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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은 초고속 인터넷 '메뚜기 가입자'
요즘 초고속인터넷을 제값주고 사용하면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해지신청하면 바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 왜 제값을 주고 사용하냐는 것이다. 이미 약삭빠른 사람들은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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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혐의 큰 사채업체 91곳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부터 불공정거래 혐의가 큰 사채업체 91곳을 상대로 직권조사를 한다. 공정거래위는 돈을 빌려줄 때 이자를 적정하게 산정했는지와 이자율 및 연체이자율 등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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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없이 비싼 이자 환급하라' 할부금융사 상대 소송 봇물
서울 금천구 시흥동 M아파트에 사는 김명중(43)씨는 지난 98년 할부금융사가 일방적으로 올려 어쩔 수 없이 내야만 했던 할부금 이자를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 金씨는 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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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왜 그랬을까?
이럴 줄 몰랐던 거다. 의기양양하게 워싱턴으로 날아갔을 때만 해도 방미 성과가 ‘광우병 난리’ 속에 풍비박산이 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거다. 방미단은 새 정권이 구관(舊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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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화관람 상품권 사용기간 1년 → 2년
공정거래위원회는 통상 구매일로부터 1년인 영화관람권 사용기간을 2년으로 늘렸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영화관은 CGV와 프리머스다. 그간 영화관람권은 다른 상품권(5년)보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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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손해배상소송을 통해 正義를 실현하는 '유철민 변호사'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억울한 피해를 당한 이들을 자신의 일처럼 성실하게 도와주고 의뢰인들의 정당한 권익을 찾아 주는 변호사가 있다. ‘좋은 변호사’란 경험이 풍부하면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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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중소기업주간 행사 16일 개막 外
기업 중소기업주간 행사 16일 개막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은 ‘함께하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23회 중소기업주간(16~20일)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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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ㆍ미 FTA 서명식 현대차 파업엔 역풍 거셀 것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된 지 석 달이 돼간다. 지난 4월 2일 타결 당시만 해도 한ㆍ미 FTA호(號)가 순항해 국회 비준이란 최종 목적지에 안착할 수 있을지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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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도 부분 환불 가능한데 … 여행사, 무조건 "안 돼"
서울 서초동에 사는 조남연(58·여)씨는 지난 5월 31일 C여행사를 통해 9일 일정으로 동유럽 6개국 단체관광을 떠났다. 독일로 향하던 비행기는 엔진 고장으로 터키 이스탄불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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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애플의 ‘호갱 AS’가 공정위 권고로 시정될까
‘애플 호갱’이라는 말이 있다. 애플사의 제품 AS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독 불리하다는 오래된 불만에서 나온 말이다. 애플의 AS 기본정책은 중고부품을 재조립한 리퍼비시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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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의사 의견만으로 보험금 지급 거절 못한다
#A씨는 경기도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암판정을 받았다. 정밀한 치료를 위해 국내 최고라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갔다. 말기암 선고를 받았다. 수술 후 항암치료 중 보험금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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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홈플러스 '고객정보 장사' "무죄 아니다" 파기환송
대법원이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 넘긴 홈플러스 사장과 홈플러스 법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하급심의 판결을 뒤집었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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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외 저가항공사 피해 커…에어아시아제스트 1위
해외 항공사를 이용할 때 국내 항공사에 비해 소비자 피해가 훨씬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 9월까지 접수된 국내외 항공사 소비자 피해 1179건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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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 바꿔도 계약금 돌려 받는다…결혼준비대행업체 불공정 약관 조정
30대 남성 K씨는 지난해 2월 예비 신부와 웨딩박람회에서 결혼대행업체와 계약을 맺고 계약금 1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결혼대행업체는 웨딩플래너에 드레스 선정과 신부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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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지주회사 설립 자유화-공정위 보고
오는 4월부터 총자산 규모가 1백억원 미만인 소규모 지주회사의 설립이 자유화된다. 대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주회사를 이용, 비주력 사업을 떼내 쉽게 처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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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쿠팡 등 오픈마켓, 공정위 지적에 '갑질 약관' 자진 시정
앞으론 오픈마켓 플랫폼 업체들은 입점업체가 제작한 제품 사진 등 광고홍보물을 임의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판매자가 특정 플랫폼에 가격 및 거래 조건을 우대하는 ‘최혜 대우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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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리로 사퇴했는데…1년 일하고 3개월치 퇴직금?
상조업체와 상조 서비스 약관. [연합뉴스TV 캡처] 공정거래위원회가 자금 유용 등 비리 문제로 사임한 박모(60) 전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이사장과 조합 간 갈등에 대한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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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150만원이 빚 25만원 된다…그릴수록 '홧병'나는 작가들[밀실]
■ 「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그림 작가 장성락 씨가 37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을 두고 웹툰 업계의 고강도 근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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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물건은 매진,음식 배달은 취소...부동산앱,배달앱 등 O2O 레몬마켓 되나
#1. 서울 서초동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 정모(39)씨는 최근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저녁 식사를 주문했다. 날씨는 덥고 집에 밥이 없어서 한 끼를 쉽게 떼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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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격증 취득시, 불공정 거래 막기 위해 표준 약관 마련
민간자격증 취득과 관련한 교육부의 표준약관이 마련됐다. 민간자격업체의 계약 불이행과 일방적인 환불 거절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다만 표준약관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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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동영상’ 삭제해도 보관하고, e-메일 정보 무단 수집… 공정위, ‘플랫폼’ 포식자 갑질 손 본다
지난해 4월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직장인 김민영(36) 씨는 페이스북에 종종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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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환불 약관 시정명령
숙박예정일 일주일 이전에 예약을 취소하더라도 대금의 절반을 위약금으로 떼는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에 대해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렸다. 에어비앤비는 전세계에서 같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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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부킹닷컴 예약 취소…환불 안해주네요
30대 직장인 윤모씨는 지난 4월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프랑스 파리 호텔을 예약하던 중 결제오류로 다시 결제했으나, 중복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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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넷플릭스 맞서 협력을” 정부 당근 안통하는 OTT 현실
위기의 토종 OTT.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넷플릭스 대항’ 방법을 놓고 정부와 국내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동상이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