인 대로. 「아시아」 13개국, 장장 35일간 이 대로를 답사한 「마이크·맨스필드」 미 상원 민주당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