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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에 대안 없다 했지만 다른 투자자 제의도 묵살"
감사원은 당시 외환은행을 사모펀드에 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도 무리하게 매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금융당국자들이 편법과 불법을 동원한 사실이 감사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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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호씨 구속영장 청구
검찰은 12일 현대차의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변양호(사진)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변씨의 구속 여부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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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타워 빌딩 실소유주 싱가포르투자청 지방세 169억 추징
싱가포르투자청의 자회사가 미국계 사모(私募)펀드인 론스타로부터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을 사들이면서 세금을 안 내려다가 서울시의 탈세 추적망에 걸려 169억여원의 지방세를 추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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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인수 3파전
LG카드 인수의향서 접수가 19일 마감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농협을 비롯, 외국계 은행과 펀드사 등 8개사가 이날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에 인수의향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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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금 거부한 적 없어"
론스타 존 그레이켄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체리홀.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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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 20일 소환
감사원이 18일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론스타 측의 핵심적 역할을 한 유회원 론스타 어드바이저스코리아 대표를 20일 소환한다고 밝혔다. 론스타 본사에서 외환은행 매각대금 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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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저승사자’ 채동욱 대검 기획관
"절대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 ‘나뭇결대로’ 수사하는 검사다.” 서영제 전 대전고검장은 현재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채동욱(47·사시 24회) 대검 기획관에 대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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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1000억원 기부" 왜… 한국민 정서 악화에 긴급 결정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이 14일 한덕수 경제부총리에게 통보한 론스타 측의 입장은 한마디로 법적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고 내야 할 세금은 반드시 납부하겠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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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BIS 비율 조작해 외환은행 헐값에 넘겼다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당시 외환은행의 매각 실무책임자가 매각자문사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사실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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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환은 인수' 엇갈린 주장
스티븐 리(한국명 이정환·38)가 2003년 11월 외환은행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건물에 들어서는 모습. 스티븐 리는 지난해 5월께 론스타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시작되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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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론스타 수사, 엄정하되 뒷말 없게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자본의 국적에 관계없이 어떤 불법 행위도 묵과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풀이된다. 론스타는 그동안 세금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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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 'BIS비율 조작 의혹' 5장의 팩스는 ?
검찰이 30일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에 있는 론스타코리아 사무소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서류 등을 카트에 실어 나오고 있다. 김형수 기자 30일 검찰의 론스타 한국지사 압수수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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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론스타와 씨티은행
론스타와 씨티은행은 둘 다 미국 금융자본의 대표 격이지만 그 성격은 전혀 다르다. 세계적 은행인 씨티와 달리 론스타는 연기금이나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돈을 모아 기업이나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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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매각 늦춰진다
국회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키로 함에 따라 외환은행 매각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국회 재경위가 문서 검증을 토대로 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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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인수의향서 금융기관에 배포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론스타는 최근 국내외 금융기관과 외국계 사모펀드들에 외환은행 인수참여의향서(CA)를 배포했다. CA는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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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下. 남은 '알짜' 잘파는 게 숙제
옛 대우그룹의 주요 사업분야였던 대우정밀의 인수를 추진해온 KTB네트워크는 최근 우선협상자 자격을 잃었다. 계약서상으로는 KTB네트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나 사실상 대우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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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우리 기업 배꼽까지 다 보고선 정보만 쏙 빼가
지난해 중순 매각 대상이 된 SK생명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은 3~4개에 달했다. 이때 미국계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채권단에 제시한 인수가격은 3600억원이었다. 그러다 인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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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셋방살이…재무구조 개선 등 이유
사옥을 팔고 '셋방살이'를 하는 증권사들이 늘고 있다. 최근 몇년 새 사옥을 매각하거나 매물로 내놓은 증권사는 10곳이 넘는다. 지난 4월엔 브릿지증권이 서울 여의도와 을지로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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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펀드 편법 운용 투신사 10여곳 조사
금융감독원이 수탁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사모펀드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금감원 임승철 증권검사2국장은 5일 "현재까지 5개 투신사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다음달까지 5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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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못 받아도 원망안할 사람들 돈, 7인대책위서 상의해 유치"
▶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민경찬씨가 운영하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 푸른솔 병원. 2002년 5월 부도로 폐업했다.[김상선 기자] 6백53억원의 사모(私募)펀드 모금으로 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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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채 지원 '주먹구구'
지난 3일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은행 등 금융권이 투신사에 지원키로 한 카드채 매입자금이 1조3천억원이나 남아돌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투신사에 필요한 자금규모가 부풀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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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로 신종뇌물 오명 쓴 CB
지엔지(G&G)그룹 회장 이용호씨 로비의혹사건과 관련, 검찰이 삼애인더스 해외 전환사채(CB)가 정.관계인사들에게 뇌물로 제공됐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힘에 따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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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크 주가의혹 조사안한 이유 뭔가"-정무위, 금감위 국감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40배로 뛰어 주목받아온 벤처기업 골드뱅크가 '여권의 1천억원대 정치자금 조성설' 과 관련, 7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표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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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크 주가조작 금감원 제대로 조사 안해"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40배로 뛰어 주목받아온 벤처기업 골드뱅크가 '여권의 1천억원대 정치자금 조성설' 과 관련, 7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표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