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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개헌 추진「비라」
20일 하오3시쯤 서울종로5가36 제중약국을 비롯, 주변 번화가주택 20여호에 20세가량된 청년1명이『박대통령3선을추진하자』는 내용의 인쇄물을 『호외요』하면서 뿌리고 달아났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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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학생 둘 분신
【프라하25일DPA합동】「체코」의 중학생 2명이 25일 「프라하」의 번화가성 「웬체슬라스」광장 한복판에서 온몸에 휘발유를 뒤집어 쓴채 소신자살을 기도, 그중 한학생은 마치 인간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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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실감」이 승리의 길|여류작가 월남종군기
다음글은 지난 1월14일부터 27일까지 월남을 방문하고 돌아온 작가 정연희여사의 월남종군기다. 정여사는 그가 교편을 잡고있는 이대생위문단과 함께 월남을 방문했으며 여류작가로서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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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의 주역을 찾아
『아빠, 일찍 돌아오셔요, 내?』 지난 5월의 어느 주말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서울 명동번화가에 처음 「피키트」를 들고 나타났을 때 어떤 아빠들은 고개를 저었다. 『못된 놈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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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리히트」 몰아내라
【베를린 12일 UPI동양】서「베를린」외곽의 「헤닝스도르프」에 있는 동독 노동자들은 건물 벽들과 포도 위에 동독 공산당 지도자 『「울브리히트」롤 몰아내라』는 구호를 써 붙였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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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좌계 학생 난동
【동경21일AFP합동】동경과 일본의 기타지역에서 일본사상 최대규모인 약1만여명의 좌익전학련 산하학생들의 반미 유혈「데모」가 21일밤 터져 동경에서만 7천여명의 「데모」학생 중 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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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선발대 도착
【멕시코10일AP동화】「멕시코 올림픽대회에 참가할 북괴선수단 선발대 20명은 10일저녁 (현지시간) -올림픽촌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괴 「올림픽」 위원회 임원 6명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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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맹군 다낭포격|민간인 71명사상
[사이공2일AFP합동]공산군포대들은 최초로 월남의 제2도시인「다낭」중심부와 미해군기지시설에 소련제1백22㎜대형「로키트」포탄 31발을 쏘아 민간인 26명이 죽고 45이부상했다고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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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20주년
건국20주년의 8·15날을 맞이한다. 미소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양극화작용과 양대진영사이의 냉전대립이 치열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던 세계정세 속에서 탄생한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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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국
영국사람들의 여름휴가란 피서가 아니라 영서(영서)다. 더위를 찾아다닌다. 이글이글한 햇볕이 쏟아지는 어느오후라도 있어봐라 영국사람들은『야! 이게 사람사는 거로구나』고 좋아날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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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죽음
○…통근기차를 놓치는 바람에 비상금으로「버스」를타고 오는 길이었다. 「버스」가 청주시가를 떠나 한적한 농촌한길을 달리고 있을때 어미닭이 병아리 몇마리를 데리고 다니며 모이를 찾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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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극장에폭탄
【사이공22일UPI동양】「사이공」시 번화가「퀵탄」극장옆「아케이드」에서 21일밤 공산 「테러」분자의「풀라스틱」폭탄1개가터져 월남인 5명이죽고 55명이 부상했다. 월남대통령관저근처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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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치기 불여우
1950년대 초기에 이름을 날렸던 왕년의 프랑스 여배우 「데니스·다르셀」양(42)이 이곳 번화가의 한 상점에서 부인용 장신구 30달러8「센트」(9천원)어치를 슬쩍 들치기하다가 잡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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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족』 소탕 작전
서울 시경은 3일 시민 생산 환경 순화를 위해 바가지 상인, 열차와 극장의 암표상, 「택시」잡이 등 얌체족 소탕 작전을 무기한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시경 수사과 1과와 관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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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소녀구두닦이「팀」
서울시내 번화가인 명동거리에 파란 모자에 파란색 위생복을 입고 소녀구두닦이가 등장했다. 이들 6명의 소녀구두닦이는 모두 서울이 좋다고 무작정 상경했던 10대소녀들로 경찰의보호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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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박사추모데모
【멤피스(테네시주)8일AP·UPI=본사종합】 슬픔에 젖은 흑인들과 민권운동지도자들은 8일 그들의 지도자인 「마틴·루터·킹」 박사에게 조의를 표하기위해 「킹」박사의 유가족과함께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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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내가 살고있는 동네엔 공중전화 없기로 유명하다. 번화가를 떠나 변두리 주택가에서는 흔히 있는 현상이지만 전화 한 통화하기가 여간 힘드는 일이 아니다. 그나마 이곳 파출소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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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메마른 나쁜별밑|김희로의 "고향"을 찾아
『난 무척 나쁜별 밑에서 태어났나보다』-기습작전에말려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전일본을 떠들썩하게했던 김희로(김희노·41)는 그의 피맺힌 하소연대로 「무척도 나쁜별밑에서」 태어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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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구입 모금
재향군인회는 20일부터 국군의 날까지 향군 2백50만 무장에 필요한 무기구입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모금방법은 각 사회단체·공공기관·각급학교 등 직장단위와 가두모금을 병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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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여신상
「멕시코」시의 번화가인「레폴르마」로와 세계3대공원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체풀팩」 공원의 입구에 면한 큰 「로터리」에 화려한 분수가 있고 그 상층부에 여성나상이 활 쏘는 모습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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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옷 성시|구정아침은 영하8도
30일은 음력설-. 정부의 2중과세철폐방침에도 오랫동안의 풍습을 버릴수없는듯 거리마다 온통 설기분에가득찼다. 상가는 대부분 문을닫았고 식품점·제과점·양품점등 선사품을 파는상점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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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한「열시이후」
만3일만에 밤10시까지 연장됐던 통금이 12시로 되돌아갔으나 시민들의 긴장은 아직 풀리지않은듯 25일밤 10시이후 서울거리의 대부분의점포는일찍문을 닫았고 시민들의 발길도 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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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인 구걸을 강요
서울 중부경찰서는 26일 상오 시골서 상경한 어린이들에게 강제구걸을강요, 돈을 뜯어온 「앵벌이」파두목 김영미(22·일명번개)를 공갈및 영리를위한 약취행위로 검거했다. 김은 작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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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걸음 총총|10시통금서울거리|여관만 초만원.
북괴「게릴라」의 색출작전때문에 통금시간이 밤10시로 앞당겨진 22일하오9시30분 서울명동·무교동등번화가는 평일이면 한창유흥이 무르녹을 시간임에도 문을 굳게닫고 극장은 마지막1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