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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소개 행사 메운 멕시코 청중 “고통스런 현대사 녹인 작품 흥미로워”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서전 한국문학 소개행사에 참석한 한국 문인들이 멕시코 측 참가자의 작품 낭송을 듣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소설가 김인숙·편혜영씨, 문학평론가 우찬제씨.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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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김인숙·이동하 … 자전적 소설 9개를 만나다
‘소설은 말이지… 내 인생이 소설책 열 권인데… 개 같은 인생이 소설책 백 권도 더 되는데… 그걸 그냥 쓰면 안 된다 이그요. 빌어먹을 기계로 우당탕탕 치는 것도 아니라 이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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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16) 소설가 김인숙 → 박범신 『촐라체』
얼음 속에서 흐르는 물을 봤다. 물이 어찌나 명징하게 흐르는지, 그 물의 느낌을 시리다고 해야 하나, 고요하다고 해야하나, 혹은 고독하다고 해야하나, 말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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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준비하는 시, 1인칭 화법 늘어난 소설
서정주(左), 황순원(右) 올해 12회를 맞은 미당(未堂)문학상과 황순원 문학상 본심 진출작이 각각 확정됐다. 최근 1년간 발표된 수천 편의 시와 소설 중 최고작에 수여하는 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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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승우 새 책 사인받고 사진도 찍고…서울도서전
2018 서울국제도서전 3종의 포스터를 이어붙인 이미지. 왼쪽부터 소설가 배수아, 평창올림픽 스키 로봇 다이애나, 배우 장동건. 셋은 올해 서울도서전 홍보대사다. 작가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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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편견과 아름다움, 이방인이 본 조선
1만 1천 권의 조선 1만 1천 권의 조선 김인숙 지음 은행나무 이 책의 저자 김인숙 소설가에 따르면 희귀본 고서적은 유령과도 같은 존재다. 분명히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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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김인숙이 말하는 ‘내 문학이 걸어온 길’
최근 한 해 한국문학의 수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제12회 미당·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문예중앙)이다.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 본심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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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삶을 재충전 시키는 ‘안식여행’
신간목록에서 여행서가 다수 눈에 띄는 것을 보니 여름 휴가철이 코앞에 왔다는 게 실감납니다. 올해는 깊이 있는 사색을 담은 여행서가 유독 많습니다. 소설가 김인숙의 베이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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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예술학교 온라인 강좌 개강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이 운영하는 사이버 강좌'한국문학예술학교'(http://www.arspedia.com 교장 김정환)가 이달부터 신학기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는 교사들이 인터넷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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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⑮ 소설가 방현석 → 김인숙 『제국의 뒷길을 걷다』
김인숙이 중국으로 처음 훌쩍 떠나버렸던 것은 소설집 『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를 펴낸 다음이었다. ‘떠나버렸다’고 생각한 것은 순전히 『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의 여운 탓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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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 새 의자=신필균 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이 26일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시이사회에서 이 단체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 행사 ▶서은경 연세대 여자동창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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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핀 어린 넋들아…] 소설가 김인숙씨 기고
*** 못다핀 어린 넋들아…어른들 죄 용서해다오 난생 처음 엄마.아빠를 떠나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세상을 만나러 '캠프' 를 갔던 아이들이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그 길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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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10편씩 확정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이 각기 10편씩 확정됐다. 20세기 한국 문학사의 두 거장인 미당 서정주 시인과 소설가 황순원 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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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 큰축제 열린 날 이날을 위해 쓰고 또 썼다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문학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 김수정씨, 미당문학상 수상자 권혁웅 시인,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김인숙 작가, 중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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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태어나면 병들고 죽어가지요
새 장편 『미칠 수 있겠니』를 낸 소설가 김인숙씨. “연애를 통해서라도 위로받고 싶은 삶의 단면을 그리고 싶었다”고 했다. [연합뉴스] 프랑스의 공쿠르상 수상 작가인 파스칼 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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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오해·갈등 … 문학 통해 해소책 모색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문학포럼은 세 나라 사이의 오해와 갈등 해소에 문학이 기여하자는 취지로 2006년 처음 창설이 논의됐다. 1회 대회가 2008년 서울에서 열리며 포럼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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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하버드대 행복학’
TV가 행복해지는 법을 읽어준다. 11일 밤 11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의 ‘책 읽는 밤’은 『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을 소개한다. 수년간 하버드대 최고 인기 강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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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人들 일산신도시로 몰린다
일산신도시로 문인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 김지하(金芝河)시인이 일찌감치 둥지를 튼 이후 원주에 살던 김시인의 장모인 작가 박경리(朴景利)씨도 일산신도시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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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은 이렇게…|인사말 적어 보내는 게 바른 예절
추석에는 흩어져 살던 가족·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의 음덕에 감사드리는 날이다. 최근 과소비와 뇌물수수를 막기 위해 공무원사회를 중심으로「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이 전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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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심 후보 지상중계 차례
2006년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의 최종심 후보작 지상중계를 오늘 시작합니다. 시인과 소설가가 들려주는 자신의 작품 소개, 예심 심사위원의 해설 등을 모아 모두 10회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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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이상문학상 김인숙씨 선정
문학사상사가 주관한 2003년 제27회 이상문학상 수상자로 13일 소설가 김인숙(40.사진)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김씨의 단편 소설 '바다와 나비'다. 당선작은 남편과의 불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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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필요해요, 빈집 …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소설가 김인숙의 황순원문학상 수상은 의미가 각별하다.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작가로 데뷔시켜준 이가 황순원 선생이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9년을 돌아 다시 황순원(1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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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문학상 김인숙씨 선정
소설가 김인숙(47)씨가 조선일보사에서 주관하는 제41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설집 『안녕, 엘레나』(창비)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며, 상금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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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걸었던 ‘눈의 나라’ 아오모리 … 파멸의 풍경 앞에서 말을 잃었다
지진해일이 강타한 아오모리 하치노헤 해안에 13일 어선 한 척이 뒤집힌 채 쓸려와 있다. [아오모리=AP 연합뉴스], [아오모리=강혜란 기자] 이달 6~9일 한국저축은행이 후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