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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이화에 월백하고
비 갠 하늘을 보며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으로 달려갔습니다. 달빛 아래 만개한 배꽃을 촬영하기 위해서입니다. 몇 년 전부터 벼르던 장면이었지만 배꽃이 피지 않거나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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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괴질·한파에 멸종 위기…CNN "美 꿀벌 50% 증발"
토종벌이 사라진 봄. 토봉 농가는 생계 수단을 잃었다. 과수원 농부는 벌 대신 꽃가루 통을 들고 분주하다. 아인슈타인은 일찍이 “벌이 멸종하면 4년 내 인간이 멸종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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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이야기 여행 ⑧
한국의 잔 다르크라 불리는 유관순 열사 동상.지난호까지 천안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산사를 둘러봤다. ‘천안에도 명산이 많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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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개나리 → 진달래 → 벚꽃 차례로 피어
서울시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시민들이 봄을 느낄 수 있는 ‘봄꽃길 100곳’을 선정했다. 서울에서는 개나리가 28일, 진달래가 29일 피기 시작해 다음 달 5일 활짝 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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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최철한, 편한 길 대신 험로 선택
제7보(75~91)=봄이 왔습니다. 배꽃, 복사꽃 피는 봄이 오면 생각나는 시구가 있습니다. 연연세세화상사(年年世世花常似) 세세연연인부동(世世年年人不同)이라는 구절인데요.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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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시월의 벚꽃, 삶은 계속된다
이원규시인 섬진강 물안개가 하동포구에서 우리 집 앞마당까지 차오르는 날이면 가을 하늘은 어김없이 쪽빛바다처럼 더 깊이 더 높이 푸르다. 낮밤 기온차가 커지면서 해수 천식의 단풍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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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주·허브잎술 은은한 향기에 스트레스가 싹~
이강주가 담긴 술 항아리. 이강주를 증류한 뒤에는 배·생강·계피·울금·꿀 등을 넣어 향기를 강화시킨다. 알싸한 알코올과 울금향이 난다. 향기 없는 명주는 없다. 와인은 포도 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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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성공 비결은 스피치 … 숨은 능력 끌어내 자신감 충전
나사렛대 SPL 최고경영자과정은 스피치 파워와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맞춤식 교육이 이뤄진다. SPL 최고경영자과정 3기 수강생들이 토론 수업을 하고 있다 [조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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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함께 가봤습니다 KB국민은행과 떠나는 동유럽 원정대
푸른빛의 바다와 새빨간 지붕의 색이 대조적이다. 이는 크로아티아 고지대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흔히 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이다(왼쪽). 오른쪽 사진은 락스타 챌린지에 참가한 이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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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과 함께 떠나는 ‘살리고 농정’ 자전거 투어
경기도가 도 농업정책 비전인 ‘살리고 농정’을 알리기 위한 자전거 투어에 나섰다. 경기도는 20일 오전 10시 양평 생활체육공원과 가루매 마을에서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김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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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 정자의 고장, 경북 봉화의 찬란한 5월
청량사의 부속 암자인 응진전 앞에 서서 청량산 주변 산세를 둘러보고 있다. 청량산은 겉보기엔 쉽게 오를 수 있어 보이나 정작 올라보면 경사가 만만치 않다. 혹자는 청량산의 이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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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백혈병·위암 환자, 둘레길 90분 걷자…
지난 12일 오전 ‘지리산 둘레길 건강 체험’ 참가자들이 삼화실~대축 구간을 걷고 있다. 참가자들은 체험 전후 혈당·혈압수치를 측정해 둘레길 걷기의 건강 효과를 확인했다.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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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윤중로에 내주 벚꽃비
이상 기온으로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봄은 봄이다. 지난달 초 남도의 매화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개나리·진달래가 아기자기한 얼굴을 내밀었다. 드디어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이 주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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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 욕심 없는 척 말년 보낸 압구정, 지금은 간 데 없고 …
압구정 현대아파트 74동 뒤에 세워져 있는 압구정터 표지석. [김경록 기자] 압구정(狎鷗亭)은 1453년 계유정난을 일으켜 수양대군을 왕위에 등극시킨 한명회(韓明澮, 14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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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감사원길 … 봄꽃 구경 가볼까
늦추위를 떨쳐내고 진정한 봄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은 어딜까. 상춘객(賞春客)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서울시가 가족과 봄나들이하기에 좋은 ‘서울 봄꽃길 102선’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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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코’ 화가의 선율, 들어보실래요
작업실에서 바이올린을 켜고있는 황순칠 화백과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딸 상희(13 )양. [프리랜서 오종찬] “음악이 워낙 좋아서 그럴 뿐 별다른 이유는 없어요. 예술가의 고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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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종의 미술 투자] 잡아늘린 인물조각 … 이환권 작품이 남다른 이유
서연종하나은행 삼성역 지점장“매화는 반만 피었을 때 여백의 운치가 있고, 벚꽃은 만개되어야 여한이 없다. 복사꽃은 멀리서 보아야 환상적이고, 배꽃은 가까이서 보아야 꽃의 자태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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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민속마을 이야기 ③ 아산 기쁨두배마을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 위치한 ‘기쁨두배마을’. 2007년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이 마을은 전체 58가구 중 30가구가 과수(배) 농가다. 마을 한가운데 들어서면 정보화 회관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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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순환관광버스, 포도따기 체험 접목
‘거봉포도 따기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이 즐겁게 포도를 따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제공] 천안시가 지역 순환관광버스 시티투어에 지역 특산물인 거봉포도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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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학 마크의 의미와 역사
중·고등학교 때 자신이 목표로 했던 대학의 마크나 교훈이 담긴 연습장을 써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혹은 그 학교 배지를 가방이나 교복에 달고 다니며 자랑한 적은 없었나요? 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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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압구정동
여기서 북쪽을 바라보면 지금은 사라진 저자도(楮子島)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한다. 닥나무가 많다 하여 이런 이름을 얻은 모래섬이었다. 그 뒤로 북한산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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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아름다운 모습 12가지, 그림과 사진으로
‘천안12경’을 주제로 한 미술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부터 20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7번째 천안현대여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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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장·학생·교직원이 함께 전하는 ‘배꽃 향기’
“할머니, 배꽃 향기 전하러 왔어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과 마포의 혼자 사는 할머니들은 뜻하지 않은 반가운 손님들을 맞았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3인 1조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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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⑩ 아산 음봉중학교
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교 교육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학벌, 학원교육의 시대에 요즘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