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조작

국민동의 얻은 정부라야 민주화 실현

신민당이 25일 처음으로 개최한 개헌 공청회에는 6명의 연사가 나서 주제발표를 했다. 그 요지를 소개한다. ▲나종일 교수(경희대)=행정각부의 장을 민선의원으로 충원하는 방안이 좋

민정의 야 주장 반박 내용

민정당은 25일 열린 의원세미나에서 대통령직선제의 폐해를 12개항으로 정리하고 야당측의 개헌논리에 대한 대항논리를 마련, 소속의원들에게 시달했다. 당 헌법특위가 마련한 직선제 폐해

어떤정부·선거제가 우리 토양에 맞나

국회 헌법개정특위의 구성으로 개헌논의가 한층 숨가빠지게 됐다. 개헌논의의 초점은 역시 대통령책임제냐, 내각책임제냐 하는 정부형태와 직선이냐, 간선이냐의 선출방법. 우선 가장 관심이

정국 풀리게 석방·사면 촉구

▲신기하 의원(신민)=법무부 장관은 구속자에 대해 죄질 반성의 정도, 재범의 우려여부 등 모든 사정을 참작하여 석방한다고 했는데 이는 여-야합의나 국민적 합의에 의한 구속자 석방

중미2국 정권교체

【산토도밍고 로이터·AP=연합】콜롬비아의 야당인 자유당의「바르코·바르가스」후보(65)가 25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차기대통령으로 당선된 데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의 야당사

국회 본회의-지상 중계

박용만 의원 (신민)=현 난국을 타개하고 국민 총 화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모순과 하자 투성이의 현행 헌법을 민주 헌법으로 빨리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여당의

부패의 백과사전

『절대 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는 말은 영국의 「액턴」경이 했다. 역사가며 철학자인 그의 말은 지난 1백여년 동안 수많은 「절대 권력자」들이 실증해 보였다. 그러나 「액턴」경의 계

정부군·관리 속속 이탈|곳곳에 「L」자 사인 물결

【워싱턴=장두성 특파원】필리핀 정국은 이 나라만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고 있다. 미국이 예견했던 사태중 가장 나쁜 형태로 발전됐다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우려하고 있다. 다음은 필

「코라손」배 대통령 취임

마닐라=박병석 특파원 「마르코스」대통령과「코라손」여사가 25일 각기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코라손」 여사는 이날 캠프 크라메 기지 근처의 필리피노클럽에서 일부 야당의원들과 지지자들

"사상 유례없는 부정선거"

이번 선거는 사상 유례없는 부정선거였다는 것이 신중한 검토를 거친 후 주교단의 결론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가 분명해졌다. 우리는 특히 다음과 같은 형

레이건, 마르코스 두둔 인상|비 선거전을 보는 미국태도에 변화

당초「마르코스」대통령을 견제하며 그 국내정책을 비판하는 것 같던 미행정부의 태도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치열한 선거전 끝에 여야후보가 각기 승리를 주장하며 정국이 극도의 혼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얼룩져온 필리핀대통령선거는 드디어 개표가 우여곡절을 겪는 등 심상치 않은 진통 속에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이번 선거를 지켜보면서 누가 당선되든 투표와

개표 늦어지자 유언비어난무|홍성호 특파원이 본 필리핀 개표현장

○…「마르코스」대통령과「코라손」여사의 대통령선거전이 개표단계에서 혼란을 거듭하자 이에 따른 각종 유언비어들이 필리핀 전국에 난무. 이중 대표적인 것이 13일의 계엄령 선포 설로

북선거 개표중단|"집계조작했다" 집계원30병 이탈

【마닐라=홍성호특파원】필리핀 대통령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측이 28%가량 개표한 상황에서 9일 컴퓨터집계원30명이 집계가「마르코스」후보에게 유리하게 조작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퇴장,10

북 선거에 신민서 관심많아

○…필리핀대통령선거 개표과정에 대해 신민당의원들은 비상한 관심을 보이면서 『어떤 형태든 민의를 조작하거나 거역하면 필리핀은 극심한 흔란에 빠지게 될것』 이라고 전망. 이민우총재는

무장괴한 총난사 투표함 탈취까지|유혈사태로 치닫는 비 선거 개표

○…필리핀 선거관리외원회(COMELEC)의 집계요원3O명이 9일밤 이단체의 개표부정 시도에 항의,집단 이탈했다. 선관위에서 컴퓨터로 개표를 집계하는데 종사해온 이들 요원들은 여자

"개표 조작되고 있다 미참관인단장 모든곳서 이유없이 개표지연"

【마닐라 AP연합=본사특약】 필리핀대통령선거를 감시하기위해 파견됐던 미국선거감시인 단 「리처드· 루거」 단장은 10일 『필리핀선거의 결과는 누구에 의해 조작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

개표 부정 장치 마련

【마닐라 UPI=연합】필리핀의 가톨릭 지도자 「하이메·신」추기경은 20일 「마르코스」정부가 다음달의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개표를 조작할 계획을 꾸며 놓고 있다고 경고했다.

새 기술·현지 투자로 해외시장 유지

【동경=최철주 특파원】엔화가 의외로 오랫동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일을 포함한 선진국들의 외환 시장개입이 느슨해져 이제 엔화 강세도 한물 꺾일게 아니냐 하는 예상도 있었으나 이마

비 정권교체 이뤄질까|「2·7」대통령선거전 본격돌입

내년2월7일에 있을 필리핀대통령선거전이 볼만한 싸움이 됐다. 야당이 최종 순간에 극적으로 후보단일화에 성공, 「코라손」-「라우렐」 티킷이 구성됨으로써 이미 여당후보로 확정된 「마르

M19

콜롬비아라는 나라가 갑자기 화제로 떠올랐다. 좌익게릴라가 수도의 번화가에 있는 대법원청사를 점거하는가 하면, 대통령이 협상대신 무력진압을 명령, 대법원장과 게릴라 50명을 포함한

농가 빚 탕감, 소 값 대책세워라 질의|미대사의 학생 면담은 세미나 답변

▲김한수 의원(신민)=학원사태· 노사분규 농민시위 등은 바로 정치에서 공정한 정의의 원칙을 지키라는 국민들의 함성이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요체는 정치의 도덕성과 정당성

정기국회 3당대표 연설문 요지

북한은 이제 김정일 세습체제로의 전환을 맞으며 심각한 내부동요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소련과의 군사유대를 강화함과 동시에 정예부대의 휴전선 전진배치를 완료해 놓고 있다. 북

정보화사회와 우리

이종화 일찌기 「앨빈·토플러」는 『제3의 물결』이라는 책에서 미래에 대한 충격을 설명해준바가 있다. 인류문명초기의 농업혁명이 제1의 물결이었고, 다음의 산업혁명이 제2의 물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