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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않은 길…대우조선, P플랜 가면 살 수 있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법정관리의 일종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 말이다. 정부와 채권단은 17, 18일 열릴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조정안이 부결되면 21일 전후로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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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우조선ㆍ대주주에 대한 기대 멈추지 않았다…결단 촉구”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채무재조정과 관련한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차후 불거질 책임론을 피하기 위해 경제적 실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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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조정안 합의 진통, 대우조선 결국 법정관리 들어가나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재조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민연금 등 회사채 투자자와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이 채무조정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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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조정은 지원이 아니라 손실 분담”…산은 “더 이상 양보 없다”
산업은행 등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와 국민연금 등 회사채 투자자들과의 이견차가 10일 설명회에도 좁혀지지 않았다. 대우조선의 법정관리(초단기 법정관리 P플랜)행이 목전이다.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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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국민연금 수정안 못 받는다”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 빨간불
대우조선해양의 채무 재조정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국민연금 등 회사채 투자자들과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ㆍ수출입은행이 채무조정안을 놓고 대립하기 때문이다. 오는 17~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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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운명의 날'에 CEO급 없었다…P플랜 돌입↑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를 위한 ‘운명의 날’이 밝았다. KDB산업은행은 10일 오전 10시 32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정상화 추진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동걸 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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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현대상선서 5척 수주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왼쪽)와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오른쪽)가 초대형 유조선 신조 발주를 위한 건조계약 의향서(LOI)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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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민연금을 위한 3가지 변명
고란경제부 기자 또 국민연금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을 한 것 때문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았다. 이번엔 대우조선해양 때문이다. 어쩌다 보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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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사실상 대우조선 운명의 날…국민연금 최후통첩에 산업銀 답은?
10일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이 사실상 결정된다. 유가 하락으로 선주들이 인수를 포기하거나 연기한 드릴쉽(해양 석유및 가스 시추선)들이 29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의 D암벽에 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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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국민연금을 위한 세 가지 변명
또 국민연금이다. 작년엔 ‘최순실 게이트’의 주연급 기관으로 주목받았다. 사익 추구에 동원돼 입은 손실 규모가 특별검사팀이 밝힌 것만 1338억 원이다. 이번엔 대우조선해양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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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시중은행에 수정합의서 오늘 전달…10일엔 고위급 총출동 총력전
대우조선해양 로고.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오늘 시중은행에 채무재조정 수정합의서를 보낸다. 수정안에는 ▷수은이 인수하기로 한 대우조선 영구채 금리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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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깊은 국민연금, 대우조선 처리 다음주로 연기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은 다음 주로 미뤄졌다. 대우조선 회사채 약 3900억원어치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이 6일 “전날 열린 투자위원회 결과 (대우조선 구조조정 방안과 관련한) 결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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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대우조선, P플랜 돌입 준비 마쳤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자율적 합의에 의한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즉시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초단기 법정관리)으로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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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우조선 구조조정 결론 못 내렸다"...다음주 최종 결론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은 다음 주로 미뤄졌다. 대우조선 회사채 약 3900억원어치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이 6일 “전날 열린 투자위원회 결과 (대우조선 구조조정 방안과 관련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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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분담” vs “사채권자에 전가”…대우조선 채무조정 둘러싼 3대 대안적 진실은?
“회사채 보유자, 시중은행, 노조, 경영진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처절한 노력과 고통 분담이 없다면 결코 (구조조정이) 성립될 수 없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3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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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구하기’ 분수령…국민연금은 반대? 찬성? 기권?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약 3900억원어치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이 6일 오전 전날 열린 투자위원회 결과를 발표한다. 정부와 산업은행 등이 제시한 채무재조정 방안에 대안 입장을 밝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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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이르면 6일 노조 동의서 발표"
대우조선해양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전 직원 임금 10% 반납과 무분규 약속 동의서를 이르면 6일 발표한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5일 “노조 동의서는 거의 합의가 이뤄졌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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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회사채 정리매매 첫날, 1만원짜리가 3600원
유가 하락으로 선주들이 인수를 포기하거나 연기한 드릴쉽(해양 석유및 가스 시추선)들이 29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의 D암벽에 정박해 있다.송봉근 기자 (2017.3.29.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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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곳곳 ‘고통분담 먼저 보여주자’ 소식지
지난 29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 작업장. 건조가 거의 끝난 드릴십(해양플랜트) 9척이 선주에게 인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거제=송봉근 기자] “회사를 살리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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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주식·채권 투자자들 까맣게 속탄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주식·채권 투자자도 긴장하고 있다. 언제쯤 주식이 다시 거래될지, 상장폐지를 면할 수 있을지는 대우조선 구조조정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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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헌정사상 첫 전직 대통령 영장심사
━ 1.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 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법에서 방송사 중계차들이 중계준비를 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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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급여 전액 반납…사생결단의 각오 필요”
다시 공적 자금을 투입해야 해 ‘혈세 먹는 하마’라는 비판을 받는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 사장이 29일 오전 7시 50분 사내방송을 통해 “급여 전액을 반납하겠다”며 직원에게도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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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위기 모면에 급급해선 대우조선 못 살린다
문희철산업부 기자“양치기 소년이 된 것 같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솝우화를 인용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양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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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지원 어쩌나 … 국민연금 딜레마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이 3주 뒤면 가닥을 잡는다. 다음달 17~18일 열릴 사채권자 집회에서 정부의 채무조정안이 가결되느냐에 따라 구조조정이 순항할 수도, 암초에 걸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