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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삼겹살·폴란드 우유…식탁 차지하는 해외식료품
━ 고물가에 바뀐 소비 트렌드 15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의 돈육 판매대. 매대 정중앙엔 ‘물가 안정 프로젝트’라는 문구와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보다 저렴한 캐나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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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삼겹살, 폴란드산 멸균유, 브라질산 닭…고물가가 바꾼 식탁 풍경
15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에서 '고물가 타파에 앞장선다'는 문구와 함께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국산 돼지고기(한돈)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세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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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고등어·설탕 ‘물가잡기’ 총력전…수입 관세 내린다
지난달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돼지고기·고등어 등 ‘국민 먹거리’ 품목 일부를 콕 집어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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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겹살' 싸지나…정부, 내달 초부터 8개 품목 관세율 인하
연합뉴스 정부가 가계의 먹거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달 초부터 돼지고기·고등어 등 7개 농·축·수산물에 할당관세율 0%를 적용하고 저세율을 적용받는 생강의 수입 물량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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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받은 세금 100조 넘겼다…정부 '은닉재산 추적반' 더 투입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과 윤태식 관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세액 관리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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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첫 유럽산 삼겹살 내주 첫선 … 이마트, 100g에 850~890원 판매
지난 1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처음으로 EU에서 들어온 삼겹살이 시중에 풀린다. 25%의 관세가 10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인 EU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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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쓸 카드 다 썼다” 정부 속수무책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8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5.3%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대에 진입한 건 2008년 9월(5.1%)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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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삼겹살 많이 찾아 … 7만t 더 무관세 수입
봄나들이 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삼겹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관세 없이 삼겹살 7만t을 수입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행락철 수급 불안에 대비해 삼겹살에 적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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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뿔났다?
소에 이어 돼지 사육 농가가 축사를 떠나 아스팔트 위로 나왔다. 돼지고기값이 떨어질 판인데 왜 무관세 삼겹살 수입기간을 늘리느냐며 항의하면서다. 지난해 삼겹살값은 쇠고기 뺨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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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삼겹살 무관세 수입 대폭 늘린다
정부는 구제역 파동,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분유와 삼겹살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유제품과 산란용 병아리, 면사, 알루미늄괴 등 24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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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삼겹살·명품 유럽산 싸게 들어오고 선박·자동차·LCD 한국산 많이 팔린다
# 프랑스 론 지역의 보솅 와인. 한 달에 1000여 병이 팔리는 이 와인은 한 병에 5만원대로 녹록지 않은 가격이다. 이게 내년 하반기부터는 7000원가량 떨어진 4만원대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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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할당관세 확대 검토…수입 농산물값 낮추는 건 글쎄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수입 농산물에 할당관세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입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한시적으로 관세를 깎아주는 농산물 품목 수를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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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새우’…간편 안주로, 캠핑장서 바비큐로 ‘수산물 1위’
한국인의 해산물 사랑은 세계에서 으뜸이다. 전 세계에서 1인당 해산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다. 섬나라인 일본보다 많다. 가장 많이 먹는 해산물은 오징어다. 해양수산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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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ENGLISH] 유통업체들, 물가 폭등에 제품 가격 낮추려 안간힘
Emart's home appliance brand Electroman sells electric fans. [EMART] 이마트의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맨’ 선풍기.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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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한·EU FTA, 빠를수록 좋다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이 끝났다. 양측은 농산물을 포함한 모든 상품의 95%를 10년 내 자유화하고 공산품은 같은 기간에 100% 개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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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식탁' 언제까지…] 8개 부처서 식품 관리… 문제 터지면 "네탓"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사는 주부 박현아(35)씨는 20일 저녁 식탁에 밥.김치.삼겹살.햄구이.고등어 조림 등을 올렸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식단이다. 반주 삼아 맥주 한병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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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생선·삼겹살 값도 심상찮다
5일 서울 성수동의 대형마트를 찾은 주부 이소희(45)씨는 100g당 1680원 하는 국내산 삼겹살 대신 100g당 730원 하는 프랑스산 냉동 삼겹살을 집어 들었다. 맛이나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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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내일 마트에 가면 … 값 내린 이탈리아 와인, 프랑스 버터를 만난다
다음 달 1일 잠정 발효되는 한·유럽(EU)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수혜자는 소비자다. 우선 관세 철폐로 수입품 가격이 그만큼 낮아질 여지가 생긴다. 수입품과 경쟁하거나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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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쓰는 한국…몬테스 알파, 한국 3만8875원 캐나다 1만7646원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와인과 과일·맥주·커피 등의 가격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세계 1·2위를 기록할 만큼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는 갈수록 국경을 넘어 다양해지는 가운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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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 수입량 4배 증가 '양들의 침입'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아리아의 ‘램 랙(Lamb Rack)’ 바비큐는 이 호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허브 오일에 살짝 재워 구운 양 갈비는 맛이 연하고 육즙이 살아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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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58%↑ 소갈비 20%↑ …42개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수산물 중에서는 홍어(냉동, 58%), 낙지(냉동, 56.8%)가 가장 많이 올랐다. [중앙포토] 추석을 앞두고 주요 생강·소갈비·홍어 등 농·축·수산물의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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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소'를 잊었다… 고기에 빠진 한국인, 밥보다 더 먹는다
━ 육류가 주식(主食) 시대 “구뎅이(갱도)에서 나오면 찾는 게 서너 가지 되지. 가족이 먼저고, 그다음이 소주. 그리고 돼지고기야. 한껏 달궈진 넓적 돌에 고기를 올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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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45%” “캐나다산 삼겹살 30%” 대형마트, 고물가에 최저가 경쟁 불붙었다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대형마트가 물가 안정의 최전선에 나섰다. 특히 계란·김치·우유 같은 필수 식품과 화장지·비누 등 물가상승 체감이 큰 일상 품목 위주로 가격 인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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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가서명] 선박·차는 ‘수출 고속도로’ … 기계·화학은 타격 예상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가서명됨에 따라 18조4000억 달러(2008년 EU 회원국 국내총생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시장과의 ‘FTA 동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