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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 있기를” 부활절 메시지
교황 프란치스코가 31일(현지시간) 부활절 미사 후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속에서 어린아이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교황의 오른쪽 뒤로 공책에 그린 태극기가 보인다. 오른쪽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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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성철 스님이 풀이한 육조 혜능 매달 한 차례씩 다시 배운다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은 바람의 작용 때문인가. 아니면 깃발의 성질 때문인가.” “둘 다 아니다. 깃발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일 뿐이다.” 중국의 육조(六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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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 목욕탕서 정한 보직명에 폭소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의 한 음식점. 새누리당 정몽준·이병석·정의화·이주영·서상기, 민주통합당 박병석·원혜영·김영환·김재윤 등 여야 의원 30여 명이 모였다. 평소 함께 만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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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공계 출신들의 ‘이공’ 민주당 초선 의기투합 ‘민초넷’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의 한 음식점. 새누리당 정몽준·이병석·정의화·이주영·서상기, 민주통합당 박병석·원혜영·김영환·김재윤 등 여야 의원 30여 명이 모였다. 평소 함께 만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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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오내원(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오승환(전 대우엔지니어링 부장) 부친상, 한문방(두리디자인 근무) 장인상, 김연희(장위중학교 교사) 시부상=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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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이야기 여행 ⑦
① 따뜻한 봄 햇살에 은석사를 찾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있다. 이렇게 여행을 떠나보니 천안에는 아름다운 산도 고즈넉한 산사도 참 많은 지역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각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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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용문사는 남해 12경의 하나
용문사 뒤에 피어난 얼레지.남해 용문사는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지장도량 가운데 하나다. 지장보살은 지옥에 들어가 고통받는 중생을 교화하는 구원자다. 지장보살을 모시는 지장도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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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떠나는 사찰기행 ⑧ 문태준 시인의 경남 남해 용문사
1 봄을 맞은 남녘의 절 경내는 만개한 매화 향으로 은은했다. 남해 용문사는 봄날 나들이 가기에 좋은 사찰이다. 남녘이 봄빛으로 활짝 열렸다. 몇 년 만에 용문사를 찾아갔다.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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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실세가 맡던 청불회장, 朴정부에선…
유민봉청와대엔 ‘청불회(靑佛會)’란 친목 모임이 있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6년 9월 박세일 당시 사회복지수석이 50여 명의 비서관·행정관과 함께 모임을 만들고 초대 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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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고승의 기적 … 입적 86년째 ‘자연 미라’
러시아 불교의 정신적 수도인 울란우데 인근의 이볼가 사원 본당. 리아 노보스티 바이칼 호수 아래쪽, 러시아 부라티야 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 인근에 있는 이볼가 사원(러시아어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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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0년 전 임시 현충원서 6·25 희생자 넋 위로
26일 정전 60주년을 맞아 부산 금정구 범어사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기원 수륙재(水陸齋)’에서 스님과 불교신자들이 전몰군경과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수륙재는 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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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계도 “검증 소홀 책임져야”
박근혜 정부의 고위 공직자 ‘인사(人事) 사고’가 12탄에까지 이르자 새누리당이 25일 청와대 인사검증 책임자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다. 연이은 인사 사고가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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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 아웅산은 성이 아니다
전영선 기자가브리엘 호세 데 라 콘코르디아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어디서부터 성(姓)인가. 아웅산 수지 여사는 수지 여사로 불러야 하나, 아웅산 여사로 불러야 하나. 세계 여러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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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위력 잘 아는 중국, 북한의 핵 보유 못 참는다”
미야모토 회장은 “중국 식자층이 세계를 어떻게 만들어갈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한·일이 적극 참여해 동아시아 번영의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오종택 기자]“센카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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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만 3000억 가진 회장, 콤플렉스 때문에…
서울 종로의 탑클라우드 빌딩에는 삼성증권에서 거액자산가만 관리하는 프라이빗뱅커(PB) 점포가 있었다. 30억원 이상의 현금 자산이 있는 개인투자자를 특별관리하던 점포다.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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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가 제시하는 상황별 인생 솔루션
동양과 서양이 다른 것 같아도 동양 속에 서양이 있고 서양 속에 동양이 있다.뮤지컬 ‘체스’에 나오는 ‘I know him so well(나는 그를 아주 잘 알아요)’은 ‘불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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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 “두산이 롤모델”…밑에선 입맛 맞게 장밋빛 보고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무리하게 투자한 건설을 진작 포기했어야 했는데 이 지경까지 왔다”고 밝히면서 물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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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스탄불 1만7000㎞ 비단길 되짚어 신라 흔적 답사
관련기사 “신라에 뿌리내린 아랍인 많다는 기록 여럿”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실크로드 탐험대’ 프로젝트의 첫째 목표는 ‘실크로드가 경주까지 이어졌었다’는 인식을 국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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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존재 인정, 공존·화해 이룬 다원사회 … 통일한국의 본보기
관련기사 싸움꾼 왕건, 팔공산 전투 지고도 천하를 얻다 한국사의 특징 중 하나는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왕조들이 장기간 지속된 점이다. 고구려·백제가 7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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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이야기 여행 ⑥
신라흥덕왕 때 진산조사가 절 뒤 바위에 마애불을 조성하고 그 아래 절을 창건해 해선암이라 했는데 지금의 태학사로 추정되고 있다. 오른쪽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으로 오르는 등산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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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진주, 그 속에서 부처의 분신을 만나다
1 담불라 최대 석굴이며 가장 뛰어난 ‘위대한 왕의 사원’인 제 2 석굴. 56개 불상과 벽화가 있다. ‘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는 스리랑카는 인도 남동쪽에 자리한 아름다운 섬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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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흠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서울대 종교학과 윤이흠(사진) 명예교수가 20일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73세. 평북 박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동고, 서울대 종교학과를 거쳐 미 밴더빌트대·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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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통’ 박한철, 국회 통과 땐 첫 검사 출신 헌재소장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된 박한철 헌법재판관이 21일 오후 ‘1970년대 유신헌법 53조와 긴급조치 1·2·9호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사건’ 선고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박한철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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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친구가 된 예수와 붓다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조니 뎁이다. 편의점에서 마주친 여고생들이 “조니 뎁 닮았어”라고 수군거리는 데 우쭐해, 언젠가 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