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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수사 편의 청탁' 뒷돈 받은 검찰 수사관 징역형 확정
정운호(52)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수사 편의제공 등의 청탁과 거액의 뒷돈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찰 수사관에게 징역 7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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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적부심 석방 … “무조건 구속은 구태” vs “영장 2심제냐”
“쉽게 말해 쌍팔년도식 수사는 더 이상 곤란하다는 의미다.” 최근 구속적부심사에서 피의자들이 잇따라 석방돼 검찰의 불만이 고조되자 서울중앙지법의 한 판사는 1일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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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사과한 '약촌오거리 사건' 항소심도 징역 15년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재심'의 한 장면. [사진 영화사] 17년 전 범인이 뒤바뀐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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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권순일 대법관 내정
2014년 권순일 대법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은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권순일(58·연수원 14기) 대법관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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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여론 이용 재판 독립 흔드는 시도 있다" 작심 비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적부심 등 적폐 수사와 관련된 법원의 결정을 두고 정치권과 사회적 비난 여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우려를 표했다. 김 대법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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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 PC 연 블랙리스트 조사위 … 일각 “영장 없는 압수수색”
법원행정처가 판사들의 성향을 분류해 관리했다는 의혹을 뜻하는 ‘사법부 블랙리스트’의 존재 여부를 재조사 중인 대법원 추가조사위원회(위원장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가 행정처 판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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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유...“궁극적 책임은 朴”
30일 오후 고등법원의 집행유예 선고로 풀려난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 국면에서 박 전 대통령의 이른바 '비선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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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에 블랙·화이트리스트 설명했다"…박준우, 바꾼 증언 유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돌연 입장을 바꿔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박준우 전 수석과 법정 ‘진실 공방’을 벌였다. 박 전 수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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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일 만에 풀려난 이영선, 눈가에 눈물 고여 “죄송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를 묵인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30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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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주사 아줌마 출입' 이영선 前 행정관, 석방 심경 묻자 "죄송합니다"
'주사 아줌마', '기 치료 아줌마' 등 이른바 무면허 의료인의 청와대 출입을 돕고, 대포폰을 개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등에게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이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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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징역1년 이영선 전 행정관 2심에선 집행유예…곧 석방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를 묵인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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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번복' 박준우 전 수석, 조윤선과 오늘 또 '진실게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조윤선(51)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1심 무죄 판결에 결정적인 증언을 했던 박준우(64) 전 정무수석이 항소심에서 진술을 번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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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캠코 여직원이 몰래 판 국유지 13건, 검찰이 환수 나섰다
검찰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직원이 몰래 판 국유지를 다시 국가로 귀속시키는 작업에 나섰다. 서울고등검찰청 특별송무팀은 캠코 직원 곽모(27·여)씨가 불법 매매한 경기도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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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에 분노해 대검 돌진한 굴삭기 기사, 지금은?
[사건추적]최순실에 분노해 대검 돌진한 굴삭기 기사 지금은? 정모(46)씨가 지난해 11월 1일 오전 굴삭기를 몰고 대검 청사로 돌진해 시설물을 파손시켰다. 경찰과 관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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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협력사, ‘체불임금 집행정지 각하’에 즉시항고
파리바게뜨 역삼 매장 자료사진. [중앙포토] 제빵기사 등에게 체불임금 110억원을 지급하라는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각하한 것에 대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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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관 후보에 ‘서오남’ 아닌 현장 법관 발탁
안철상(左), 민유숙(右) 김명수(58) 대법원장이 28일 안철상(60) 대전지법원장과 민유숙(52)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제청했다. 내년 1월에 퇴임하는 김용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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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무죄' 도왔던 박준우 증언 번복, "블랙 리스트 얘기했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임자로부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업무를 인수·인계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1심의 증언이 뒤집힌 것이어서 향후 조 전 수석의 항소심 재판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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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안 난다"던 박준우 "조윤선에 블랙·화이트리스트 얘기했다" 번복
박준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8일, 자신의 후임으로 임명된 조윤선 당시 수석에게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증언했다.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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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 끝에 대법관 문턱 넘은 민유숙 후보자는 누구
김명수 대법원장이 28일 대법관 후보로 제청한 민유숙(52‧사법연수원 18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5년간 4수 끝에 대법관 후보로 지명됐다. 처음 대법관 후보로 거론된 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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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퀄컴 '공정위 시정명령 집행정지' 신청 기각
[사진 퀄컴] '특허권 갑질' 논란의 다국적 통신업체 퀄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조 311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한 것에 대해 퀄컴이 법원에 시정명령 집행정지를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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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관 후보 '서오남' 공식 깨고 '비행정처' 법관 발탁
내년 1월에 퇴임하는 김용덕(60)·박보영(56) 대법관 후임에 안철상(60) 대전지법원장과 민유숙(52)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지명됐다. 대법원은 28일 김명수(58)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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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새 대법관에 안철상·민유숙 첫 임명제청
대법관에 제청된 안철상 대전지법원장(좌)과 민유숙 서울고법 부장판사(우) [사진=대법원 제공] 내년 1월 퇴임 예정인 김용덕·박보영 대법관을 이을 차기 대법관으로 안철상(60·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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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항소심 재판부, 유시민 작가 증인 채택
선거 비용 자료를 허위로 꾸며 선거보전금을 과다 청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기(54) 옛 통합진보당 전 의원 측이 항소심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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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처럼 신변위협 부담” 장시호, 증인 출석 거부
27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신변상 위협 등의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이 부회장의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