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두 곳서 배 충돌 방파제·교각 받아 둘 익사

    16일 밤9시쯤 낙동강하류하단에서 귀포로 가던 발동선 장우호(30톤)가 「엔진」고장으로 구포다리 교각에 부딪쳐 배 뒤편이 파손, 타고있던 김기동씨(35)가 행방불명되고 나머지8명은

    중앙일보

    1968.08.17 00:00

  • 충무공동상

    『씩씩한 장군이여, 지혜·용맹 뛰어났네 군사를 끌고 나가 적을 쓸었도다. 큰 공로 세울 적에 장수별은 떨어져 그 충성 생각함에 눈물이 흐르도다. 여기 집을 짓고 영혼을 모시오니 그

    중앙일보

    1968.04.27 00:00

  • (129) 동백

    지온이 따스한 바위틈에 활짝핀 동백꽃. 상춘객들은 꽃이 풍기는 새빨간 정열에 오늘을 담아본다. 울산정유공장 원유 「탱크」를 북녘에 낀채 동백섬의 사연은 꿈을 깰줄모른다 봄볕이 따사

    중앙일보

    1968.04.09 00:00

  • 도선장에 쌓이는 「결석계」

    【삽시도=박영수기자】낙도어린이들의 배움의 길은 가깝고도 먼길. 서해의 낙도 월도·죽도·추도등 점박이 17개섬(충남보령군오천면자도리·삽시도리 인구1천1백50명)내의 1백18명의 어린

    중앙일보

    1968.02.28 00:00

  • 보람에 밝은 섬마을

    연대섬북향포구-경남통영군산양면연곡리연대마을의 새아침은 화사? 웃음이 넘칠둣?다 이 웃음은 ?때 피어날줄몰랐던 마을의 살림이 서른여섯 ?아기들의 알뜰? 마음가짐으로 피어나자 터지기시

    중앙일보

    1968.01.01 00:00

  • (41) (93)가야산 해인사

    외딴 심산속에 민족의 신앙을 깊이 간수해오는 골짜기. 여기 가야산 해인사에 7백년의 거친 비바람을 뚫고 서 있는 장경판고가 있다. 하고많은 변화가 넘나드는 동안 이 땅은 초토가 되

    중앙일보

    1967.10.28 00:00

  • 추경안 종합심사착수

    신민당과 10·5구 소속의원들만으로 67연도 제2회 추경예산안심의를 진행해온 국회는 18일상오 각 상임위별 예비시사(농림위소관 량만제외)를 끝내고 이날 하오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중앙일보

    1967.10.18 00:00

  • 예결위원인선

    국회단독운영을 강행하고 있는 공화당과 「10·5구」는 16일 67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68연도본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소속위원인선을 끝냈다. 신민당당선자들에대한

    중앙일보

    1967.10.16 00:00

  • 지역사회 자력개발 내걸고....대구은행개점

    대구은행(은행장=김준성)이 7일 대구상공회의소를 임시본점으로 개점, 지방은행으로서는 첫「테이프」를 끊었다. 박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밝힌바와 같이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물줄기를 끌

    중앙일보

    1967.10.07 00:00

  • 납북어부 귀환

    【인천=송평성·장홍근·송영호기자】납북되었던 우리 안강망어선 10척이 25일 상오7시쯤 북괴의 마수에서 풀려남으로써 뱃길을 잡아 인천으로 돌아오고 있다. 10척 가운데 9척은 서해연

    중앙일보

    1967.09.25 00:00

  • 가뭄 비극의 남부|결식아 급증

    【무안안좌도=임판호·최성기자】가뭄에 시달린 전남 서남해 일대의 섬 사람들은 벌써부터 절량과 식수난에 허덕이고 있다. 점심을 거르는 결식 아동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무안군내 1백2

    중앙일보

    1967.09.15 00:00

  • (2) 원내간부

    공화당 의원만으로 문을 연 반조각 국회는 하루 놀고 하루 쉬는 휴면을 계속하고 있지만 원내 간부들에겐 휴식이 없다. 하루 24시간의 대부분을 이상 정국을 「정상」으로 되돌리기위한

    중앙일보

    1967.09.15 00:00

  • 희뇌 선 인천에 긴급 피난|중공상해서 탈출한 「밤바카스」호

    【인천=송평성·이종완·송영호기자】중공에서 석탄하역 작업을 하던 영국 「제임즈·칼라」선박소속 「케이프=밤바카스」호 (선적그리스·7천8백톤)선원들이 중공 홍위대와 부두노무자들의 뭇매를

    중앙일보

    1967.08.17 00:00

  • (3)장난감 없는 섬 어린이|서산 지치도

    사람이 그립다. 지치도에는 단 3가구 18명이 산다. 최씨가 두 집, 김씨가 한 집, 배 1척과 1정보 남짓한 밭에 매달려 있다. 사람이 3백50명쯤 사는 섬까지 가는데 뱃길로 2

    중앙일보

    1967.08.02 00:00

  • (2)섬 처녀는 서글퍼|서산 거아도

    섬 처녀들은 뭍으로 시집갈 날을 꿈꾸며 자란다. 어른들이 바다로 나가면 섬 처녀들은 엄마를 따라 밭에 김매러 간다. 호미를 놀리면서 생각하는 것은 섬을 벗어나는 꿈이다. 그래서 이

    중앙일보

    1967.08.01 00:00

  • (14)「6·8」격전지를 찾아

    선거 때마다 개표가 제일 늦는 곳이 무안이다. 육지 부가 8개면, 도서부가 11개면, 5백12개나 되는 섬 가운데 1백25개의 유인도가 있어 한바퀴 돌려면 적어도 석 달은 걸린다는

    중앙일보

    1967.05.31 00:00

  • (5) 무안

    무안은 돈 많이 들고 선거운동하기 어렵기로 전국 제일. 11개면으로 된 도서 지방은 유인도만 1백10개 섬. 여기다가 투표구 수 82개소, 유권자14만4천명, 공인 선거비용만 3백

    중앙일보

    1967.05.26 00:00

  • (3) 목포

    고성능 「스피커」에서 터져 나오는 열띤 「애국의 소리」로 목포의 아침은 밝는다. 아침 6시. 부둣가 어판장에서는 생선장수 아주머니와 뱃길을 재촉하는 어민들을 놓칠세라 후보자의 개인

    중앙일보

    1967.05.23 00:00

  • (26) 창원군

    우리나라 서남연안을 휩쓸고 있는 굴 양식 「붐」이 창원에서 제자리를 찾았다. 굴하면 창원의 대명사처럼 된 것도 이 때문. 길고 아늑한 남해의 자연만을 따라 40여개의 어촌계가 작년

    중앙일보

    1967.04.04 00:00

  • 이수근씨의 탈출 수기

    22일 하오 북한을 극적으로 탈출, 서울의 첫 밤을 지낸 이 수근 씨는 23일 자유의 품에 안긴 소감을 수기로 엮었다. 그는 「자유만세」라는 「사인」과 함께 자신의 의사로써 자유를

    중앙일보

    1967.03.23 00:00

  • 구멍 뚫린 뱃길

    가덕도 앞 바다에서 해군 함정과 충돌한 여수∼부산간 「한일호」의 침몰로 1백명 가까운 선객과 선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새해 들어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다. 사나운 추위가 몰아친 14

    중앙일보

    1967.01.16 00:00

  • 죽음의 경황서 쓴 교우에의 편지

    대건은 그래서 통이 크게 성장했다. 『내 약하게 보일때 바로 내 강한때』라고 그는 자기를 일깨우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는 해주감영에서 무려 40여차나 문초를 받으며 배교를 강요

    중앙일보

    1966.12.24 00:00

  • 한국에 심은 「성직61년」|충남 강경 천주교회 「줄르·베르몽」신부

    「한국의 프랑스인」. 그는 평생동안 하루도 이땅을 떠나지 않았다. 61년이란 오랜세월을 오직 이땅에서 성직을 지켰고 어린 양떼를 지켜왔다. 충남강경천주교회 「줄르·베르몽」 (한국명

    중앙일보

    1966.10.13 00:00

  • 내고장 새 풍토기

    남도지방엔 「살기 좋은 강·해남」이란 말이 있다. 이는 남도의 낙원이라는 강진·해남 두 고을을 두고 하는 말. 강진군은 포근한 다도해를 청윈처럼 고을의 눈 앞에 안고있다. 강진 군

    중앙일보

    1966.08.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