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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가을이 호수에 몸을 던졌다
가을이 다 갔다. 어 하는 새 땅끝까지 달려가 파란 바다에 붉은 몸을 섞고 있다. 그런데 그 가을, 아주 가지 않았다. 한 자락이 지금 '내륙의 바다' 충주호에 남았다. 남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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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7일
주제 : 한미동맹과 국방개혁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5차] 국방부는 지난 반세기동안 북한과 대치한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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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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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냄비' 서울 첫 입성
▶ 정동영 통일부 장관(앞줄 맨 왼쪽) 등 행사참석자들이 리빙아트 개성공장의 첫 제품을 트럭에 싣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15일 준공된 개성공단 리빙아트 생산공장에서 북측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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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부문 천연기념물]
지정번호 / 명칭 / 소재지 / 비고 - 제28호 / 고령산평탄면 / 평양시 상원군 노동리 / 평양 준평원보다 높은 자리에 위치함. 해발높이는 280~440m - 제30호 / 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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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어쩌란 말이냐, 불타는 이 마음을
눈앞을 온통 가린 구름이 바람에 이리저리 쏠린다. 흘깃 저편 봉우리가 눈에 보인다. 청록 바탕 위로 알알이 박힌 붉은 색이 도드라진다. 주변엔 노란색부터 연두색까지 점점이 박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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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식탁] 紅白의 소박한 어울림
안동식혜의 참맛을 보기 위해 안동을 찾았다. "아지매!" 마당 안으로 들어서면서 대번 우리를 이곳으로 안내한 동행의 말씨부터가 바뀌었다. 잠시 뒤 대문 뒤로 그의 손을 맞잡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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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은 지금]중.백두서 금강까지 7도 산하 누볐다
[북녘은 지금]중.백두서 금강까지 7도 산하 누볐다 세차례에 걸친 우리의 방북 답사활동은 '산 넘고 물 건너' 북한 전역을 가로지르는 대장정이었다. 북녘의 동서남북을 종횡으로 누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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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의 진실은…]
송두환 특검팀의 수사 종료로 현대 측이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뇌물로 건넸다는 1백50억원에 대한 진실 규명은 추가 수사 과제로 남겨지게 됐다. 특검팀은 23일 법원에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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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의 진실은…]
송두환 특검팀의 수사 종료로 현대 측이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뇌물로 건넸다는 1백50억원에 대한 진실 규명은 추가 수사 과제로 남겨지게 됐다. 특검팀은 23일 법원에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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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對北지원 '외압'가능성
현대 계열사들이 자금난에 허덕이면서도 대북사업을 하는 현대아산에 거액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이를 누가 주도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시기상으로 볼 때 ▶현대 계열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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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점 100원씩에 판매하는 이색 전시
중견 서양화가 노의웅씨 광주의 한 중견 서양화가가 추첨으로 자신의 작품을 점당 1백원에 판매하는 이색전시회를 연다.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인 노의웅(58)화백은 다음달 12~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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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비전] 월드컵 준비 최선 다하나
그 햇살은 정말 눈이 부셨다. 힘차게 출렁이는 동해의 파도를 헤치고 솟아오른 새해 첫 태양. 살을 에는 찬 바람 속에서 가슴 깊숙이 받아들인 그 태양의 따스함이 오히려 시리도록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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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비전] 월드컵 준비 최선 다하나
그 햇살은 정말 눈이 부셨다. 힘차게 출렁이는 동해의 파도를 헤치고 솟아오른 새해 첫 태양. 살을 에는 찬 바람 속에서 가슴 깊숙이 받아들인 그 태양의 따스함이 오히려 시리도록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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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200] 월드컵 붐 조성 "우리가 나선다"
월드컵을 200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진출을 기원하고 세계적인 축제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단체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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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원생한국 일투주식
"정부는 경제 경기(game)가 활기차고 규칙대로 진행되는지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심판은 경기에 참여해서 안되는데, 그럴 경우 누가 심판을 심판하겠는가?" 경제 예측의 토대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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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願生韓國 一投株式
"정부는 경제 경기(game)가 활기차고 규칙대로 진행되는지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심판은 경기에 참여해서 안되는데, 그럴 경우 누가 심판을 심판하겠는가?" 경제 예측의 토대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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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상해 열풍
대만 사람들 사이에 '상하이(上海)열풍' 이 한창인 모양이다. 사업.진학.관광 목적으로 상하이를 찾는 것은 이미 옛말이고 요즘은 노후 정착지로 상하이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외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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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영의 금강산기행 시조 12수]
타오르는 금강산을 원로시조시인 정완영씨가 다녀왔다. 백두에서 흘러내려 이곳에 와서 남북의 허리가 잘리기 전 많은 시인들이 노래했던 우리 마음 속의 보석같은 산을 꿈처럼 올라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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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화 금강산서 채화될 듯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화가 금강산에서 채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사업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 전국체전 금강산 성화채화(부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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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남북교류사업 4건 심의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화가 금강산에서 채화되고 올해안에 한라산과 백두산의 물과 흙을 합치는 '통일염원 합수 (合水) .합토 (合土) 행사' 열릴 전망이다.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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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로부터의 E메일] "꿈의 가상국가 'e-유토피아'로 초대합니다"
미래가 현재에 띄운 밀레니엄 편지-. 지구촌이 인터넷으로 하나가 될 21세기에 나와 세상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국내외 인사들이 보내 온 가상 연하장이 그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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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사생대회 중학생 263명 참가
17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열린 '서울시 중학생 금강산 백일장.사생.사진촬영대회' 에 참여한 중학생 2백63명은 단풍이 든 금강산의 자태에 탄성을 지르면서도 사방을 에워싼 '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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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불타는 금강산
금강산이 불타올랐다.최고봉인 비로봉에서 시작된 단풍의 하산 행렬이 이달 중순 이후에는 외금강에 속하는 해발800m의 상팔담을 거쳐 산 아래 지역으로 이어지고 있다.[금강산 옥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