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집 다 보인다" 사방이 통유리…'판교 미분양' 주택의 반전
2024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의 작품, 경기 성남시 판교 주택단지(2010). [사진 남궁선ㆍ프리츠커상] ‘OOO’이 설계한 판교 주택단지(월든힐스 2단지)는 초기
-
'판교 미분양 굴욕' 日건축가 반전…'건축계 노벨상' 받았다, 왜
2024 프리츠커상에 선정된 야마모토 리켄이 2010년 설계한 경기 성남시 판교 주택단지. 사진 남궁선ㆍ프리츠커상 그가 설계한 판교 주택단지(월든힐스 2단지)는 초기 미분양을
-
'비자금 스캔들'출구 찾는 기시다, 중의원 해산 카드 꺼내나
━ 요동치는 일본 정국, 흔들리는 기시다 내각 지난 3일 지진 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AP=연합뉴스] 일본 정치사에서 ‘정치와 돈’의 스
-
9월 일 차기 총리, 11월 미 대선…한미일 3각협력 시험대
■ 「 전문가 5인이 꼽은 한국에 큰 영향 미칠 세계 5대 선거 」 라이칭더, 바이든, 푸틴(왼쪽부터 순서대로) ‘사상 최대 선거의 해’로 꼽히는 2024년이 시작됐다. 국
-
트럼프 되면 北 웃음?…새해 66개국 선거 치른다, 빅5 꼽아보니
'사상 최대 선거의 해'로 꼽히는 2024년이 시작됐다. 국제선거제도재단(IFES)에 따르면 올해는 한국(4월 총선)을 포함해 66개국에서 세계 인구의 절반인 총 40억 명이 투
-
日 위기의 기시다, 다음 총리는 누구?...'펀쿨섹좌'도 모임 만들며 출사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지지율 급락으로 위기를 맞으면서 '포스트 기시다', 즉 후임 총리 후보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당내 지지자 결집을 위한
-
"中갑부들 바쿠가이 시작했다"…日료칸 싹쓸이하는 그들, 왜
#. 후지산이 손에 잡힐 듯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일본 야마나시(山梨)현 가와구치(河口)호 인근의 한 료칸(旅館·온천이 딸린 전통 숙박시설). 가끔 야생 사슴이 정원에 뛰어들
-
지도자에 대한 매질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전총리는 재임중 무능한 정치지도자의 대명사였다.민심일신을 위해 물러난다고 밝혔지만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일본사람은 별로 없었다.퇴임소식이 전해지자
-
[중앙시평] 독도문제와 동북아 평화 건설
독도 문제를 놓고 한.일관계가 다시 격랑에 휩싸여 있다. 곧 재개될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획정 협상도 지난한 진통을 수반할 것이다. 1945년 이후 한.일관계는 악화와 개선, 긴장
-
[대담]아시아 만화대회 출품작 주인공들
떠들썩하던 전시장에 괴괴한 적막이 흐른지도 오래다. 어디선가 자정을 알리는 뻐꾹새소리가 들려오자 전시장 한구석에서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먼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일본은 선구자” 자긍심 강한 보수파의 ‘간판’
전후 일본 재건 운동한 요시다 총리가 외조부 ‘창씨개명’등 망언 잦아 일본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간사장이 4수 끝에 총리의 꿈을 이뤘다. 자민당 내 소수파인 고노 요헤이
-
일본 총선 D-4 … 현장 가보니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25일 도쿄 지요다(千代田) 구청에서 중의원 선거 부재자 투표를 하고 있다. 후쿠오카(福岡)현 이즈카(飯塚)시가 지역구인 아소 총리는 선거 당일인 30일 도
-
‘도요토미’ 아소 vs ‘도쿠가와’ 하토야마, 두 쇼군의 대회전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자네가 당을 이끌어 주게.”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망한 이듬해인 1946년 하토야마 이치로(鳩山一郞) 자유당 총재는 굳은 표정으로 요시다 시게루(吉田茂) 중
-
[江南人流]한국인 체형에 맞춘 옷 … 활동성·착용감 좋아
몸에 잘 맞는 슈트를 입은 것만큼 남자가 멋있어 보일 때도 없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몸에 잘 맞아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오버사이즈가 유행한다지만 슈트만큼은 예나 지금이
-
[분석]아베 5년이 바꾼 일본…경제는 좋아요, 개헌은 싫어요
닛케이 평균지수 1만395엔(2012년 12월말)→2만 2725엔(2017년 11월말) 소비자물가 상승률 -0.2%(2012년 12월)→0.8%(2017년 10월) 설비투자액 7
-
‘건축 노벨상’ 수상자 44명의 말과 글
━ 책 속으로 건축가 건축가 루스펠터슨· 그레이스 옹 얀 지음 황의방 옮김, 까치 “우리는 햇빛을 연출했다.” 스위스 건축가 페터 춤토르(75)가 1996년 완공한 팔
-
"무모한 일본군 같다" 日도 욕한 스가의 올림픽 책임회피
"감염 확대가 계속되는 데 스스로 (올림픽) 중지를 결정하지 못한다니, 전쟁 중에 무모한 작전을 강행해 수많은 희생자를 낸 일본군(軍)과 똑같다." 일본의 한 의료관계자가 29일
-
2년간 휴대전화 착신 0통…죽음과 맞바꾼 만화 '베르세르크'
한동안 관심에서 멀어졌던 만화 '베르세르크'를 최근 다시 읽기 시작한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연재 30년이 넘은 이 만화가 새삼 한국과 일본에서 다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걸
-
19명 중 10명이 전직 각료...안정감 중시한 아베 개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19명의 각료 가운데 14명을 교체하는 대폭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아베의 독선적 국정 운영과 잇단 스캔들로 자민당이 도쿄도 의회선거
-
文보다 스가 먼저 통화한 바이든…靑 "순서 큰 의미 없다"
26일 한ㆍ중 정상통화 이틀 뒤인 28일 새벽 미ㆍ일간 첫 정상통화가 이뤄졌다. 청와대는 아직 한·미 정상의 통화 계획을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 통화는 이뤄질 전망이다.
-
[분수대] 절망 바이러스 퇴치법
프리츠커상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그만큼 최고 권위다. 그 수상자들이 재미있다. 특히 올해와 지난해가 그렇다. 둘 다 일본인이다. 국적보다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
2015 오픈할 굵직한 뮤지엄 미리보기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대법원 테라스. 동남아시아 최고의 근현대미술관을 표방하는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 미트패킹에 새롭게 둥지를 틀 뉴욕 휘트니 뮤지엄, 러시아 현대미술을 망라할
-
대나무·천·종이로 만든 집 … 그의 건축은 사람이 중심
반 시게루가 설계한 프랑스 퐁피두 메츠 센터. 목재를 육각으로 엮은 지붕 구조가 우아하다. [사진 Didier Boy de la Tour 촬영·하얏트재단, VAN하얏트재단] 반 시
-
[남윤호의 시시각각] 아베에겐 헌법이 고무찰흙인가
남윤호논설위원 맥아더가 강요한 헌법, 그래서 군대도 못 가진 나라. 정상이 아니므로 빨리 뜯어고쳐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 일본 우익의 개헌론에 깔린 인식이다. 평범한 일본인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