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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푸드&헬스] 봄 도다리는 맛보다 영양 … 노인·환자에게 ‘강추’
“…온몸을 푸들푸들 떨고 있는 도다리의 몸뚱이를 산 채로 뜯어먹으며 묘하게도 두 눈이 오른쪽에 몰려 붙었다고 웃지만…”김광규 시인의 ‘도다리를 먹으며’의 한 대목이다. 시인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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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쑥국 한 그릇, 남녘바다 봄 전령 음미해볼까
“…온몸을 푸들푸들 떨고 있는 도다리의 몸뚱이를 산 채로 뜯어먹으며 묘하게도 두 눈이 오른쪽에 몰려 붙었다고 웃지만…” 김광규 시인의 『도다리를 먹으며』의 한 대목이다. 시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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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도루묵
알이 꽉 찬 도루묵(사진)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별미다. 암컷이 산란을 마치면 지방이 다 빠져나가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알이 찬 10~11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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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이색 쌈 집 5선
“새로지은 밥을 강된장과 함께 부드럽게 찐 호박잎에 싸먹으면 밥이 마냥 들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리움의 끝에 도달한 것처럼 흐뭇하고 나른해진다. 그까짓 맛이라는 것, 고작 혀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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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동혁 "사람을 세꼬시로 만든다"…사유리와 폭로 설전, 무슨 일?
11001342 방송인 사유리(35)가 개그맨 장동혁(35)의 과거를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라스로 심폐소생’ 특집으로 개그맨 이병진, 김태현,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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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동혁, 과거 여친 베트남 남자에게 뺏겨…
방송인 사유리(35)가 개그맨 장동혁(35)의 과거를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라스로 심폐소생’ 특집으로 개그맨 이병진, 김태현, 장동혁과 사유리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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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진해 벚꽃의 추억
유승훈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대학을 졸업한 후 7년 동안 진해에서 살았다. 진해 사람들의 관심사는 역시 4월 초에 열리는 군항제다. 실은 군항제보다 벚꽃장이 훨씬 친근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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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이웃집] 김희표 셰프의 도곡동 단골집
신선한 농어를 얼음에 넣어 숙성시켜 튀겨낸 `놀라운 농어요리` 김희표 스타 쉐프요즘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자칭 타칭 스타 셰프는 대개 30대의 젊은 셰프다. 그러나 도곡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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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이웃집] 김희표 셰프의 도곡동 단골집
신선한 농어를 얼음에 넣어 숙성시켜 튀겨낸 `놀라운 농어요리` 스타 쉐프의 김희표 셰프.요즘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자칭 타칭 스타 셰프는 대개 30대의 젊은 셰프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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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 삼계탕·붕장어·카레
여름 보양식을 꼽으라고 하면 땀 뻘뻘 흘리며 먹는 뜨거운 국물 요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의 한석원 총주방장도 마찬가지다. 한 총주방장은 “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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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와 여린 쑥 멸치 우린 ‘멸간장’ 향긋 담백한 궁합
1 도다리 쑥국. 봄철의 또 다른 별미 멸치 회무침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봄이 온 천지에 내려앉았다. 영랑의 시 구절 ‘새악시 볼에 떠 오는 부끄럼’처럼 수줍게. 바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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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장어 족보는 복잡하지만, 하나같이 뛰어난 맛
뜨거운 육수에 넣어 살짝 데친 갯장어 속살. 입에 들어가면 두부처럼 바스러진다. 부추, 양념 소스와 곁들이면 더 맛깔스럽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에서 택배로 부쳐주는 샤부샤부용 갯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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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갯내 사람내 어울린 서울 속의 포구, 노량진
이른 오전 시간 노량진수산시장은 중개인과 상인으로 북적댄다. 상대적으로 일반 손님이 많지 않아 횟감 사기에 되레 좋은 때다. 오전 1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낮보다 환하고 시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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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70cm짜리 덕자 병어, 조무래기들은 가라
덕자 병어. 머리부터 꼬리지느러미까지 크기가 70cm에 이르는 큰 병어다. 아래는 구이용으로 많이 쓰는 병어로 약 25cm다. 제사를 앞둔 장날이면 어머니는 으레 큼지막한 병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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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HOT 아이템] 도다리
‘봄 도다리, 여름 민어,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다. 예부터 봄철 대표 생선으로 도다리(사진)를 꼽는 이가 많았다는 의미다. 도다리는 경남 통영·남해·사천 앞바다에서 많이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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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동영상 메시지, 구호품, 성금 … 기업들 ‘힘내라 일본’물결
현대백화점 고객서비스팀 이정은 주임이 17일 “간바레(힘내세요)”를 외치고 있다. 이 주임 뒤에 일본 바이어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다카마쓰가 미쓰코시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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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안전한 식탁] 거친 바다의 향과 맛이 가득 ‘포항물회’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경상북도 포항. 온 국민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수산물과 입에 착착 감기는 요리가 있는 곳이다. 특히 포항에서 직접 맛보는 물회는 오미(五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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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④ 박순어(薄脣魚·볼락)
냄비에 맹물을 적당히 끓인 다음 간이 밴 볼락을 삶아 먹는다. 아무 양념 안 한다. 익으면 수저로 파먹는다. 그 국물에 또 삶아 먹는다. 세 번 정도 하고 나면 국물이 진국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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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도다리?…사시사철 맛과 영양 그대로
“봄 도다리, 가을 전어.”생선을 잘 모르는 사람도 구구단처럼 입 안에서 맴도는 말이다. 도다리는 봄에, 전어는 가을에 맛이 절정이라는 뜻일 게다. 4∼6월에 도다리가 많이 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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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도다리-양식 광어 구분법 ‘左광右도’
“봄 도다리, 가을 전어.” 생선을 잘 모르는 사람도 구구단처럼 입 안에서 맴도는 말이다. 도다리는 봄에, 전어는 가을에 맛이 절정이라는 뜻일 게다. 4∼6월에 도다리가 많이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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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7월 4일
◇백지연의 끝장토론(XTM, 밤 12시)=‘인터넷 포퓰리즘, 마녀사냥인가 VS 민의표출인가’를 주제로 설전을 펼친다. 지만원 국민의 함성 대표, 이봉규 데일리안 TV 본부장,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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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남쪽 바다, 통영 ‘다찌집’
“음, 멍게가 먹고 싶네요. 멍게 한 알 까서 초장도 없이 입에 넣으면 바닷물의 짭짤한 맛과 싸한 향이 입 안에 그득한 게 그만이죠.” “너 또 군대 이야기냐.” 우렁쉥이라고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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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까다롭게 고른 송년회 명소 100곳 모임 성격 맞춰 찜하세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송년 모임 하기 좋은 음식점 좀 추천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습니다. 일단 모임의 성격을 들어보고 기본적인 요구 사항을 물어봅니다. 가족 모임이든 동창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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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전국 일주
여름휴가를 떠나는 길엔 먹을 것이 많다. 산 속으로 들어가면 풋풋한 산나물 밥상이 펼쳐지고, 바닷가로 달려가면 싱싱한 생선회상이 반긴다. 강이나 들로 나가면 뜰체로 들어올린 천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