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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난치병 환아 돕는 데 500만 원 기부
▲ 에스알에스코리아 김영규 대표(왼쪽)와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 KFC는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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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김성룡의 사각사각] 부처님 오신 날 환하게~ 광화문에 세운 석가탑등
우리나라에는 공휴일로 지정된 종교 관련 기념일이 두 개 있습니다. 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과 양력 12월 25일 ‘성탄절’입니다. 기독교와 불교의 최대 명절인 만큼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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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돌고래를 '방류' 한다니
‘불법 포획된 돌고래는 장물…4마리 방류 결정’. 얼마 전 중앙일간지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이 제하의 기사 내용은 제주의 푸른 바다가 고향인 남방큰돌고래 4마리가 대법원의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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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23)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들
정종훈 기자‘우리가 과거로부터 물려받아 현재를 함께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유산’. 유네스코가 정의하는 세계유산의 의미다. 하지만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중 38곳은 다음 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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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벌써 70만 명 순천시, 잔칫상 확 키운다
네덜란드 왕복항공권 등을 상품으로 걸고 이름을 공모하는 신품종 튤립.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17일 만에 7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순천시는 각종 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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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은 분뇨 … 살포하면 거름, 재워두면 악취 나"
현응 스님“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인다면 ‘출세간법’(불교의 행법)으론 손해가 아닌 이익입니다.” 지난달 말 동국대에 6억원을 기부한 부산 영일암 주지 현응(75) 스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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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더운 여름 시원한 수양버들의 흔들림을 연상케 하고, 추운 겨울 잡아주는 따뜻한 손길 같은 그림을 그리던 친구가 있었다. 청초한 친구는 그림처럼 얌전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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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의 아픔에 눈 감지 말고 공감하라 내 고통도 줄어들지니 …
꼭 10년 만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불교 수행자 틱낫한(87) 스님이 1일 한국을 찾았다. 15일까지 머물며 일에 치이고 관계에 떠밀려 힘들어하고 고통받는 한국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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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저성장 불감증에 빠진 대한민국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숫자 0을 사용한 기록은 기원전 2세기 바빌로니아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교 용어인 ‘공(空)’에서 유래한 0은 7세기가 돼서야 숫자로 인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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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순간의 감정 쏠려 큰 존재 '나'를 죽여서야 …
한국을 찾은 불교 수행자 틱낫한. 15일까지 머물며 명상 프로그램 지도 등을 한다. 최근의 남북문제에 대해선 한국이 북한에 대해 연민을 가지라고 했다. [사진 BTN 불교TV]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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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의 중국기업인열전 ⑫] 쿵푸경제의 본좌, 소림사 CEO 스융신
절(寺)도 기업처럼 경영이 가능할까,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하지만 중국이라면 가능하다. 쿵푸의 본좌 격인 소림사가 그렇다. 중국 허난성(河南省) 쑹산(嵩山)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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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보듬은 소반, 서귀포에 풀었네
이행자 고문이 가장 애착을 보이는 품목이 소반과 보자기다. 제주 본태박물관 벽면에 ‘소반 탑’과 ‘보자기 타워’를 세웠다. [사진 본태박물관] 17세기 목조동자입상. 이름 참 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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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태고종 혜종 대종사
한국불교태고종 원로회의 의장 혜종(사진) 대종사가 28일 입적했다. 세수 83세, 법랍 71세. 고인은 1942년 고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제주도 정광사 주지를 지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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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에서 열린 둔황의 불교예술 전시회
미국 뉴욕 중국연구소에서 열린 '실크로드의 관문:둔황의 불교예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둔황석굴에서 발굴된 유물과 복제물을 통해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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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崇禮[숭례]
남대문 복원을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다음 달이면 현판에 덮인 가림막을 걷어내고 ‘서울의 정문’으로서 위용을 다시 드러낼 터다. 남대문의 이름은 ‘숭례(崇禮)’다. 조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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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남대문 복원을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다음 달이면 현판에 덮인 가림막을 걷어내고 ‘서울의 정문’으로서 위용을 다시 드러낼 터다. 남대문의 이름은 ‘숭례(崇禮)’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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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조 호경은 백두산에서 내려온 성골장군”
개성 송악산 전경. 왕건의 5대조 강충이 술사의 권고를 듣고 삼한 통합 군주 왕건의 탄생을 위해 부소산에 소나무를 심고 송악산으로 이름을 고쳤다. 사진은 1997년 중앙일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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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삭발 때 앙앙 울더니 … 언제 그랬느냐는 듯 웃고 있습니다
대구 대관음사, 2013. 4 불교에서 ‘동자승’은 순수함과 청정함을 상징하는 ‘천진불(天眞佛)’로 여겨집니다. 불자들에게 무명초(無名草)를 자른 동자승은 환희심(歡喜心)을 일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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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 마흔 해, 가르침 얻기 보다 가르침 베푸는 사찰
봄볕이 완연한 봄날 이른 아침 부산역에서 기차를 내려 택시로 갈아탔다. 내원정사를 찾아 가는 내내 활짝 핀 산벚나무가 눈에 그득그득 들어왔다. 구덕산 산빛을 보고 있으니 “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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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덕산 내원정사는…
정련 스님의 거처 ‘육화료’에 걸린 주련.부산 구덕산은 부산시민의 애환이 어린 산이다. 해발 565m 구덕산에 올라서면 발아래로 부산항 앞바다와 영도가 내려다보인다. 부산항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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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슥슥 그려도 작품이 됐다
소전 손재형의 ‘승설암도’. 1945년 작품으로, 당대 예술인들의 아지트였던 서울 성북동 ‘승설암’의 고즈넉한 풍경을 담았다. [사진 성북구립미술관] 손재형누가 쓴 것인지는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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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참선하면 평화 찾아와" 진제 종정 간화선 대법회 설법
조계종 진제 종정이 24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간화선 대법회에서 설법하고 있다. [사진 조계종] “꿀이 달고 소금이 짠 것만 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행법이 간화선(看話禪·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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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첸 라마 석방요구하는 티벳승려 시위
인도 다름사라에서 망명한 젊은 티벳 승려들이 24일(현지시간) 티벳 불교지도자인 판첸 라마의 탄생일을 앞두고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티벳 국기와 판첸 라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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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 '십상도' 다시 그린 까닭
원불교 창시자인 박중빈 대종사 십상도를 최근 완성한 한국화가 정승섭씨. “손재주가 아닌 화가의 내면, 종교적 영성이 그림에 담겨야 한다”고 했다. [사진 원불교]불교에 석가모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