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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한미군 철수 꺼낸 김여정…더는 끌려다녀선 안 된다
한국과 미국은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오는 16일부터 연합군사훈련을 시작한다.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헬기들이 계류돼 있다. [뉴스1]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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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尹 부정식품 발언 경악…쥐똥 밥 먹는게 자유인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지난달 5일 출산 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 출근해 본회의장을 지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가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편지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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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변호사, 무릎꿇고 57번 사죄"···녹음 파일엔 "살려달라"
프로축구 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 사진 프로축구연맹 축구선수 기성용(32) 측 법무법인 송상엽 변호사가 건강 문제로 사임한 가운데, 폭로자 측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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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 대통령이 감동한 대접과 국격을 만든 건 6·25였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해외에 나가면 애국심이 절로 생긴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랬나 보다. 5월의 한·미정상회담과 6월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후 SNS에 올린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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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남관 작심발언 "권력 앞에서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라"
조남관 신임 법무연수원장. 뉴시스 조남관(56·사법연수원 24기) 신임 법무연수원장이 11일 취임사에서 ‘검찰개혁’은 “정치적 중립이 보장돼야 한다”고 사실상 현 정부를 겨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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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시칠리아의 태양처럼…직설·격정적인 ‘리얼리스트’
━ [더,오래] 한형철의 오페라, 미술을 만나다(7)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1890년 발표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촌스러운 기사’란 뜻이랍니다. 이 오페라는 푸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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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룽윈의 윈난 군·정 권력 박탈 위해 비밀공작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1〉 항일전쟁 기간 공군기지 건설에 동원된 윈난의 소수민족. [사진 김명호] 1959년 12월 4일, 중국최고인민법원이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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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게, 젊게, 당당하게 ‘70대 뉴룩’ 만들다
━ 윤여정 패션 키워드 패션지 화보에서 흰색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를 입은 윤여정. 사진 보그(김영준 사진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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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도전인터뷰 | 윤건영 민주당 의원, 문재인 정부의 마무리를 말하다
LH 투기 사건, ‘이해충돌방지법’이 공직과 사회 전반 업그레이드 계기 될 것 ‘윤석열 현상’은 후보 못 키운 국민의힘에도 원인, 현재 지지율 큰 의미 없어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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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편견 NO라 말하라” “경북에 절실한 건 자극·열정”
━ 구루와 목민관 대담 30년 전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대한민국이 지방의 소멸이라는 역설에 빠졌다. 중앙은 갈수록 반짝거리고 지방은 나날이 시들어 간다. 이래서는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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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송가인'이 바로 조영남···청바지 문화 광풍이 키워줬다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3〉 ‘쎄시봉’의 뉴 스타 1960년대 후반 음악다방 쎄시봉의 공연 장면. [사진 한국대중가요연구소] 음악대학 재학 중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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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인 행색인데 “조영남!” 연호…청바지 문화 광풍 덕 봐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3〉 ‘쎄시봉’의 뉴 스타 1960년대 후반 음악다방 쎄시봉의 공연 장면. [사진 한국대중가요연구소] 음악대학 재학 중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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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석열 검찰'을 하이에나에 빗댄 글 소개하며 비난
2019년도의 모습. 윤석열 검찰총장(왼쪽)과 조국 법무부 장관이었던 때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한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 전 총장을 하이에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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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서울·부산 다 이긴다...與분열, 새 대선후보 나올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한국 나이로 82세다. 공자가 논어에서 언급한 종심(從心), 즉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는 70세를 훌쩍 뛰어넘었다. 그런데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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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인생 3막, 얕은 바닷가 떠도는 늙은 해녀처럼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69) 옥색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주황색 테왁. 하얀 물보라를 뿜어 올리며 솟구치면서 “호이이”하고 내뱉는 숨비소리. 이것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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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탄핵거래 의혹 김명수, 3년전 "내 소명은 사법부 사수"
김명수 대법원장이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내게 부여된 소명은 정치권력 등으로부터 사법부를 지켜내는 것”이라고 서면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임성근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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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종인 긴급회견 "'피노키오' 김명수 스스로 물러나라"
김명수 대법원장. 뉴시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녹취록 공개로 정치적 중립 논란이 불거진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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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설치는데" 김명수 발언에, 與부대변인 "잘한 발언"
김명수 대법원장. 뉴시스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4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탄핵' 언급에 대해 "개인적으로 잘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임성근 부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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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사법이 정치화 됐다…명백한 삼권분립 위반”
“재판 이외의 사정으로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탄핵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국회와 내응(內應·몰래 적과 내통)하는 듯한 발언이 대법원장 입에서 나왔다는 건 명백한 삼권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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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김명수, 탄핵 거래…비굴한 모습으로 연명 말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투표수 288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헌정 사상 최초의 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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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녹취록 공개된 날 임성근 탄핵안 처리 강행…4월 선거 앞 지지층 결집 노려
4일 국회가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입법부가 법관 탄핵안을 헌법재판소에 넘긴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고비마다 이런저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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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고 거짓말하고…대한민국 대법원장, 그 참담한 수준
김명수 대법원장(왼쪽)이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으로 출근할 때 한 취재기자가 다가서며 질문하려 하자 경호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장판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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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면전서 "항소하시오"…초대 대법원장 꺼낸 김종인
“이의가 있으면 항소하시오.” 1956년 당시 사법부와 마찰을 빚던 이승만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우리나라 법관들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권리를 행사한다”고 비판하자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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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산 “與 3인방, 자기네들끼리 국민 세금 두고 피 터지게 싸워”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시무 7조'를 썼던 진인 조은산이 26일 코로나 피해 지원책을 놓고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들이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