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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제는 김용민이 아니다
해방 이후 아마도 가장 저질일 것으로 보이는 막말 파동의 주인공인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 김용민씨는 아무래도 사퇴할 것 같지는 않다. 진보 진영을 지지해온 한겨레와 경향신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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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문건 “박덕흠, 호남인사 비호” → 2009년 세무조사
검찰이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실장 등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 수사 관계자는 본지 보도(5월 16일자 1, 3면)로 존재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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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진동하는 한국사회, 민낯 그대로 보여준 것
임상수 감독은 영화에서 백 여사(윤여정)가 강압적으로 영작(김강우)과 성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 “중년여성도 성적 욕망와 질투심이 있다”며 “중년여성 관객이 피식 웃으며 카타르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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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신뢰 구축, 노다 총리의 지시”
30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벳쇼 고로 일본대사(왼쪽)와 부인 마리코 여사. [김성룡 기자]“한·일 관계는 아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중요합니다. 확고한 관계 구축을 위해 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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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해봤나" 면접 온 여성 수면제 먹이고…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7일 면접을 보러 온 20대 여성 구직자들에게 수면제를 섞은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장모(46)씨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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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 위해 써달라"…10억불 기부
버지니아 맥클린 출신의 칼라일 그룹 창업주 빌 콘웨이(63·사진) 사장이 워싱턴 지역 저소득층 직업 교육을 위해 10억달러를 기부한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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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닌 특정 정파 교육감 불통과 갈등으로 혼란 자초
곽노현 서울교육감이 27일 오후 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고별사를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교육감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기 위해 시행된 교육자치제를 이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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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이영호, MB 이름 나오자 화내며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을 통해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 장진수씨에게 컴퓨터 파기를 지시했다”며 “자료 삭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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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열광 '평양 얼짱녀' 조작? 다시보니
최근 중국과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평양 얼짱' 여성이 북한이 아닌 외국인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엔 "아무리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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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총리실 조사심의관실, 집권당 김영환 의원 사찰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의 몸통을 자처했던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지난달 3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본지가 입수한 총리실 조사심의관실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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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유소에 미모의 여성들이 특히 많은 이유
자료 사진=북한에 주차된 벤츠 승용차의 모습요즘 북한에 '727' 번호판을 단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하사한 번호다. 대부분 고급 외제차로, 이들 차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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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권재진, 불법사찰 수사 위해 거취 밝혀야
국무총리실 불법사찰·증거인멸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이 지난해 초 교도소 접견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증거인멸의 윗선’으로 지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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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지원관실 창설 멤버 이영호가 사실상 다 짰다”
2008년 중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설립 과정에 참여했던 당시 총리실 고위 관계자가 최근 검찰에서 “당시 공직윤리지원관실 창설 멤버는 이영호(48)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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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MB 감옥 보내는 게 역사의 정의”
심상정 ◀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내곡동 특검의 수사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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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外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승진)▶상무 한정일 김예철▶상무보 조두일 ◆신세계백화점(승진)▶부사장보 손영식▶상무 김재억 김정식 손기언 유신열 이종묵 정건희▶상무보 곽웅일 오용진 최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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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최순실 존재 안 건 2월 그 언저리쯤 아닌가… ”
━ 대기업 총수 청문회 비선 실세와의 관계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대기업 총수와 참고인들이 증인 선서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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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논쟁의 핵심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 기업을 소유한다.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많이 내는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1970년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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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오늘부터 대대적 강제수사…대기업 총수 9명 전원 재조사 방침
최순실(60·구속)씨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4) 특별검사팀이 2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수사 초기의 핵심 타깃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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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처마 닮은 관저 지붕, 다이닝룸 천장엔 대동여지도
1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 안에 위치한 ‘작은 노란 방’은 화사한 노란색으로 둘러 싸여 있어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 파비앙 페논 대사와 부인 니아갈레 페논이 관저 앞에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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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집권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박근혜 정권의 성공”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3일 세월호 사건(2014년)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KBS 보도를 통제했다는 논란에 대해 “정부 사안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협조요청을 했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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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직격 인터뷰] “노조 전임자들도 현장 일터에 가 용접봉 들어야”
━ ‘조선 도시’ 탈피 시도하는 권민호 거제시장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해 12월 22일 대우 옥포조선소 야드에서 조선업 위기는 “비정상적 호황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과정”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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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주목하라 … 참가하지도 않고 ‘알렉사’로 전시장 점령
“티파니, ‘소원을 말해봐’를 듣고 싶어.”“알았어, 좋은 음악을 골라줄게.”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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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도 헌재 '불출석'…"18일 공판 이후면 출석하겠다"
10일 헌재 3차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채택된 3인. (좌측부터)안종범 전 수석, 최순실 씨, 정호성 전 비서관 [사진 중앙포토]최순실에 이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10일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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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안종범 수석 등 청와대 사무실 압수수색...靑 "자료 임의제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9일 오전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 수석비서관 등 관련 핵심 인물들의 청와대 사무실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