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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교실은 동물의 왕국, 담임되면 사리함 준비한다” ① 유료 전용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 2년 차 교사 A씨(23)가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한 뒤, 교사와 학부모의 반응입니다.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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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일’ 당한 89년생…무심코 켠 PC서 목격한 좌절 유료 전용
젊은 남성의 목소리였다. 짧게 형의 죽음을 알리며 ‘안 좋은 일’을 당했다고 했다. 그래, 죽음이 좋은 일은 아니지. 더구나 젊은이에겐. 현장은 작은 원룸, 흔히 기본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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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58) 혈기만 믿던 손권, 합비에서 장료에 패하고 태사자도 잃다
유비는 마량이 계책을 올린 네 개의 군을 모두 차지하자 매우 흡족했습니다. 게다가 노장 황충과 위연까지 얻었으니 마음마저 든든했습니다. 하지만 제갈량은 위연을 보자마자 당장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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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직접 법정출석…반성문엔 "판사가 읽어볼까" 의심 가득
정유정의 신상공개 사진. 사진 부산경찰청 과외 앱에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이 14일 공판준비기일 출석을 위해 법원에 나왔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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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시선] 죽은 교사의 사회
김승현 사회부디렉터 “방학이 없다면, 교사는 하면 안 되는 직업이래요.” 여름 방학을 맞아 서울에 온 처조카가 직장인 개그를 했다. 조카딸은 지방 중학교의 2년 차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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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보기 무서워" 한순간에 선생님은 아동학대범이 됐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통교 인근에서 열린 전국교사 긴급추모행동에서 구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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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피해자 유족 "학생회장 했던 모범생, 싼 원룸 구하려다…"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 전날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으로 숨진 20대 남성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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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만 달라도 '차별' 항의…교사들, 강남·서초학교 힘들어해"
20일 오전 서초구 한 초등학교 앞에 국화꽃과 추모메시지가 가득 놓여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 학교 담임 교사 A씨가 학교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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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후쿠시마 오염수가 광우병처럼 안되려면
고현곤 편집인 2008년 4월 말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는 최악이었다. 한미 쇠고기 협상과 시중 괴담을 교묘히 엮었다. 당시 광우병 담당 부장이었던 필자는 편집회의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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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男 뻔뻔한 반성문'…첫 줄에 피해자 울분 터졌다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선고 전 재판부에 "왜 이리 많은 징역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을 두고 피해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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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책임' 언급한 이낙연…與 "못다한 사과부터 해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이 전 대표는 "국민이 나라 걱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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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징역 많나, 너무하다"…이게 부산 돌려차기男 반성문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반성문. 사진 피해자 인스타그램 캡처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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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주의 시선] 헌법기관의 품격
임종주 정치에디터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에서 가해자에게 징역 20년형이 선고된 것을 놓고 갑론을박이 꽤 뜨겁다. 검찰 구형량 35년에는 못 미치지만, 1심 때 12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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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맞다'는 박홍근 친전…"타다금지법이 反혁신? 동의 못해"
더불어민주당에서 ‘타다 금지법’을 발의하고 입법을 주도했던 박홍근 의원이 12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오히려 모빌리티 혁신이 활발해졌다”는 취지의 12쪽짜리 친전을 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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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수원화성 성곽 5.7km…정조대왕의 꿈 담긴 성 함께 걸어요
안녕하세요. 소년중앙 13기 학생기자단 박서현 학생모델입니다. 여러분은 조선의 22대 임금 ‘정조’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규장각이나 정약용, 화성 등 많은 단어가 생각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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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男 충격 검사결과…사이코패스 강호순과 '동급'
지난해 5월 22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입구에서 30대 남성B씨가 피해자 A씨의 머리를 발로 차 쓰러트린 뒤 재차 공격하고 있다. 사진 로펌 빈센트 이른바 ‘부산 돌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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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이 먹고 싶대서"…훔친 방울토마토 들고 경찰 출석한 母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방울토마토. 연합뉴스 "방울토마토를 먹고 싶다"는 6살 딸의 말에 마트에서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가, 어려운 형편 등을 고려해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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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수익 사업 일절 않고, 임원들 무보수로 근무 결의
━ 이종찬 신임 광복회장 이종찬 신임 광복회장이 광복회관에서 진행된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신뢰받는 광복회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상선 기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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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청와대 출신’ 여선웅 “금 간 도자기 민주당, 타다 반성문 못써”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청년소통정책관을 지낸 여선웅 전 직방 부사장. 뉴스1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청년소통정책관을 지낸 여선웅 전 직방 부사장이 타다의 대법원 최종 승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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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꾼 서준원 "미성년자인 줄 알았다" 공소사실 모두 인정
서준원 전 롯데 투수. 연합뉴스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씨가 사건 당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것을 알았다는 취지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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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화재 현장서 구조된 강아지 중 화상 입은 3마리 안락사
강원 횡성의 주택 화재에서 구출된 강아지들. 일부 강아지는 엉덩이와 등 쪽의 털이 검게 탔다. 사진 횡성소방서 강원 횡성의 주택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10마리 중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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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자동 특혜 의혹' 2차 압수수색…영장에 이재명 피의자 적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연합뉴스 경기 성남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성남시청 등을 다시 압수수색하고 있다. 지난 12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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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기로 070→010 번호 조작… 전화금융사기 13명 검거해 9명 구속
경남경찰청은 발신번호를 바꿀 수 있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도운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로 변작 중계기 관리책 20대 A씨 등 13명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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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시대 변화를 타라” 유튜브로 간 나영석 PD
성지원 정치부 기자 얼마 전 한 민주당 정치인과 함께한 점심 자리였다. 식당에 들어선 그가 귀에 꽂고 있던 블루투스 이어폰을 빼며 꺼낸 말이 예상 밖이었다. “성 기자님도 보세요