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염하천, 이대로 둘 것인가
충남 대덕군 갑천에 날아온 황새가 죽은 것은 경경오염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사건이다. 보다 우려되는 것은 하천 물은 야생조수뿐만 아니라 사람도 먹는다는
-
과학기술 도약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21일은 제15회 과학의 날. 어떻게 보면 지난 15년간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기초작업은 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기술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출발점에 서있는 셈이다. 정부도 금년
-
1년 세기차
대학 합격자 발표, 해마다 입시 철이 되면 국민의 관심이 이쪽으로 쏠리고 또 매스컴에서도 온통 야단법석이다. 이것은 우리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좁은 문에
-
[취재일기] '싹수 노란' 국민연금 개혁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옛말에 비춘다면 국회 국민연금제도개선특위의 싹수는 노란 것 같다. 적어도 29일 특위가 보여준 난맥상을 놓고 보면 그렇다. 16일 상견례를
-
[디지털국회] 전교조가 학부모의 근심을 알기는 하나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중요한 자원이다. 교육은 부존자원 하나없는 우리나라가 질적인 우위를 확보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와 경쟁하여 먹고살수 있는 가장 유망한 길이기도 하다
-
8·15 36주년기념 조찬기도회
8·15해방 36주년기념 조찬기도회가 4일상오7시 서울「호텔신라」「그랜드·볼룸」에서 이광표문공부장관을 비롯한 기독교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천·라이프」사주최로 열렸다
-
국교 영어 교육|박갑수
요사이 영어 학원이 성황을 이루는 모양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 하거니와 무엇이든 배워 내실을 기하겠다는 생각은 좋은 것이다. 그런데 근자의 언어 교육의 논의는 이렇게 대견하게만 느
-
중학입시철폐...이상과 현실|달라지는 점·문제점|「좋은학교군」일부편중
정부·여당은 15일 말썽많은 중학교입학경쟁시험을완전철폐하는 입시제도개선책을 확정 발표했다. 문교부실무자들에의해 오랫동안 검토되어온 이방안은 그동안 공화당정책심의실 당국과 협의를 거
-
지하철 노선의 결정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는 31일 지하철 노선을 포함한 종합건설계획 시안을 마련하고 연말께 착공하리라고 한다. 서울 시민의 오랫동안의 소망이던 지하철이 뒤늦게나마 착공되게 된 것은
-
한해구호와 근본대책
우리나라에서 첫째로 꼽히는 곡창지대인 전라남도와 전북·경남 일부에 걸친 가뭄의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는 참담한 상태에 빠져 있다. 전남만도 26만여정보중 거의 그절반인 20여만 정
-
한국 스포츠 중흥 위한 긴급동의(1)-학원 「스포츠」부터 재출발
소수 정예에 의한 금「메달」획득의 꿈은 허무하게 사라졌다. 일곱번 「올림픽」에 출전하여 처녀 출전한 북한이 간단히 얻는 금「메달」을 아직 못 얻은 것이다. 이것은 한국 체육계의 「
-
육종·식목·조림
4일은 두번째 맞는 육림의 날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3백30만명이 직장·학교·마을·군부대 단위로 산을 찾아 나무에 비료를 주고 잡목을 솎아내는 등 나무가꾸기 행사를 벌였다. 육림의
-
"「3·1사건」영향 대책 있는가"
국회본회의는 17일 최규하 내각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 질의를 벌였다. 질의에는 한병송(신민) 문형태(공화) 양해준(신민) 의원이 나섰다. 국회는 이날로 본회의 질의를 끝내고 18일
-
[시론] 21세기 공군력의 중요성
지난 1일은 국군의 날이자 공군창건 50주년이었다. 대체로 군에 대한 의견과 격려는 많지만 따로 공군을 말하는 사람은 적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도 공군의 중요성에 대해 따로 얘기할
-
[세종시 신안(新案) 발표 이후] MB “소속에 따라 그냥 완전히 의견이 뭉쳐져서야 …”
12일 청와대에서 박광태 광주시장(왼쪽)이 “세종시 신안은 광주 죽인다”고 하자 정운찬 총리가 “그게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가운데는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 [조문규 기자] 이명
-
[Think money] 전기차 시대 앞두고 가스에 투자할 이유
전기차의 역사는 길다.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앤더슨은 1834년 최초의 전기차를 만들었다. 19세기 후반 내연기관 차(가솔린·디젤 등)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까지 전기차는 자동차
-
병협, 의협과 정부 상대로 한 말이...
대한병원협회가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양 측 모두에 쓴소리를 날렸다. 병협은 "2차 의정협상 결과 발표 이후 의정 상호간 협의내용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서 비롯된 불신과 보건의약계단체
-
[비즈 칼럼] 정부 조직개편은 국가 백년대계
김기호한국도시가스협회상근부회장 대통령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있는 지금 ‘과천’으로 대변되는 관가의 관심은 대선 이후 정부 조직이 어떻게 바뀔까 하는 점에 쏠려 있다. 이는 수십
-
외국어 열풍의 두 얼굴
얼마 전 친구들과 ‘우리는 외국어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제대로 못하느냐’에 대한 자기비판적 논쟁이 있었다. 사실 우리가 외국어에 바치는 관심과 노력에 비해 실제 구사
-
조선족엔「1가정 2자녀」허용-작가 박경리씨 대륙강좌…『내가본 북간도』
작가 박경리씨는 지난 20일 대한상의 대 회의실에서 중앙일보사와 대륙연구소·대한상의가 공동으로 주관한 목요「대륙연구강좌」에 연사로 참석,「내가본 북간도」란 주제로 강연했다. 박씨가
-
壽命 4일 대학장기계획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란 말이 있다. 그런데 요즘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장기발전계획을 보고 있노라면 이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느낌이 든다.발표에 신중해야 할 대
-
"충격"연속 대입제도
『이럴 수가 있습니까. 10문제 중 주관식 문제가 3개나 나온다니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24일 문교부의 88학년도 대학별 전형 요강지침이 발표되자 신문사에는 당황한 나머지 겁에
-
[교육마당] 명문대 준비 고교생 '겨울기숙캠프' 外
◆명문대 준비 고교생 '겨울기숙캠프' 조인스닷컴이 후원하고 스터디매니아가 주관하는 '백년대계 2007 겨울기숙캠프'가 명문대 준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2월 3일
-
인재양성 이바지…봉공의 귀감
동원 김흥배 박사님. 한때의 미양을 조섭하시면 멀지 않아 다시 건강한 모습을 대할 수 있으려니 기대하던 차에, 천만 뜻밖의 부음을 접하게 되었으니 허무와 비통을 금할 길이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