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돈 침대에서 나온 '모나자이트' 땅속에 묻어도 될까
17일 충남시 당진항 야적장에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 수거 대상 매트리스가 쌓여져 있다. [뉴스1] 전국에서 수거한 1만7000개의 '라돈 침대'가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
-
“마을 앞에 야적한 라돈침대 1만7000개, 도로 가져가라”
전국에서 수거한 라돈침대 매트리스 1만6900여 개가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야적장에 쌓여 있다. 주민들은 당장 반출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재정권 시대도 아
-
[르포]“마을 앞에 야적한 라돈침대 1만7000개, 도로 가져가라"
“독재정권 시대도 아니고. 정부가 밀어붙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데….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던가요?”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야적장에 쌓여 있는 라돈침대
-
"2010년 이전에 만든 침대에서도 라돈 검출"…환경보건시민센터 2차 기자회견
라돈침대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2010년 이전에 판매한 대진침대에서도 고농도의 라돈이 검출됐다는 주장을 시민단체가 제기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
-
방사성 물질 '라듐'을 입술에 발랐던 소녀들
방사선 구역 표지판 [중앙포토] 1897년 박사과정을 밟던 마리 퀴리는 지도교수인 프랑스의 과학자 앙리 베크렐로부터 신기한 얘기를 들었다. 우라늄과 사진건판(유리 감광판)을 함께
-
그린피스 "후쿠시마 사고 7년, 주민 귀환지역도 오염심각"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 후쿠시마 사고 피난민인 칸노 미즈에 씨가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 지역의 피난구역인 쓰
-
포항 규모 4.6 지진 발생… 월성 원전에는 이상 없어
왼쪽부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 신월성 2호기. 공정식 기자 11일 오전 5시 3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
-
석포제련소 주변 중금속 오염 토양 25t 트럭 2700대 분량
경북 봉화군 석포면 (주)영풍의 석포제련소, 국내 최대 아연제련소인 이곳은 산림 훼손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찬수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
정부 원자력 R&D, '경제성장'에서 '안전중심'으로 방향 바꾸나
새 정부 출범 이후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정부 주도 원자력 R&D(연구개발)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진행됐던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와 차세대 원
-
[시론] 사용후 핵연료 해답 찾기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소듐냉각고속로 개발사업단장 원자력발전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요즘 우리 사회의 커다란 화두다. 원전의 지속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가 떠안아야 할 숙제가 있다.
-
당정 “탈원전해도 5년간 전기료 인상 없다” … 그 이후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1일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탈(脫)원전 정책 때문에 전기요금이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탈원전 정책 당정 협의’에서
-
당정, "탈원전해도 전력난·요금폭탄 없어"
당정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전력난과 전기요금 폭등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31일 정부와 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탈원전 정책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
-
[시론] 근시안적 탈원전 정책의 네 가지 오해
김명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편애(偏愛)의 반대말은 편증(偏憎)일 수도 박애(博愛)일 수도 있다. 한국은 세계가 알아주는 원자력 강국이면서, 핵 개발을 하지 않는 모범 국가다
-
투쟁과 이념의 정치 넘어선 삶의 시대
━ [빠른 삶, 느린 생각] 알렉시예비치 여사의 체르노빌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달 말에 있었던 제 4회 서울국제문화포럼을 언급하기엔 조금 늦은
-
[홍승일의 직격 인터뷰] “우리 원전을 세월호 비극에 빗대다니 … 참담하다”
━ 황주호 원자력학회장이 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지난 19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 1호기의 영구 정지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탈핵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그는 “원자력
-
즉시해체, 이점 많지만 방사성폐기물 골치 … 처리장 마련이 중요
원전 해체 방법은 크게 ‘즉시 해체’와 ‘지연 해체’로 나뉜다. 원전이 정지된 후 원자로 내 핵연료의 열이 식기를 기다린 뒤 사용후핵연료를 떼어내 해체에 나선다는 점은 두 방법이
-
‘폐로(廢爐)의 경제학’ … 고리 1호기 해체기술 쌓으면 연 9조원 시장 보인다
고리 1호기 ‘160’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집계한 영구 정지된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의 수다. 13일 현재 19개국 160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을 영원히 멈춘 상태다.
-
'원전사고시 대전시민 대피에 32시간 걸린다'
대전 도심의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나면 대전시민 153만명 모두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는 데 32시간이 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민간연
-
방사성폐기물 창고에 넣어두다니…원자력硏의 황당한 안전 불감증
원자력연구원 주요 위반 사항위반 사항대표 사례방폐물 무단 폐기·방치콘크리트 폐기물 2t 야산 방치토양 폐기물 야산 매립방사선관리구역에서 사용한 기계 무단 매각방사성물질 무단 사용허
-
핀란드, 지하 400m에 폐기물 저장…스위스는 6.0 지진 견디게 설계
지난 22일 스위스 방사성 폐기물 처분 연구시설인 그림젤에서 잉고 블레슈미트 박사가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하는 철제 원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원통은 탄소강 물질로 이뤄졌다.
-
[현지르포] ‘태풍전야’ 월성원전을 가다
사용후핵연료 포화율 81.8% 넘어, 3년 내 건식시설 못 지으면 중수로 4기 운행중단 위기… 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정부가 일방 결정, 제2의 사드(THAAD) 배치 갈등상황 부를
-
꽉 차가는 핵폐기물 저장소 12년 안에 부지 정한다
원자력 발전에 사용된 핵연료 폐기물을 저장할 장소가 2028년까지 선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하는 시설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후쿠시마 5년 현장, 아직도 봄은 오지 않았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이 원자력 발전소를 덮쳤다. 인류에게 일어난 최악의 방사능 누출사고로 꼽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일본 정부는
-
원자력 평화적 이용 위해 지혜 모을 때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온 고리원전. [중앙포토] 숲에서 나와야 숲이 보인다. 조금 거리를 두고 봐야 보다 객관적으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원자력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