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어당 著"생활의 발견#
언젠가 林語堂은 잎담배를 물고 유연하게『「나는 생각한다 고로존재한다」라니! 아마도「내가 존재하기에 나는 생각한다」이겠지. 저녁노을에 아름다운 구름이 있고 호수에 드리운 그림자는 꿈
-
대통령의 정치력 회복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①
2월25일. 이명박號가 출항한 지 1년째 되는 날이다. 과연 지난 1년 동안 항해를 지휘한 이명박 대통령의 공과는 무엇일까? 앞으로의 항해는 과연 순탄할까? 여야의 대표 논객으로
-
[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①] 차기 총리 제2 후보 왕양(汪洋) Part.1
◇한 노동자가 안후이(安徽)성 쑤(宿)현 지구 공청단 부서기에 발탁되다=왕양(汪洋·54)은 1955년3월 안후이성 쑤(宿)주 한 노동자의 집안 세째 아들로 태어났다. 왕양은 소학
-
지식관련 국내외 서적 잇단 출판
'지가 (地價 : 땅값 중시) 사회' 는 한국을 벼랑으로 내몰았지만 미래 '지가 (知價 : 지식 중시) 사회' 는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래선지 최근
-
“빨리빨리”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 ③
학원 보내려고 집 파는 유일한 민족 우리는 유목민족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이후 농경민족으로의 삶을 체화했다. 단적인 예로 한국인들의 유별난 교육열을 들 수 있다. 다시 이덕일 박사의
-
[NIE] 설리번 선생님 없었으면 헬렌 켈러도 없었다
장애를 극복한 교육자 헬렌 켈러(左)가 여덟 살 때 가정교사 앤 설리번과 대화하는 모습. [중앙포토]“만일 내게 어떤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단 사흘만이라도 볼 수 있는 축복이 주어진
-
"미국보다 한국이 더 시끄럽다" '천박한 민족주의' 논란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버지니아 공대 총기 사건 발생 후 사흘. 용의자가 한국계 조승희씨라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다행히 교민을 상대로 한 보복 등 우려했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
[JERIReport] 정부 기업법 개정안 무엇이 문제인가
2월 초 법무부는 기업들이 반대해온 이중대표소송제도와 회사기회 유용 금지, 집행임원제 등 3대 쟁점을 모두 상법 개정안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법무부가 지난해 10월 입법예고했던
-
[신이 내린 직장] ① 한번 들어가면 그야말로 ‘天國 ’
요즘 언론에 ‘신이 내린 직장’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시니컬한 표현이지만 여기에는 ‘좋은 직장’에 대한 부러움과 질시가 깔려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신이 내린 직장’에
-
(8)이데올로기 편 가르기에 "피멍"|좌-우, 보수-진보로 갈려 술자리조차 기피|"5공에 협조적" 원로도 매도…제명사태까지|자기 틀속에 갇혀 비판 위한 비판만 되풀이
『이 빨갱이 ××,그런 시나부랭이나 써댈거냐. 계속 그랬다간 집을 폭파시켜 버릴거다.』 한 젊은 민중시인은 빨찌산 투쟁을 형상화한 자신의 시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자마자 협박전화에
-
박광수 "캐릭터사업 40억 원 날리고 '새치기'로 영화 입봉 대시"
무지갯빛 '광수생각'에 취해 돌고 돌다 더 단단해졌다 1. 만화 때문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 그렇게 그 무지개를 좇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만화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됐다
-
「대입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교육부 중앙교육평가원은 9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부터 적용되는「대학수학능력시험」의 2차 모의고사를 24일 1백39개 고교에서 실시하면서 출제경향과 학습방법을 안내하는 소책자를 발간했다
-
[우리들의수다] 고교논술방-학문하는 태도
지난달 19일 부산 동서대에서 열린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사 논술지도자 과정 연수에서 참가 교사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중앙포토]*** 학생 글 - 이선우 [1] 학문에 대한 끊임없
-
여덟 고비중 상승 둘 하락 여섯/90년 국면별 증시 분석
◎실명제 유보에도 2차 하락 최고기록/깡통계좌 정리후 37일간 40.7% 상승 주식시장은 지내놓고 보면 몇개의 큰 단락을 지을 수 있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증권거래소가 28
-
다가오는 '드림 소사이어티' 감성으로 소비자 잡는다
KT 미래사회연구센터 연구원들이 강남교보타워 ‘스튜디오’에 모였다. 한쪽 벽은 물 빠진 수영장 모습이고, 가운데는 젖소 무늬 욕조도 있다. 신인섭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
열정적이거나 냉정하거나 … 위기에 강했다
삼성그룹 사장단이 젊어졌다. 50대 사장 12명이 새로 포진했다. 인사폭도 사상 최대다. 그 중에도 특히 눈에 띄는 이들이 있다. 최지성·최도석·최주현·윤순봉 사장이 그들이다.
-
“북, 이라크 꼴 날까 불안 선군정치 신 헌법에 명시”
“북한 헌법은 북한 체제의 지난 10년간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 대응하면서 북한 최고지도자의 역할과 위치를 정립하는 등 내부 체제를 정비했다. 신 헌법은 앞으로
-
[송호근 칼럼] 도요타 리콜 사태와 하라키리(할복)
지난해 봄, 일본 교토 대학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교수와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촛불시위’를 강연 주제로 요청했다. 왜 하필 촛불시위인가? 질서정연하고 순종적인 일본 사회에서
-
[시론] 한-러 관계 바로보기
지난주 한.소수교 10주년을 맞아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이한동(李漢東)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면담하지 못함에 따라 한.러관계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 하
-
미국·아프리카서 인턴 “큰물에서 놀아 보렵니다”
강희성씨는 해외영업 부문에서 일하길 원한다. 새로운 사람과 부딪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지구촌의 모든 시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강정현 기자]강희성(26)씨
-
조선 왕을 말하다
▶ 조선 최고의 왕과 최악의 왕은 누구인가? "역사학자 이덕일, 조선 왕들의 업적을 평가하고 핵심 쟁점을 바로잡다! 역사를 살펴보면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사회를 미래지향적인 방향
-
제99화 격동의 시절 검사27년
부산고검장으로 재직하던 1992년 12월 15일 당시 국민당 김동길(金東吉)선거대책위원장이 이른바 초원복국집 사건을 폭로했다. 부산시장과 부산경찰청장,안기부 부산지부장, 보안부대
-
1부 : 금고가 비었습니다. 5회 : DJ와 IMF 재협상
"renegotiation(재협상)이 가능하다는 말이오?" 1997년 11월 말 아침 DJ의 일산 자택. 아침 식탁에 DJ와 그의 처조카 이영작 박사, 영국 런던대학 조셉 노턴
-
①어릴때 소비습관 잘못 들면 평생 고생
10대 청소년은 단순한 소비자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생산자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주역이다. 영어 단어나 수학 공식 하나를 더 가르치는 것보다 이들에게 돈을 벌고 쓰는 일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