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반정부 시위에 1만명 집결…"美·EU 꼭두각시 정부 원치 않아"
16일(현지시간) 체코 바츨라프 광장에 약 1만명의 시민이 모여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체코 프라하에서 16일(현지시간) 1만명이 모여 현 정권의 퇴진을 요
-
히잡시위 1년, 서방은 이란 무더기 제재, 테헤란 시내에선…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가 의문사한 이란의 마흐사 아미니(사망 당시 22세) 1주기에 맞춰, 서방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무더기 추가 제재를
-
의사·예비군도 파업선언…사법개편 강행에 이스라엘 '시계제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극우 연정이 사실상 사법부를 무력화하는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강행 처리하자 이스라엘 전역이 혼란으로 치닫고 있다. 노동자 총파업, 예비군 복무 거
-
'법원 무력화법' 두쪽난 이스라엘...시작은 "남녀유별 위법" 판결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의 이른바 '사법 정비'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
-
中 눈치보며 사드 미룬 文정부…美, 동맹관계 맞나 의심했다
지난달 22일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한 가운데 공사 차량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사드(
-
與 "오염수 반대 단체, 광우병 대책위와 사실상 같은 인적 구성"
하태경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시민단체선진화특별위원회(특위)가 일
-
'불타는 프랑스' 장갑차도 등장…마크롱은 獨국빈방문 미뤘다
교통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7세 소년 나엘이 경찰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인종 차별과 경찰의 과잉 진압을 규탄하는 폭력 시위가 촉발돼 닷새째 이어지고 있
-
배설물 협박·구타까지...佛반정부 시위대 '초콜릿 가게' 표적 삼았다, 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추진한 연금 개혁에 불만을 품고 영부인의 친척을 폭행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5일(현지시간) 브리
-
"극우 반대" 폴란드 50만명 반정부 시위…민주화 이후 최대 규모
극우 정당이 집권하고 있는 폴란드에서 4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가 열려 수도 바르샤바에 약 50만 명이 집결했다. 갈수록 우경화하는 정책과 높은 물가 등에 대한 분노가 터져나온
-
‘옥중 노벨상’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악명 높은 감옥서 연락두절
벨라루스의 인권 운동가인 알레스 비알리아츠키가 올해 1월 5일(현지시간) 수도 민스크의 법정에서 구금돼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옥중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벨라루스의 인권
-
"조기총선하라" 파키스탄 전 총리 체포에 폭력시위 격화
임란 칸(70) 전 파키스탄 총리가 9일(현지시간) 부패 혐의로 전격 체포되자 분노한 칸의 지지자들이 파키스탄 전역에서 폭력 시위를 일으켰다. 군·경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탄
-
'굶주린 소녀와 독수리' 참상 주범…수단 혼란 틈타 사라졌다 [후후월드]
“이번 수단 분쟁은 알바시르 통치의 유산이다.” 호주 비영리 학술매체인 더컨버세이션이 지난 15일 발발한 수단의 무력 충돌에 대해 내린 평가다. 매체가 꼽은 원흉은 수단 7대 대
-
"中 막게 1조만 달라"...670만 남미국가 선거에 美도 애탄다 [글로벌리포트]
인구 670만(면적 40만㎢, 남한의 4배), 국내총생산(GDP) 순위 세계 100위권 안팎. 남미의 개도국 파라과이에서 오는 30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대선이 미국과 중국에 초
-
우즈베크 수도서도 반정부 시위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 동부 안디잔에서 시작돼 키르기스스탄 국경 지역까지 확산된 반정부 시위가 17일 마침내 수도 타슈켄트까지 확산됐다. 정부군의 강력한 통제로 타슈켄트에서는 아
-
[사설] 카다피, 역사의 칼날에 스러지다
42년 동안 리비아를 철권 통치하던 무아마르 카다피가 20일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압제에 시달리던 리비아 민중의 봉기로 권좌에서 밀려나 시민군에게 쫓긴 끝에 하수 배수로에 숨어
-
리비아·예멘은 버티기, 시리아·요르단선 당근정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요즘 ‘이제 그만 리비아(Enough Libya)’라는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42년 독재자인 무아마르 카다피
-
‘살레 물러가라’, 지붕 위의 목격자
24일(현지시간) 예멘의 수도 사나의 금요 기도회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를 한 현지 여성이 카메라에 담고 있다. 올해로 33년째 장기 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
못 다 지운 무바라크 그늘 … 멀어진 ‘카이로의 봄’
무바라크의 30년 철권통치에서 벗어나 이집트 첫 자유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기가 뜨겁다, 대선 결선투표일(16~17일)을 나흘 앞둔 12일 카이로 시내에서 한 여성이 이집트 최대 이
-
돈줄 마르는 알아사드, 카다피 전철 밟나
국내외의 퇴진 압박이 거세지면서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46) 시리아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특히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AL)이 16
-
[배명복의 세상읽기] 2011년 2월 타흐리르 광장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카이로가 서서히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이집트 역사상 유례가 없는 소요 사태로 일주일 이상 문을 닫았던 은행과 상점들이 며칠 전 다시 문을 열었다.
-
복잡계 이론으로 본 이집트 … 빵 한 조각이 국가 붕괴시킨다
5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반정부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시위대에게 지급된 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집트인들은 이 빵을 ‘아이시(생명)’라고 부른다. [카
-
리비아·예멘은 버티기, 시리아·요르단선 당근정책
관련기사 “혁명은 흐름, 이집트 다음은 예멘이다” AP “이집트 미래 만들 미국의 힘 제한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요즘 ‘이제 그만 리비아(Enough Libya)’라는
-
반전 또 반전 … 무바라크 퇴진
무바라크 대통령이 전격 사퇴한 11일(현지시간)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카이로의 이집트 국영 TV 본부 앞에서 탱크 위에 올라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카이로
-
이란 야권 “내일 대규모 집회” … 리비아도 반정부 시위
알칼리파 바레인 국왕(左), 살레 예멘 대통령(右) 튀니지·이집트 혁명 이후 리비아에서 처음으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이란을 비롯한 바레인·예멘 등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