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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빙속 … 한 번 쓴 전술, 더는 가치가 없다
스포츠에서는 1+1=2라는 단순 공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개인 종목이든 단체 종목이든 갖고 있는 역량의 몇 배 이상을 뿜어낼 수 있는 게 스포츠입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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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새 세금 체납한 적 있는 후보 104명 … 사기·협박·폭행 전과 4범도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23일 대구시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23일 마감한 결과 3.7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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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여수 엑스포 입장권 30만 장 넘게 팔렸다
5월 12일 개막하는 여수엑스포의 입장권.27일 오전 10시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브랜드마케팅부 사무실. 입장권 온라인 판매 현황을 집계하던 직원들의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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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착한 권력은 없다’ 중국 왕 11명에 대한 서늘한 보고서
권력전쟁 뤄위밍(駱玉明)지음 김영화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271쪽, 1만4000원 ‘범도 제 자식은 잡아먹지 않는다는 속담은 측천무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딸과 두 아들,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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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끔찍한 피붙이 사랑
사위나 며느리라면 모를까, 젊은이들이 집안에서 제 부모를 아버님, 어머님으로 깍듯이 높여 부르는 일은 흔치 않을 듯하다. 웬만해선 듣기 힘든 그 귀한 존칭을 이즈음 집 밖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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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乾坤一擲
명절 때 가족 놀이로 제격인 게 윷놀이다. 윷놀이는 사희(柶戱) 또는 척사(擲柶)라 한다. 사(柶)는 윷을 가리키며, 척(擲)은 던진다는 뜻이다. 일척(一擲)은 한 번 던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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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부활] '위민' 강조한 공자, 집권자에겐 버릴 수 없는 가치
▲공자의 고향 중국 산둥성 취푸에서 열린 공자 탄생 2556주년(2005년) 기념식에서 명나라 복장을 한 중국인들이 제례 행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공자는 돌아가시기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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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민' 강조한 공자, 집권자에겐 버릴 수 없는 가치
공자의 고향 중국 산둥성 취푸에서 열린 공자 탄생 2556주년(2005년) 기념식에서 명나라 복장을 한 중국인들이 제례 행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공자는 돌아가시기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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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 금' 데이비스 '딱밤' 장면 동영상 화제
지난 18일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Shani Davis)가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 호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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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맏형’의 아름다운 퇴장
이규혁(왼쪽)이 1992년 어머니 이인숙씨와 함께 찍은 사진. 이규혁은 13세였던 91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중앙포토] 레이스를 마친 이규혁(32·서울시청)은 트랙에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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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생기면 ‘애마’ 몰고 쌩쌩 빙판 밖서도 ‘모터범’
무명의 스케이터였던 모태범(21·한국체대)이 2010년 캐나다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통해 ‘모터범’이라는 유쾌한 별명을 얻었다.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1000m에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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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짧았던 알렉산더, 운명 바꾸려 칼로 손금 늘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인간이 리스크를 지배할 수 있었기에 ‘신의 변덕’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미래(불확실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전까지 미래는 예언자나 점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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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짧았던 알렉산더, 운명 바꾸려 칼로 손금 늘려
알렉산더 대왕은 결정적 순간마다 점성술사를 찾았다. 프랑스 루이 14세 시대의 궁정화가 샤를 르 브렁이 그린 ‘알렉산더 바빌론성 입성’의 일부. [중앙포토] “인간이 리스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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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호랑이를 청하지 말고 먼저 숲을 만들라
새해 첫 달의 이름 재뉴어리(January)는 기막힌 작명(作名)이다. 라틴어 야누아리우스에서 온 말인데 ‘야누스의 달’이라는 뜻이다. 야누스는 로마신화에서 두 얼굴을 가진 문(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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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상규씨(전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장)별세 外
▶김상규씨(전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장)별세=5일 오후 7시 새통영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5-646-2172 ▶소병학씨(전 영서중 서무과장)별세, 소광선(에이스스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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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참으려고 하는데 눈물이 흐르네요”
“만나본 정치인 중 가장 매력적인 분” 진보 논객으로 알려진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참으려고 하는데 눈물이 흐른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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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눈물’보다 적은 양의 DNA가 희대의 살인범 잡았다
“모기 눈물보다도 적은 분량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면수 유전자 분석과장은 연쇄살인범 강호순(38)의 점퍼에 남아 있던 혈흔(핏자국)에서 채취한 DNA(유전자)를 이렇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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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문제 손해 본 미 투자자 국제소송 가능
지난달 2일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된 직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左)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右)이 협상 결과를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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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한·중·일 '기억'도 교류하자
똑같은 일을 겪고도 처지에 따라 달리 해석하고 기억하는 일이 흔하다. 로맨스와 스캔들의 차이다. 그러나 연애가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라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1948년부터 5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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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종열 전 한국서화작가협회 자문위원 별세 外
▶권종열씨(전 한국서화작가협회 자문위원)별세, 권일수씨(디엠라인 대표)부친상=6일 오전 1시 고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19-9147-0457 ▶박영희씨(한국체육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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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시의원 부지사 → 도의원에
지난 16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던 안희옥(65.여)씨는 서울 성북4선거구에서 서울시의원 후보로 17일 등록할 예정이다. 그는 3월 말 예비후보자가 된 뒤 명함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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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작은일터, 나도 0.5평!
*** 서울 종각역 복권 판매대 차덕종씨 / "돈 내미는 손을 보면 성격 압니다" 서울 종각역 지하보도의 한 복권 판매대. 수많은 인파가 무심코 지나치지만 이 좁은 공간에 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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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파괴활동금지법'인가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 대체 법안으로 내놓은 '파괴 활동 금지법'(파금법)은 일본의 '파괴활동방지법'(파방법)과 이름이 닮았다. 당초 열린우리당 법사위 의원들이 만든 대체법안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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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청보위위원장 온라인 대화
▶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장이승희(李承姬) 청소년보호위원장이 16일 인터넷 중앙일보의 '정책 당국자와의 온라인 대화'에서 네티즌들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얼굴 공개 방법'등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