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식 중단 나흘만에 황교안 2일 복귀…긴박한 정국 풀어낼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지난달 28일 단식을 중단한 지 4일 만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
[분수대] 홍콩 시위와 스위스 시계 2
이동현 산업1팀 차장 1969년 일본 시계업체 세이코는 ‘아스트론’이란 이름의 시계를 선보였다. 당시까지 시계는 태엽장치를 이용한 시계가 주류였지만 아스트론은 시계의 개념을 바꿔
-
홍준표 “반발 본질은 황교안 전횡…박근혜도 ‘진박’ 공천하다 폭망”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25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 면담을 마친 뒤 천막에서 나와 농성장을 떠나고 있다. [뉴스1]
-
광장에 또다시 등장한 ‘횃불’···경찰 판단 왜 그때그때 다른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전국민중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청와대 분수대 방향으로 행진하다 횃불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에 다시 횃불이
-
[분수대] 장관님과 금배지의 자릿값
하현옥 복지행정팀장 “예술적인 과세는 거위가 비명을 덜 지르게 하면서 최대한 많은 깃털을 뽑는 것과 같다.” 프랑스 루이 14세 때 재무장관을 역임한 장 바티스트 콜베르의 말이다
-
[단독]강원도청 '하혈 출근' 분노 터졌다, 청경들 “나도 피해자”
“싫다는 직원을 당직실에 가두고 불을 끈 뒤 질책 하는 등 옆에서 보고 있기가 어려울 정도다” “과거에도 이유 없이 심한 욕설을 하거나 악의적인 소문을 내 퇴사하려고 한 다른 직
-
[분수대] 사류(四流)
장혜수 스포츠팀장 국립국어원 표준 대사전에 따르면 ‘일류’(一流)는 ‘어떤 방면에서 첫째가는 지위나 부류’. ‘이류’(二流)는 ‘어떤 방면에서 일류보다 약간 못한 지위나 부류’,
-
"수술의사가 무릎꿇으라 했다"…커지는 고백 '#나는 낙태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정부의 형법, 모자보건법 개정안 입법예고안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참여연대 “文정부 부동산정책, 오락가락 '땜질식'…사실상 실패"
참여연대 회원들이 29일 청와대 분수대광장에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전면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다주택자 고위공직자 임명 제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참
-
[분수대] 감사원장
강기헌 산업1팀 기자 “어느 누구의 부당한 간섭이나 어떠한 부정적 타협에도 꺾이지 않는 꿋꿋한 자세를 유지하고 성역을 인정치 않은 철저한 감사를 수행해 헌법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
-
[분수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강기헌 산업1팀 기자 시대의 아이콘이 된 법관. 지난 18일 숨진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 얘기다. 미국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는 그의 얼굴을 새긴 티셔츠와 열쇠고리
-
[분수대] '굵은 손가락'
이현상 논설위원 2005년 12월 8일 아침,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의 신흥기업 시장 ‘머더스’가 열리기 직전. 일본 미즈호증권의 한 트레이더가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
[분수대] 댓글시장의 작전세력들
강민석 논설위원 ‘드루킹’의 눈에는 댓글의 먹잇감으로 보일 뿐이었다. 일국의 국무회의도, 관련한 언론보도도. 올해 1월 16일. 드루킹이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 채팅
-
한국당, 이주민 서울경찰청장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 고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0일 ‘민
-
집단 탈북 류경식당 종업원 '기획 탈북' 논란…북송 여부 이목 쏠려
중국 저장성 류경식당에서 탈북한 종업원들이 지난 2016년 4월 입국해 보호시설로 이동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2016년 4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북한 식당에
-
[분수대] 경제적 공진화(共進化)
서경호 논설위원 “제자리에 그대로 있으려면 있는 힘껏 달려야 해. 어딘가 다른 데로 가고 싶으면 적어도 두 배는 빨리 달려야 하고.”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이
-
[분수대] 총리의 출산휴가
서경호 논설위원 지난해 10월 취임한 저신다 아던(38) 뉴질랜드 총리는 이 나라의 최연소 총리이자 세계 최연소 여성 수반이다. 뉴질랜드의 역대 세 번째 여성 총리인 그가 21일
-
[분수대] ‘철이 아부지’ 박정기
이현상 논설위원 1987년 1월 14일 저녁, 공사 현장에 있던 부산 수도국 공무원 박정기는 본청 총무과장 전화를 받고 다방으로 갔다. 서울에서 내려온 경찰 두 명이 “일단 서울
-
[분수대] 금강송
장주영 사회에디터 한국인과 가장 친숙한 나무를 꼽으라면 단연 소나무다. 조상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생솔가지를 꽂은 금줄을 쳤고, 소나무로 만든 가구나 도구를 사용했으며 죽어서도 소
-
[분수대] 콘크리트
한영익 정치에디터 콘크리트의 요체는 배합이다. 모래·자갈 같은 골재와 시멘트, 강도를 높이기 위한 혼화재를 물과 함께 적절하게 배합해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모래나 자갈 등의 골
-
[분수대] 전쟁범죄
한영익 정치에디터 전쟁범죄는 100년이 채 되지 않은 개념이다.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민간인·포로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는 게 핵심인데, 전쟁 포로의 대우에 대한 제3차 제네바협약
-
[분수대] 공개수배
위문희 사회2팀 기자 “띠띠띠띠 띠띠리띠띠 띠띠띠띠” KBS ‘공개수배 사건 25시’(1998~2001)가 사건사고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띄울 때 흘러나오던 음악이다. 이 프로
-
[분수대] 공인
강기헌 산업1팀 기자 공인(公人)은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 오래된 격언이지만 공인은 애매모호한 개념이다. 한국 법원에서 공인을 인정한 건 2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승선
-
靑, 北피살 공무원 자료 공개 거부…이유는 "대통령기록물 지정 예정"
청와대가 대통령기록물 지정이 예정됐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22일 서해에서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에 대한 재판 관련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